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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을 만나긴 했는데.....[14]
by 올해도.. (대한민국/남)  2012-04-30 13:39 공감(0) 반대(0)
여기서는 아니고, 아는 분 소개로 한 여성분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저와는 다섯살 차이에 집도 같은 동네고, 착하다는 친구 말에
기대하고 나갔어요.

외모가 참으로 시원시원하더라구요. 큰눈, 큰코, 큰키, 큰 손발...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첨에 좀 적응이 안됐어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담하고 포옥~안기는 그런 분을 좋아하기두 하구요,
처음볼땐 좀 움츠려들긴 했는데, 그에 반해 여성스럽고 조근조근한 말투와
선한 눈빛이 점점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좀 소극적인 편인데, 자신은 밀당 같은거 안하고 좋으면 바로
좋고 아니면 그냥 아닌 성격이다라고 하는 점도 좋아 보였어요~
호감이 생겨서 다시 애프터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딱 두번 만났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분이 갑자기 스킨쉽을
하시더라구요. 남자인 제가 피할 수도 없구 해서 약간의 스킨쉽이
있었구, 그자리에서 어찌어찌 분위기에 휩쓸려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외동딸인데 알고 보니 벌써 집에 얘기를 해서 부모님이 결혼
얘기를 하셨다고 말하더군요..

근대 솔직히 저는...
사귀자고 얘기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 마음은 그렇질 못합니다ㅜ
사실 그분과 같이 만나고 있던 다른분이 있었는데, 그분한테 다 맘이
가고 있던 상황이었거든요. 두분을 만나며 제 짝을 고민하던 중이였는데
갑자기 이분과 사귀게 되어서 그분과는 정리를 했어요

근데 그분이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ㅜ
그렇다고 지금 사귀는 분이 싫다는 것도 아니녜요~
처음엔, 좀 쉽게 가는 것 같아 의심두 했는데, 순수하고 착하면서
말두 참 쫑알쫑알 잘하구 해서 같이있음 잼있구 귀엽구 그렇거든여^^

금데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전 원래 신중한 성격이고, 다섯번 이상 만나기 전에는 사귀지 않았는데
익숙하지 않은 패턴으로 가고 있다보니, 먼가 꺼림직하고 맘이 무겁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야 할까요? 만나다 보면 마음이 바로잡아질까요?
아님 더 깊은 사이가 되기 전에, 예전 분을 더 만나보고 마음이 가는
분으로 다시 결정을 해야 할까요??

뭔가 양다리, 바람둥이 비슷한 심정이 된것 같아 죽구 싶어요 ㅜ
지금 사귀는 분한테 이런 제 마음 상태가 너무 죄스럽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고민입니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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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님은 어디에  2012-04-30 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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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쥬 이쪽저쪽 저울질 해가며 행복한 고민이십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내님은 어디에  2012-04-30 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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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저울질 해가며 결혼 늦추지 말고 올해엔 어여 장가 가세요 !!!!
초심  2012-04-30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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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은..
머리로 상상을 해보세요..
누구랑 있는 것이 행복한지..앞으로 행복할지..
그런데 잘 모르겠다구요?
그럼..
노트를 꺼내서 적어보세요..
두분의 장점..단점..성격..외모..집안..등등등
그러면 어느정도 윤곽이 떠올라요..
의외로 사람 머리가 나뻐서..
한꺼번에 많은 생각을 하면 잘 통제가 안되요..
리스트업을 쭉..해서..비교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꺼에요~^^;
올해도..  2012-04-30 15: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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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저울질 말아야 하는데..제 인생두 중요하다 보니 자꾸 재고 따지
게 되나봐요. 휴...

노트라~그렇게 해봐야겠어요~근데 아직 상대방에 대해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 시간이 걸릴수두 있겠어요~~
..  2012-04-30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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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셨어요.. 분위기에 휩쓸리셨네요..
초심  2012-04-30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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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입니다만..
사실..
그렇게 고민이 되는 경우라면..
유치한 방법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올해도님은 수영을 못합니다..
저런..깊은 물속에 그 여자분 두분이 빠졌군요..
아..둘다 점점..허우적 거리다가..물속으로..
올해도님이 무언가 반응을 합니다..
1.119에 신고를 하고 난 후..난 수영을 못하니..맘 아프지만 직접 구하진 못하고 발만 동동 거린다..
2.119에 신고를 하고 난 후..난 수영을 못하지만..A양을 위해 뛰어든다..
3.119에 신고를 하고 난 후..난 수영을 못하지만..B양을 위해 뛰어든다..
이중에 하나를 선택 하던가요?
아니면..






수영 못하는 것도 잊은채..119에 신고하는 것도 잊은채 누굴 향해 무작정 뛰어드셨나요?
그렇다면 그분을 선택하세요!! ㅡㅡ;

낼 쉬는 날이라..
오늘 일이 많이 없어서..
혼자 놀고 있는 저였습니다ㅎㅎ
난 네게 반했어  2012-04-30 2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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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님 말처럼 노트에 장단점을 적어본는것도 좋은방법인거 같네요
책에서 본거긴 하지만 유명한 위인들도 결정을 내릴때는 이런 방법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몇번 해보는데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
정말 사람머리가 단순하더라고요
특히 남자머리는 더더욱 그래요
양다리라 .....부럽당
 2012-04-30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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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누가 더 이쁘고 착한지 비교하심이..ㅋ
까꿍 ~  2012-04-30 22: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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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은 본인이 하는법.. 도움이 못되서 미안..
별다방  2012-05-01 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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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나던 분 다시 보시고 마음을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
지금 상태로 마음속에 미련을 가지고 가시면 님만 힘들고 새로 만나는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빨리 결정하시되 현명한 판단이 되길 바랍니다.
댄스걸  2012-05-01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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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님께서 정말 사랑하는사람이랑 사귀세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사귀는거 힘들거고요 스트레스 받아요.
나중에 후회 하지 마시고 잘 판단을 하세요~~
올해도..  2012-05-01 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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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다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지금 사귀는 분에 대한 마음이 커지네요~

다 이상 다른 미련 갖지 않고 지금의 인연에 충실해 보려구 합니다^^
11  2012-05-01 2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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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올해는 잘 현명해지시길..ㅎㅎ
츄파카브라  2012-05-02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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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는 글쓴이 스타일에는 지금 만나는 분과 성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적극적인 분과 만나야 결혼하지 안그러면 못하실 것 같은데..글쓴분 그래야만 봐도 내성적이고 소극적 스타일인데 적극적인 분 만나야 장가가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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