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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독해지는 방법[11]
by 결포 할망구 (대한민국/여)  2012-05-06 12:44 공감(0) 반대(0)
노비가 왕권체제에 신분제도 혁파를 외치다가 두 손 두 발 묶이고 입막음을 당했어요.
노비는 싸우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누군가 앞에 나서면 그걸 옆에서 도와주는 걸 아주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왕도 다른 노비도 신분제 자체에 대한 개념 부정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요.
몇 백년을 그러한 거다라고 믿고 교육받아 온 탓에...

그 노비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이러다 죽을 거 뻔히 알면서, 아니 이러다 계속 헛된 시간만 흐를 것 알면서 계속 두드려야 하나요?
아님, 숨죽이며 그래 너희들이 옳다 그래야 하나요?
너무 벽이 두껍고 강해서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며칠째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어디 도망이라도 갔으면 좋겠는데, 도망가봤자 문제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영합하자니 그건 내 존재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걸테고...

강하고 독해지는 방법을 알고픕니다.
전엔 막 매운 거 먹고 고기 먹으면 성향이 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노력도 해 봤고,
빨간 립스틱, 빨간 매니큐어도 발라보고 일기장에 독독독독 이렇게도 써 보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난 강해 난 독해 난 섹시해 이렇게 외쳐도 봤는데 잘 마인드 콘트롤이 안 되네요.
제가 아는 한 여선배처럼 삭발하면 그렇게 되려나 싶기도 한데...
혹시 효험을 본 독해지는 방법 있을까요? 눈에서 레이저 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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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ight  2012-05-06 14: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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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공기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약한 것 처럼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그대 모습이 모두를 이기는 강함 아닐까요 ? 가공 되지않은 자연의 한 모습이 유일 무이한 아름다움처럼요. 님께 필요한 건 님의 극적 약함이 내포한 지고의 극상적 강한 성향에 적합하거나 상호 수용 되어 질 상대 분을 만나시면 있는 그대로에서 강함을 만끽 할 겁니다 평시 처럼의 행복을 누리세요 약함은 절대 약함이 아니죠 .그 약함을 변환하려 하시면 오히려 이것 저것도 아닌 무덤덤 상태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굿럭
sunlight  2012-05-06 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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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포님의 성향에 어렴풋 느낌에 근거한 강함을 쓰고 난후 본문의 내용을 다시살피니 한국의 결혼 문화에대한 현안을 어찌 할 것인가네요 등장인물 왕권처럼 견고한 남성의 한국적 여성관 그걸 방관하거나 무개념인 다수의 동성의 여성분들 그 사이에 핵심을 아시는 결포님의 아노미적 감정 미정리 ...그럼에도 결포님이 그 의지 관철을 위해 무얼 어떻게해야 하는지의 질문지 같네요 한국역사의 격랑과 격변의 혼돈적 가치체계를 헤아려 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님이 그걸 개척하셔야 할듯,수용적인 그 무엇와 그 누구와의 시험을
바다  2012-05-06 1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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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긴지 비유만 듣고선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화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게 아닙니까? 그런 문화를 떠받드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런 문화가 생겨나고 유지된것이겠죠. 그러면 님도 거기서 희생하는만큼 뭔가 받는게 있을텐데 왜 불만을 품으시는것인지? 만약 받는게 없다면 거기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오세요.
초혼뇨자  2012-05-06 1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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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독해지는 방법보다 상황을 유연하게 넘기는 방법을 좀 찾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사회생활 이라는게 언제나 논리와 실력. 지식 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개인의 힘으로 조직을 바꾼다는것은 더더욱 불가능 하잖아요...
설사 이긴다 하더라도 나역시 피철철 흘리게 되는 싸움이라면 좀 피해서 돌아돌아 가는게 현명한 방법 아닐까요...?
意在劍先  2012-05-07 0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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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제인 것 같은데...학계 왕고에게 반기라도 들으셨나요?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제 경험에 의하면 그런 사람들에게 맞서려면 강하고 독해져야 하는 것보다 그런 사람들처럼 유들유들하고 능글맞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노비들이 앞서 싸우기 싫어하죠. 옆에서 거들기를 좋아하고.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초심  2012-05-07 08: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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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고 싶은거에요?
아님 로봇이 되고 싶은거에요? ㅡㅡ;

강함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 같아요..
제가 아는 강한 사람들 중에 한분이 성철스님 같은 분들인데요..
꼭 필요한 것들만 받아들이시고..
많은 것을 내려 놓으려는 생각을 하세요..
레이져 생각 하지 마시구요~~
행복한출발  2012-05-07 1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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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면 언젠간 부러지고야 말아욧!
남성과 달리 여성은 부드러운 미소와 겸손한 말솜씨로 이기려고 들어야 승기를 잡을 거예요.
독종 강직하고 별짓 다부려도 육신으로는 힘쎈 남자 못당합니다...
누구나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순종의 미덕을 보이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죠.
상대에게 호감을 사려면 일단은 상대에게 머리를 숙여 겸손의 의미를 보여줘야 할것 입니다.
별다방  2012-05-08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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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포님 오랜만인데 글이 심각하네요.

또다른 노비를 앞세우던가 왕에 반감을 가진 평민이나 중인과 연합하셔야겠습니다.

강하고 독해지는 방법??
어머니가 되면 강하고 독해지지않을까요? 한국 어머니처럼 강한 존재가 어디 있을까요....
결포 할망구  2012-05-10 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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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 보니 댓글에서 해 주신 말씀들이 자연스러움, 유들유들함, 겸손, 돌아돌아감, 연합...이 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흠, 그리고보니 제가 융통성이 너무 없어서리 너무 강하게 주장했었다는...이래서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봐야 하나 봐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넙쭉 넙쭉!!!
결포 할망구  2012-05-21 03: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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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sunlight님 오해를 풀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학계에 반기를 든 겁니다. 제 분야에 저와 같은 연구방법을 택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지금까지의 학설과 기존 학자들에 대한 비판을 너무 강하게 한 탓에 문제가 생겼더랬습니다.
sunlight  2012-05-29 0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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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죄송합니다 님의 주장처럼 그 시대를 유추하는 사료의 해석에 객관적 심대한 오류가 있다면 어떤 주제인지모르나 소신 정정과 견해는 학자로서 옳바른 태도라 칭찬하고 싶네요 . 님의 전공이 일본 고대사 6-7세기라 하신것 같은데요 그때는 동북아시아의 격변기로 당나라와 신라연합군 /백제와 일본과 고구려 연합세력의 국제 전쟁 상황 전후시기이므로 모든 것 정치 사회 문화 언어적 뉘앙스와 삶의 정황등 전승된 사료의 객관성에 문제 있을 수 있고 언어 해석과 적용에 오류 있을 수 있기에 대충 공부하신 옛날 교수분들이 전래되고 각색 되어 진 비 역사적 실체를 주관적으로 맹신 하다 님께 한 펀치 얻어 맞고 난리가 난 것 같네요.학자로서 소신은 가지시되 겸손과 여유 상대에 대한 인간적 존경심은 의도적으로 늘 표명하시되 움추리지 마시고 우군들에게 더 절하시고 상대편에는 평상시대로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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