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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결혼식의 경비(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7]
by ㅎㄱ (미국/여)  2012-03-30 13:45 공감(1) 반대(1)
안녕하십니까?
더킹투하츠를 재밌게 보고^^다시 게시판은 보니,
혼수얘기,결혼얘기 많더라고요.
주관적인 이야기라 어떨진 모르겠지만 성의것 써보렴니다.

캘리포니아나 뉴욕은 한국본토와 비슷한것이 많은것 같은데
저는 한인 8만명 가량 있는곳에 살고 있어,영어 못하면 불편한 동네 살고 있어요.
이곳은 백인이 주류인 지역입니다.(전체 도시인구는 몇백만명)
주변분 결혼준비 하셨던것 좀 말씀 드릴께요.

우선 신랑신부가 만 29세 동갑이었습니다.
양쪽집에서 서둘러 결혼 시키려 하였으나,결혼자금 준비 스스로 하신다고
일년간 둘이 돈 모으더라고요.참 예쁜 커플이였습니다.
집은 아파트 월세이고,기본 주방전자제품은 혼수로 사지 않아도 구비가 되어있죠.(스트레스Free)
두사람이 모은 돈으로 침대셋트,소파,Tv정도 사고..잡다한 집꾸미는 용품들은,
결혼식 선물로 레지스터리라고 신랑신부 자기들 필요한 물건 미리 정보 주는게 있어요.
대부분은 거기 스토어에서 준비해 선물(약50불)하고,
주로 현금은 부모님 친구분들,친척분들이 주십니다.
교회 빌려서 했고요,음식은 케더링으로 맞추어 왔어요.
꽃값,신랑신부 턱시도,드레스 대여,식사 대접,웨딩케잌,교회 장소제공 사례,사진,리셉션공간 꾸미는 돈등..
대충 넉넉히 만불 정도 들은것 같고,양가 혼수요???
시부모님 뭐 좋은것 하나씩,시누,시동생
양복이나 음~예쁜 보석반지,악세서리(비싸지 않은 신부가 성의것 고른)그런것 하구요..
옆에 시이모나 시고모가 쳐다보고 계심 안녕하세요~깍듯이 인사나 한번....
혹시라도 금일봉 주시면 넙죽 감사합니다~이모님~고모니~임 고개 숙이시는 각도를 달리 하시면 됩니다.

굳이 시댁쪽서 혼수 주장 하시려면 한국씩으로 집을 사주셔야...될것 같네요.
신부 예물은 시엄마가 아닌 신랑 되실분의 일년 연봉의 10%에 상당하는 보석 반지가 약혼(인게이지먼트)
선물입니다.약혼반지는 주로 3~6개월 전에 주고,파혼시에는 돌려 주는것이 원칙입니다.
결혼식때는 커플링 예쁜것으로 주고 받으니 어떤 결혼식이든 빈부차가 보이지 않아 보기가 좋습니다.
20대 후반의 남성이면 연봉이3만~ 6만불 정도 이니 시계,반지,셋트 보석 찾으시려면
3천에서6천불 사이에서 모든것 해결 하시던지,아님 중후한 아저씨들 연봉 넉넉한 분들을 찾으셔야
번지수가 맞아요.더 요구 하면 제정신 아닌 사람으로 찍힘니다.^^
신부가 신랑 해주는것은...아마도 시계하고 꽤괜찮은 양복(돈 500~1000불) 정도 인것 같네요.
..대충 2만불 정도 하면 모든 경비가 다 감당 되구요(결혼식,리셉션,혼수,신랑신부 예물,살림살이포함)
그나마 시댁이나 신부측이 좀 산다 하면 유럽여행,하와이여행 신혼여행 팩케지 해주십니다.
그리고 나중에 집을 산다고 하면,집안가구나 집 살적의 기본다운페이먼트의(집값의2,30%)얼마간을
도와 주시면 킹왕짱(게시판서 배운 용어)괜찮은 부모 소리 듣습니다.

