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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성격 안 맞는 사람들 있으신가요?[11]
by ㅁㅇㅁ (대한민국/남)  2012-09-09 08:30 공감(1) 반대(0)

저는 동생과 거의 똑같은 학벌과 배경을 가지고 자라왔는데
어쩜 이렇게 성격이 다르고 매사에 사고방식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언젠가부터 계속 싸우게 돼요. -_-;;



서로 기가 통하는 느낌이 너무도 부족하네요.
누구나 살다보면 기가 통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표현이 애매하기는 하지만.

저와 동생 둘 다 남자인데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더 말이 안 통하고 답답하니까 참 그러네요...



저처럼 동생과의 사이가 좋지 않으신 분 있으신가요? 남자 형제인 분들 중에서요.


어떤 집은 동생과 형의 학벌이나 직업 같은 것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상당히 비슷한데도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하긴 이런 배경 같은 것과 별개의 문제이겠지만요...




여자 형제들은 보통 친구처럼 잘 지내던데
저희 집이 콩가루도 아닌데 왜 이러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가치관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동생은 말도 곱게 하는 성격이 아니고 무언가 시비를 거는 말투이고
(물론 이것은 걔도 그렇게 느낄 수 있겠지만)


방금 전에도 몇 달만에 통화했는데 마무리는 거의 싸우다시피 하고 끝났네요. 주말 아침부터 -_-;;

평생 안 볼 수도 없는 사이인데 이거 참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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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2012-09-09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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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이랑 서로 술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해보세요..혹시 집에서 대화할때도 예전부터 툭툭거리거나 비아냥 거리는 식으로
대화한적이 없는지요..그럼 나이가 들면서 더 멀어집니다.
ㅁㅇㅁ  2012-09-09 0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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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걔의 말투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요. 뭔가 띠꺼운 느낌? -_-; 술 한 잔 할 여유도 그간 없기도 했지만(서로 생활 반경이 너무 달랐고 서로 사정도 있었고) 어쩌다 몇 번 먹은 적도 있었는데 그러다 보면 여지없이 또 견해 차이, 그간 서운했던 얘기 이런 것 하다가 끝나더군요. 함께 술 먹은 건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 전 일이고 사실 좀 어색하기도 해요. 마치 아들이 엄마랑 단둘이 영화 보러 가는 게(딸이 그러는 것과는 달리) 어색하고 꺼려지는 것처럼 말이죠.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ㅠ_ㅠ
하늘사랑  2012-09-09 08: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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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도 나이가 들어감으로서 말이라도 어른 대접을 받고싶어하는데 어릴때 대하듯이 대하면 대화는 점점 단절되고
형 소리 듣기 싫어합니다. 나이가 같이 들어간다는 걸 인정해주고 대화를 해보시면 더좋을듯하네요. 저도 어느순간인가
동생들을 어릴때와 똑같이 대하니까 동생들이 전에와 달라져서 대화방법을 바꾸어서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ㅁㅇㅁ  2012-09-09 0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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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이렇게 다른 말만 하면 ′그렇게 문제의 본질을 모르니 계속 똑같지 이 사람아!′ 하실 것 같은데요;; 어릴 때 대하듯 대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ㅎㅎ ㅠㅠ 그냥 친구와 기분좋게 대화하듯이 잘 하다가 갑자기 견해 차이가 드러나면 얘가 말을 상당히 toxic하게 해요. 그리고 가치관 차이도 막 드러나게 되고요. 그래서 결국 대화가 불쾌하게 끝나고 말더군요. ㅠㅠ 이래서 일부러 연락을 서로 거의 안 하고 이메일로만 하는데... 대화를 하면 꼭 이렇게 되네요. 아 답답합니다...
하늘사랑  2012-09-09 0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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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면 대화하실때 이렇게 함 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래 니말이 다맞다. 알겠다.. 그렇지 .. 니도 그렇게 생각하지.."
본인 주장을 눌러보시고 내가 형이다 이생각 뒤에 놓으시고 동생말에 수긍한번 해보세요 그럼 대화가 조금 부드러워 질겁니다..
비록 내말이 맞더라도 한번 동생말하는 거 듣고 좋다 식으로 말해보세요.
하늘사랑  2012-09-09 0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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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싸움도 서로 목소리 높이고 같이 서로 한쪽이 양보안하니까 계속되는거고.
한쪽이 싸울의사가 없다를 보이면 싸움은 안일어납니다. 서로 내가 한말이 맞으니까 너는 수긍해란식으로 대화하면 끝이없습니다.
"지는것이 이기는 것이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ㅁㅇㅁ  2012-09-09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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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하긴 이렇게 싸우고 끝내봤자 좋을 것 하나 없으니, 설령 걔가 그 어떤 (제가 판단하기에) 헛소리를 하든 말든 그냥 네 말이 맞다 알겠다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물론 결혼할 때는 적어도 동생보다는 서로 잘 맞는 사람과 하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오늘 같은 사태가 있을 수 있으니, 말씀하신대로 무조건 상대방을 긍정하는 게 낫겠네요.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할지라도 말이죠. 말씀 감사합니다. 별 것 아니면서도 단순하네요. -_-;
하늘사랑  2012-09-09 0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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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릴때 같이 자란 핏줄이고 내동생이잖아요...그래도 내가족밖에 없으니까요..
가족들과는 자존심이란 단어는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그럼 좋은주말되세요...^^
분석남  2012-09-09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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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형제랑 성격은 완전 다른데 둘다 술을 너무조아해서 술친구에요
술친구해보세요
사랑이 최고!  2012-09-09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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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형제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좀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을지?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한 두분이라 그런듯 서로 한가정의 가장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면 서로 공통점을 찾아 이해하고
형님이 동생에게 따스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좋은 관계가 될듯합니다.^^
내가 사는 이유  2012-09-09 14: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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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는게 정상이죠 형제지만 생각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니까요 같이 자란 형제도 그런데 남남이 만나서 부부의 연을 맺고 사는 부부는 어떻겠어요 더 잘 안맞겠지요 서로 상대가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하면서 이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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