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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많은 남자[16]
by 초혼뇨자 (대한민국/여)  2012-03-28 09:59 공감(0) 반대(0)
지금 택시타고 이동하는중에 양희은씨 라디오에
시누가 많아 4년 사귄 여자에게 차인 남자분 얘기가 나오네요...
1남 5녀...누나만.. 남자분은 서른일곱이래요..
그냥 궁금해요. 시누많은 남자분을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음...저는, 여동생이 많은건 좀 피곤할것 같은데
누나 많은건 오히려 좋을것 같은데...시대가 많이 변해서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여동생 하나 있느니 차라리 누나 둘이 나은것 같아요...ㅋㅋ
그냥 제 친구들 보면 그래요^^

저도 누군가의 여동생이고 시누이면서 이런말을 하게 되네요...^^
우리 새언니 얘기 안들어 봐서 모르겠지만,
자꾸 같이 놀러가자하고 집에오라고 하고 조카사진 날려주는거 보면
울언니가 저를 막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은데...ㅎㅎ

그냥 라디오 듣다가 남자분이 너무 안되신것 같아서 글 올려보아요~

근데 반대로 오빠 많은집에 막내딸은 어떤가요??
제가 갠적으로 생각하기엔 그거야 말로 정말 최악인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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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보이  2012-03-28 1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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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많게 될 남성으로서 글을 남기자면... 실제로 딸들은 결혼하고나서 애키우면서부터 친정집으로의 왕래가 정말 뜸해집니다.
물론 다른 도시에 사는분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같은 도시안에서도 별로..... 한달에 한두번? 차로 30분 이내 거리임에두요.

어른들도 손윗 시누이(?)는 득이 된다고 흔히들 말씀하십니다 ㅎㅎ

그리고 더군다나 시부모랑 같이 살지 않는 부부의 경우에는 뭐... 시부모가 시누이들한테 별말을 다 듣게 된들... 뭐 그 말을 굳이 며느리에게...

행복남  2012-03-28 1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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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듣는 갈등사례인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여자의 적은 여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어머니 시누이... 새언니 등.. 갈등이 있는 경우 다수가 여자간의 갈등이 많습니다. 아마 여성성때문이겠지요. 여자가 시댁에서는 며느리지만 친정가면 시누이가되고 새언니가 친정엄마한테 잘못하는거 못보더라구요. ㅎㅎ 시댁은 시댁, 친정은 친정인가 봅니다. 그래서 섭섭한 마음에 이야길 하게되고 4분이면 4명이서 이야기하게 되니.. 듣는 입장에서는 엄청 힘듭니다. 똑 같은 소리를 하거든요. 그건 여성의 성향이 아닌가 합니다. 여성의 특성상 섬세하기 때문에 그냥 대충 넘어가는 법이 덜합니다. 제 직장 여직원들한테 물어보니 새언니들이 딱히 못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맘에는 안든답니다. 자기 엄마한테 더 잘했으면 한다네요. 근데 그 욕심에 맞출려면 끝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시댁에 잘하느냐 그렇지 않거든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ㅎㅎ 제 생각으로는 며느리입장에서는 손위든 손아래든 시누이 많으면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생각하고 결혼해야 합니다. 문제는...
행복남  2012-03-28 1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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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온 여자를 가장 힘빠지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는 남편의 태도입니다. 통상 남자들은 그리 섬세하지 않아서 일단 문제의 심각성을 모릅니다. 즉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죠. 시누이와의 갈등이 있을때 편은 못 들어주더라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보여야 하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대하는경우가 많습니다. ′ 저렇게 괜찮은 시누이가 어디 있느냐′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자기 가족이니 편한건데 말이죠. 그러면 여자는 내 편이 없다는 생각에 외로워지고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 있죠. 어차피 시댁문제(시누이 포함)는 평생 가지고 가야할 문제입니다. 얼마나 무겁게 가느냐 가볍게 가느냐의 차이죠. 가볍게 갈려면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죠. 주사와 약을 주듯이.. 계속 대화를 통해 풀어줘야 합니다. 관심을 가져주고요. 잘잘못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편을 들어주란 이야기가 아니고요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내 문제인것처럼 시집온 여자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대화해야할거 같네요.
코튼블루  2012-03-28 1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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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시누이가 많은(3명이상)집안은 여자가 힘들거 같습니다.
게다가 위로 누나 셋이상이라면 서열상으로 며느리가 아래이므로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있을때 참아야 하는경우가 많을거예요.
어딜가든 여자가 많은곳은 말이 많게 마련이예요. 이런환경을 게의치않고 좋게 받아들이는 여자분이라면 모르지만, 자신이 없다면
결혼에 있어서는 신중히 잘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쿠쿠  2012-03-28 13: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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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님 진짜 세심하시다ㅋㅋ 음~지금 만나시는 여자분은 좋겟어요..고부갈등이나 시댁문제는 걱정 없을 듯.