...이곳에선 둘이 모아서 준비 할수 있다는것이 나름 행복한 일입니다.
신랑 세금 띠기전 연봉의 10퍼센트는 큰돈이니,그돈으로 예물 해주면 신부도 고마와함니다.
결혼기념일마다 하나씩 목걸이,귀걸이 사서 선물 받는것도 꽤 재미있데요.
양가집 부모님께 잔소리 들을것,맘 상할것 없고 속 편하고 좋다네요.
결혼씩을 호텔 룸 빌려서 하면,시간당 대여료 얼마에 음식은 스테이크가 기본..
부모님이 해주신 경우를 보았습니다.리무진 대여도 시간당 기본이 100불 보통 4,5시간 씀니다.

...미국 친구 하는것도 보았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신랑이 20대 나이인데도 잘 나가는 공인회계사(차는 BMW) 있는(?)
총각이라 괜찮은 리셉션을 기대 하였지만,푸짐하게 과자, 케잌,과일펀치....아 그리고 풍선.
그게 다였습니다.간소하지만 예쁜 결혼식을 보았슴니다.
파티룸에서 신랑,신부 춤추는 장면들 보셨죠?
그날 신랑은 달러댄스라고 춤 한번 추어주고..1불 받는 알바를 함니다.
발품 팔아 돈벌어 신혼여행 자금 보태는것..그것도 귀여운 풍습 같네요.

한국이건 외국이건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나시고,
혼수와 집장만 문제는 여러분이 어찌 할수 있는 사항은 아닌것 같아요.
최소한 본인들의 예물만큼 저렴하게 하심 좋을것 같아요.
나중 하나하나 장만 하는것도 괜찮아요.
시계대신 서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해주는건 어떨까요.
그게 더 현실적 인것 같은데...
없는 사람들은 미국 살기 괜찮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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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남  2012-03-30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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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 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래야 결혼식장 업자들도 돈 벌고 살죠~
축의금으로 돈 버니까 크게 손해는 안 볼거에요~ ㅎㅎ 그냥 다른사람의 포켓 안에 내돈이 좀 더 들어가서,,
우리나라의 경제의 흐름이 원활해 진다고 보면 될듯 ㅎㅎ
호텔같이 비싼 곳이야 그렇지, 우리나라에서도 싼 곳에서 하면 그렇게 안들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회사 강당에서 했는데, 30만원인가? 들었다고 하던데.... 거기에 케이터링 두당 25000원으로 (돈 많이 벌었다고 함)
별다방  2012-03-30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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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엔 커서 미국온 분들이 많다보니 결혼을 해도 부모님들이 계신 한국에서 하고오는데
몇몇은 이곳에서 해서 몇번 참석해봤습니다.
결혼식장이 따로 없다보니 교회에서 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많죠.

기억나는 케이스는 바닷가에서 야외결혼식을 한 친한 형 커플인데
비가 거의 안오는 5월, 그 주말에 이상하게 비가 와서 식 바로 직전까지 고생을 했죠.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실내로 옮겨 식준비를 다시했는데 다행히 예식 두시간전에 비가 멈추더라는...
음식은 LA에서 캐터링해오구요.
다른 케이스는 LA에서 가까운 어느 바다가 보이는 채플이었습니다.
작은 채플인데 건물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었고 저녁에 식을 하니 조명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왔던 기억이 나네요.
 2012-03-30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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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의 결혼 너무 좋아요. 신랑이 해주는 신랑 연봉의 10퍼센트인 반지는 얼마나 값질까요.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ㅠ.ㅠ
분석남  2012-03-30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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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연봉의 10프로 되는 가방을 해주지 않나요? ㅎㅎ
 2012-03-30 22: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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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연봉 10퍼센트나 되는 가방 사주는 남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ㅎㄱ  2012-03-31 0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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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평생 한번 약혼반지로 해주시는검니다.
물론 신부가 반지 안사고 가방 산다면 그것으로 예물은 끝임니다.
제가 남자가 아님것이 다행^^그런 문제는 아주~칼같음.
대신 여자인 관계로 남자분께는 그런것으로 절대 부담 주지 않음.
한국서도 싸게 결혼식장 빌릴수 있네요.저는 한번도 못가봤어요.
음식비용도 두당 2천5백원이라면 정말 환상이죠.Maybe잔치 국수?
그래도 손님접대로는 부족하지 않겠어요.
우리함께같이  2012-03-31 1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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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혼식과 미국의 결혼식 문화는 많이 다른거 같아요.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얼른결혼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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