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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왕 마초로 찍힌 남자입니다.[16]
by 아니마 (대한민국/남)  2012-04-25 01:33 공감(4) 반대(9)
본의아니게 왕마초가 된 것 같아요.

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남자들 입장을 대변한 것인데, 여자분들이야 절 모두 싫어할 것 같은데,

절 싫어하는 남자분들도 있는거 같아요.

사실 여자보는 기준이 너무 높다보니 결혼 파트너를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근데 제가 높다는 기준은, 미모가 탁월하다거나, 능력이 좋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를 가장 중요하게 보거든요.

필드에서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본 것 같긴한데,

다들 제 기준이 미치지 못해서 헤어졌구요.

저도 한국 남자다보니, 첫 데이트때나 그럴 때 비용 다 지불해요.

여자들이 지갑을 열기를 솔직히 바랍니다만,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제 매너는 좋다고 생각해요, 첫만남때 의자도 빼주고, 자동차 문도 열어주고,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고, 여자 편하게 해주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근데 말예요, 이거에요 기준이, 몇번은 바래다 주는데

여자 입에서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일단 그여잔 찍히는 겁니다.

전 공주랑 결혼하기 싫거든요. 여자들은 자동차 기름은 땅파면 나오는줄 알아요,

그리고 집에 대려다주고 돌아오고 그러면 시간낭비도 엄청 심한데, 시간도 허공에서 나오는 줄 안다니까요.

여자말이 빈말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이 여자가 나를 배려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만날 가치를 못느껴요. 그리고 재밌게도 여자가 그렇게 말하면 더 대려다 주고 싶어지는걸요?

사실 여기 왜 가입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 분들이 득실거리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결혼은 하고 싶으니 이러고 앉아있는데, 실은 여기서 플포 날리고 하는 것 보다

게시판에 글쓰는게 더 재밌는거 같아요.(큰일이에요. 중독됐어요 ㅜㅜ)

지금 있는 플포이용권 만료되면 계속 이용할지는 모르겠어요.

국제 결혼도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모두가 성형하는 세상인데, 껍데기만 바꾸지 말고, 유전자 자체를 바꿔볼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잡설이 많았는데, 전 마초가 정말 아니거든요. 사실 여자분들은 마초를 잘 이해 못해요.

제가 생각하는 마초는, 여자를 너무너무 아껴서 보호하려는 남자를 마초라고 생각해요.

그게 너무 좋은거라구요? 네 물론 사랑해서 그럴테니까 좋은거겠죠. 근데 말예요..

그건 여자를 한 인간으로서, 친구로서, 배우자로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아이처럼 사랑하는거에요. 그래서 구속하려하고, 간섭하려하고, 컨트롤하려고 하죠.

전 가장이 되는게 정말 싫거든요. 왜 내가 가정의 모든 책임을 다 져야하는 가장이 되어야할까요?

나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결국 돈버는 기계로 전락할 가장이 왜 되고 싶겠어요?

아내와 친구처럼 사랑하면서 지내고 싶거든요. 집에서 요리도 하고 애도 돌보고,

또 제가 실직하거나 한다면 아내가 절 위해 돈을 벌어올 수도 있구요.

물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고생하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럴 능력도 있구요.

단지, 긴 인생, 무슨일 생길지 모르잖아요?

네에, 실제 가정에서 그런일 비일비재하죠.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근데, 여자들 속내를 알면 알수록 너무 실망스러워요. 가부장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가부장적인 남자와 결혼을 하드라구요. 결국은 모든걸 책임져주는 리더를 원하더라구요.

아 혹시 국제 결혼을 하면 달라지는게 있냐 오히려 더 심한거 아니냐라고 하실 분도 있겠네요.

네 맞아요, 만약 시선을 해외로 돌린다면 그럴 가능성 100%입니다. 가장이 되어야하는 입장 말입니다.

심지어는 처가집에 돈을 보내주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말예요, 제가 모든걸 책임지는게 명확한 상태가 차라리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순이라구요? 아니에요, 전 어중간한게 싫어서 그래요. 평등을 주장하면서 결국은 경제적으로

자기보다 우월한 상대와 결혼하려는 그런 어중간한 것이 싫어서요. 여자는 출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기와 아이를 보살펴줄 강한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울타리로 들어가는 것은

절대로 평등하지 않아요. 평등하거나 종속되거나 차리리 어느 한쪽이 낫다는거죠.