일반적으로는 시누 많으면 힘들죠..근데 그게 또 집안에 따라 다르니깐..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피하고 싶긴 하죠ㅋㅋ
친구중에 누나 6명있는 남친 만나는 애는 오히려 좋다고는 하던데..언니들 생기거 같고 많이 챙겨준다고..ㅋ
근데 모르죠 결혼하면 어찌될런지는ㅋㅋㅋ
어찌됐든..형제많은게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는거 같아요. 장점이 더 많다면 결혼하는거고..아니라면 고민 많이 될꺼 같음.
행복남  2012-03-28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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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는 무슨요 ㅋㅋ 벌써 반대 1표 먹음 ㅋㅋㅋㅋ
행복한출발  2012-03-28 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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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 결혼생활하다보면 한국남자들이 자신본가의견(시어머니 자신누나)무시하고 아내 편을 들어주는 남편이 많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아내에게 섭섭함을 표합니다..참지못한다 고..
그런 느낌을 남편으로부터 받으면 아내는 자신의 설자리를 잃고 남편이 미워지지요..잘해주고 싶지가 않더이다.
불만이 누적되어가면서 점차 딴주머니 차는 수순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남편이 자신아내편을 들어 주면 시엄니도 누울자리가 불편하여 며느리 함부로 못합니다.
쿠쿠  2012-03-28 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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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남님 제가 대신 공감의손길로..ㅋ
행복남  2012-03-28 1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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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ㅋㅋ 그런건 말씀 안하시고~ 슬쩍 누르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출발  2012-03-28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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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건 손아래건 신우가 있는건 며느리 입장에서 보면 별로 입니다.
결혼한 신우래도 날마다 시엄니와 전화 통화하면서 올캐를 욕할수 있어요...... 한국의 시댁문화는 며느리에게 대접을 받아먹겠다는 분위기랍니다......며느리가 직장생활하면서 시가댁 제사에 늦게 참석 일찍 자리를뜨면 그게 시가댁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모양입니다...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가댁은 스트레쓰로 남기 마련입니다.
남편마져 자기집 식구편이면 그야말로 아내 위치는 땅밑으로 꺼지고 말지요.
이혼후엔 명절만 되면 만세 부르게 되더라구요.... 절대 다시 그생활로 되돌아가고 싶지가 않아요.
딸기쥬스  2012-03-28 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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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솔직히 누나 많은 집 아들이랑 오빠많은 집 막내 딸 부담스러움

그냥 형제가 단촐한 집안이 좋음
불꽃연애  2012-03-28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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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외가 막내 삼촌이 누나5의 막둥이인데.. 시누 5이라는 이야길 들으면..여자쪽에서 식겁하시더라구요..
시댁문화가 뭔가 편견이 있다보니..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불쌍한 외삼촌...ㅠㅠ
빌리보이  2012-03-28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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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대가 은근히 신경쓰이는군요 ㅎ

초혼뇨자  2012-03-28 1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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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도 있지만 빌리보이님은 소통에 게으르신 분도 아니고 가족과 아내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으실 것 같아요..^^
또,요즘 젊은 시누이? 분들은 생각이 많이 깨어 있으셔서 절대 유세 부리거나 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요...
저를 포함하여...ㅎㅎㅎ^^;;;;

′시집살이′라는 말은 더이상 저희세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예요.
우리 어머니 세대에서 끝난 이야기 이고, 나를 낳아주신 내 부모님이나 살 부비고 자란 내 형제도
때론 너무 밉고 이해 안되는데 하물며 몇십년을 다르게 살았던. 피한방울 안섞인 사람들이 나랑 딱 맞길 바라는건
얼토당토 안한 욕심인것 같아요...

보이님이 현명하게 균형을 잘 잡으시면 문제 없을 거예요~
그래도 시누이 많아서 싫다고 하는 여자는 님이 먼저 뻥 차버리세요 !!
omg  2012-03-29 0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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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형제만 있는 집으로 시집가면 될것을...누나 5명 있는 남자도 다 짝이 있겠죠..
보헤미안  2012-03-29 0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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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분 누나 3분......

그 중 한 분은 저랑 띠동갑인데, 제 띠가 별로라고 했다시네요~~~~;;

사실 저도 제 남동생의 미래 결혼할 여자분의 입장에선 많은 시누이들 중의 하나이지만,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 제 언니들이랑 생각해 보니,

시누이 많은 건 좋지 뭐...득이 되면 득이 되지, 해야 끼치겠냐며, 그런 말 했었는데,

벌써부터, 저를 보기 전부터 단지 띠를 보고 별로라고 하셨다는 말을 들으니.

쩝....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엥 앞으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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