포지셔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결국 갈등만 생길거라구요.

아, 한심하게 이시간에 이게 무슨꼴이람...술안먹었어요 ㅋ

자야되는데..그럼 선님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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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출발  2012-04-25 0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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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마님은 겉으론 남녀평등 외치지만
속내는 본인 손해보기 싫어서 남녀 대등한 위치에서
반반 주장하시는 분이세요
한국내 가정생활은 절대 남녀 평등 안 됩니다.
사회적 마인드적 관습적 모든요인들이 남성위주로만 되어 있어요.
명절날 누구네 제사에 며느리가 아내가 참석을 합니까?
시댁어르신과 장인장모의 비중이 님께선 과연 똑같다고 생각드세요?
정녕 결혼하시겠다면 여성 탓하지 마시고 본인 마인드부터 고치시길..

이성에게 정서적 친밀감을 느껴야 여성도 마음을 주고 미래를 맡길 거 아닙니까?
니껏 내껏 리밋한계가 분명한 분은 남친뿐아니라 배우자로서도 낙제점이지요.
가정을 가장이 책임지는게 손해본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면 남성분 가정을 안 가지면 간단할 것을~~
바다  2012-04-25 05: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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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성향 따라서 달라지는건데... 예를 들어, 지갑을 여는건 남자가 대부분, 여자가 어느정도 내는 식으로 되어야겠죠. 근데 사람마다 어느 비율로 내야하는 생각이 다 틀릴테고.. 문제가 되는건 한쪽이 다내는 극단적인 경우겠죠.. 가장 중요한건 그 행동에 암시된 마음인데 돈 다 내달라고 하면 이 사람이 나를 봉으로 보는건지, 나한텐 관심없고 좋은 레스토랑가서 즐기기만 할려는건지 의심가기고 하고.. 사랑도 일방적으로 하면 이용당하는게 되는거고.. 그런거죠..
분홍머리띠  2012-04-25 0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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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아니마님을 엄마처럼 보살펴줄 연상녀를 찾으세요.
연하녀 중에는 찾기 어려우실겁니다.
ㅎㄱ  2012-04-25 0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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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도 취향 나름입니다...연애라면 모를까
연하남이라도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이 좋아서 결혼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연상남이라도 철 들지 않은 분들이 참 많아요.
철.든.남.자.결혼의 필수조건이죠
디어헌터  2012-04-25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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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적인 것 같은데요. 여자가 수입이 남자와 거의 같다면 가사분담도 대등하게,
여자가 수입이 적다면 가사분담은 여자쪽이 더많이 이러면 될것 같은데요.
푸른바다전설  2012-04-25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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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본인 생각이고 본인 변명인 글로 보이네요..
초심  2012-04-25 1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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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대체 적으로는..평가 하길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주관이 뚜렷해보이지만..왠지 자주 바뀔 것 같기도 하구요..저 같은 경우는..집에 바래다 줄때..즐거운 맘으로 바래다 주면 기름값이며 시간이며 전혀 아깝지 않거든요..마인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결국은 자신과 딱 맞는 사람을 만나는건 불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마인드를 서로 맞춰 가는 거겠죠~~^^;
아니마  2012-04-25 1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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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많이 달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호하네요. 평등을 원하긴 하는데, 실제로 평등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긴 해도 저도 한국 남성인걸요. 글에도 말했다시피, 마인드를 중요하게 볼 뿐입니다. 말한마디에 천량빚도 갚는다잖아요? 물론 여우같은 여자는 그걸 알고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끝까지 여우짓을 할 수는 없을것입니다.(실체는 결혼 때 혼수나 기타 문제로 여지없이 드러날 것입니다.) 문제는 한국 여자들은 남자가 잘 대해주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드린다는거죠. 감사할 줄을 몰라요. 왜? 주변에서 다 그러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손해보는 것 같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되는 것 같으니까요. 회사 여직원 한명이 결혼하는데, 프로프즈때 명품백 못받았다고 궁시렁 대던데요. 친구들은 다 받았는데 자긴 못받았다구. 철없다고 말해주긴 했는데, 제가 보기엔 아주 보편적인 한국 여성의 전형입니다.
아니마  2012-04-25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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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사귄 여자 친군데, 집에 좀 먼데, 늘 대려다 줬었죠. 처음에는 좋아서 대려다주는 것이니까 싫지 않았습니다, 여친도, 나랑 더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지속되다보니 죽겠드라구요. 그래서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너무너무 피곤한 날이었어요. 피곤한 티 팍팍 내면서 운전도 반 졸음운전처럼 했습니다. 근데 반응이 없어요 ㅜㅜ. 그리고 얼마후, 앞으론 못대려다주겠다고 했더니..반응이 싸늘하더군요. 뭐. 사랑이 식었어 정도로 이해해도 될 듯 싶었고, 그 이후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난 사랑이 식은게 아니라 너무 과한 짓을 한 것에 피곤함을 느낀 것 뿐인데 그렇게 이해하다니... 그래서 결론은 여자가 편한 것에 길들여지기 전에 선을 그거야겠다고요. 여자들은요, 남자는 결혼하면 변한데요. 저는요, 남자가 결혼전에 너무 피곤한 짓을 많이 해서 결혼하고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이 결혼하는 이유중 하나가 뭔지 아세요? 모텔이 아까워서래요.
아니마  2012-04-25 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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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났네요. 모텔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모텔비가 아까워서로 정정합니다. 남자들이 반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진심도 담겨져 있어요.
행복한출발  2012-04-25 2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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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님은 고생을 무척 많이 하시고 자라났나봐요.
대부분 경제문제가 님 글쓰는 요인이 되더라구요.
경제관념 잘세우고 이익남기게 살려면 결혼하지 말아야 할 거예요.
어느여자가 덜 떨어지지 않은 이상 완전 남녀 평등 주장하는 지옥같은 가정문화 속에서 묵묵히 견디어 낼까요?

아내가 남편보다 수입을 더 올려도 가정일은 여성손에서 대부분 이룩됩니다.
한국의 의식주 문화가 남자손으로 해결이 잘 될 거라고 보세요?
여성은 애들 낳아 준것만으로도 가정 경제 모두를 아내 임의로 자유롭게 입출금 할수 있는 존재입니다.
여성에게 경제문제 에서만 남녀평등 외칠것 같으면 결혼은 힘들지요.
보헤미안  2012-04-25 2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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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재미엄따...
스킵~
아니마  2012-04-25 2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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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출발// 평등이 지옥이라고 생각하시는 님은 평등할 자격이 없습니다.
한국 여자는 순종하지도, 평등하지도 않는 정체불명의 정체성을 갖은 여자들이죠.
이로울땐 평등, 불리한땐 순종이 한국 여자들 입니다.
권리는 원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것도 한국 여자들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완전 평등이 지옥같은 가정 문화라...그렇게 살지 마세요.


아니마  2012-04-25 22: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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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애 애를 낳아준 것만으로 가정의 경제 어쩌구 저쩌구..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 ..낳아 주었다..낳아 주었다.. 마치 자기는 원치도 않는데, 남자를 위해서 한 것 같은 저 문장...둘의 사랑의 결실을 그렇게 표현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가정 경제를 모두 아내 임의로 한다고 생각하는 저 구시대적이고 보수적인 발상... 자신의 수준에서 타인을 평가하는 몰상식까지.. 제 글에는 분명 가정의 모든 것을 아내와 공유하고 나누고 협력하겠다는 표현이 있는데...난독증이신지...
이것도  2012-04-26 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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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주는 것이었군요...
제가 생각했던 사랑, 결혼 이랑은 좀 다르네요.
남자  2012-04-26 0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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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출발님/완전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이시네요. 그냥 남자는 바깥일, 여자는 안일이라는 이분법에 사로잡힌 고지식한 분인듯..
당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시죠.
당신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직장생활하는 선량한 일반 여자들을 도맷금으로 남자에 의존하는 하등인간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맨날 성경얘기나 하면서 시대흐름도 못쫓아가는 주제에 고리타분한 님의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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