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속궁합이라는 것[21]
by 좋은 날 (대한민국/여)  2012-12-09 19:27 공감(4) 반대(0)
오프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대표님과의 댓글 대화에서
내가 이때까지 가져왔던 스타일을 뒤집어 보라는 말씀을 참고하여.
그 스타일을 버린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분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나이는 저와 차이가 없는 장점이 있었지만.
이른바 조건이라는 것들, 경제적인 면, 직업적인 면에서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분이었지만.

좋은 성격과, 건강한 습관, 그리고 말이 잘 통하고
야근이 많은 서로의 직업 상 특징을 잘 이해해 주는 면이 좋아서
만남을 시작했지요.

서로 먼 거리에 있어서 자주 본 것은 아니었고.
전화로 문자로 서로 힘을 주어왔었습니다만.

두번째 만남에서 속궁합을 맞춰보기를 원하더군요.
자신이 사람을 판단하는데 50% 이상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도 이해는 합니다..얼마나 섹스리스 부부들이 많은지 알고 있으니까요.
결혼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그 부분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직 사귀지도 않았던 관계에서.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면서
내가 너와 속궁합이 잘 맞으면 사귀어보련다.라는 태도에.
마음이 채 열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상처가 되었습니다.

제가 어쨌어야 했을까요?
전 그 사람이 물론 좋았습니다. 좋았으니까 만났지만.
그 성급함에 이때까지의 좋은 느낌 마저 다 물거품이 되는 기분이었네요.

제가 거부하면서
이 사람의 마음이 떠나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맞을지 안 맞을지도 모르는데
사귈 수는 없다라는 입장.
대신에 친구로 지내자는 말에.
저는 여기까지 하자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그 사람을 잡았어야 했을까요?
그랬다면 지금 행복했을까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공감대  2012-12-09 19:44:42
공감
(12)
반대
(0)
결혼하면서 속궁합 이라는것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허나.. 이것도.. 서로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깊게 안 다음이지..
만난지 두번째에 사귀기도 전에 이런 민감한 사항을 꺼냈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제 생각엔 속궁합은 그저 핑계이고 님을 그저 쉬운상대로만 여긴듯 합니다.
진심으로 님을 배우자 감으로 여겼다면 그리 쉽게 꺼낼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남자가 여자를 잘 모르듯이.. 여자분들도 쉽게 남자의 사탕발림에 넘어 가기 쉽습니다.
거절 잘 하셨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남자분.. 꾼이네요.. 넘어간 여자분들 한 둘 아닐듯..;;
다음에 더 좋은 남자분 만나시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sweety  2012-12-09 19:55:00
공감
(13)
반대
(1)
듣기만해도 짜증이 텍사스소떼처럼 몰려오네요. 저거 언제적수법인지..저라면 그 구닥다리 수법좀 바꾸라고.. 참신한 멘트없냐고 말해주고 뻥찰듯...
意在劍先  2012-12-09 20:03:45
공감
(11)
반대
(0)
너무나 유치한 수작이군요. 차라리 당신과 자고 싶다라는 말을 하는 게 그나마 낫지. 속궁합이 중요하니 맞춰보자라니.
섹스리스 부부가 많다는 말이 있지만, 그런 부부들은 섹스를 안 하게 된 게
서로가 대화가 없어지고 멀어지면서 섹스도 멀어진 거지, 섹스 문제 때문에 부부가 멀어지기 시작한 건 매우 드물지요.
선후의 문제를 거꾸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  2012-12-09 20:28:44
공감
(2)
반대
(0)
텍사스소떼 ㅋ ㅋ
jinny  2012-12-09 21:02:39
공감
(12)
반대
(0)
전 이 글을 올리면서 고민하고 있는 님이 훨씬 더 이상함!!!
무슨 쓰레기를 만나고와서 시덥잖은 고민을 하는지 대체 이해 불가하네요.

나이가 있으신데도 아직도 나쁜 남자한테 끌리시나요?
글로만보면 나쁜남자짓 할만한 사람도 아닌것 같구만...

이런 고민을하고
개중에는 섹스에 응해주는 여자들이 있기때문에
′세상엔 이렇게 쉬운 여자들이 종종 있구나′하는 선입견을 갖게되는건 아닐지?
J  2012-12-09 22:11:01
공감
(5)
반대
(0)
omg.. 말이 되나요?
자보고 속궁합 않 맞으면 그땐?
헤어 지는 건가요?
그분 넘 이기적 이시네요.
죽어도 김태희  2012-12-09 22:17:40
공감
(2)
반대
(0)
원글님의 상처 위로하는 차 공감 눌렀습니다..불혹을 앞둔 저는 몇 년전부터 참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삽니다. 21살 때부터 14년 동안 한 달 빼고 연애를 했더랬지요. 그러면서도 남자 경험이 없는 게 아니면 그나마 최소한으로 하는 게 마치 내 자신의 몸 값인 양 하는 가치관으로 일관해 왔어요. 믿음의 부재?, 불쾌감?, 첫날밤 대상에 대한 예의?..이런 이유와는 거리가 멀고요, 언급했듯 내 가치관 고수라는 이기심반 두려움 반이 딱 맞을 것 같네요. 그런데 나이는 먹고, 중력은 사정없이 나를 끌어 당기고..헌데 내 감성은 너무 여자이고, 나는 여전히 사랑과 결혼을 구별 못하고 있고..2년 전 나이 차이가 아래로 아주 많이 나는 남성의 대시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늘 옆자리에서 공부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대뜸 수줍게 고백을 합니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 나오는 줄 알았지요. 어쩌면 내가 먼저 감정을 시작했을지도 몰라요..30줄 후반에 좋네 좋아~ 하며 다만 그저 그렇게 나름 상황을 즐기고 있는데, 어느 날 옷을 갈아입다가 제 현실을 발견했어요..그냥 그에게 나는 좀 순진한 구석이 있는 명랑한 누나인 모습으로 남는 게 낫겠구나..
죽어도 김태희  2012-12-09 22:18:31
공감
(2)
반대
(0)
나도 여자라는 걸 차라리 그에게 보여주지 않는 편이 신비주의로나마 남겠구나.
남녀생활(?)은 그 무엇을 위해서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어렵게 지켜야 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여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남녀생활에 관한 의식의 평등은 우리 여자의 몫인 것 같아요.
------------- 이하는 혼자 소설을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어이쿠 하며 지웠네요.ㅎㅎ
Anne Hathaway  2012-12-09 22:46:19
공감
(8)
반대
(1)
결론만 말씀드리고 갈께요.
쓰레기 같은 놈임!
사귀기 전에 미리 알게 된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어느정도 속궁합도 좋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공감하지만
무슨 두번째 만나서 아주 제대로 지랄을 하시는 분이네요.
그렇게 밝히면 돈 좀 주고 가서 하지
그 돈 아껴서 그 남자분 살림 살이 좀 나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글쓴이님이 그래도 한때 좋게 생각한 남자분 심하게 말씀드려 죄송하네요.
위에 분 처럼 저도 짜증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와서 욱했습니다.
좋은 날  2012-12-09 22:59:01
공감
(3)
반대
(1)
이거 참 나이값도 못하고 부끄럽네요...
이런 제가 한심해서 글을 남겨
제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었네요..

정신 번쩍 들게 말씀해주신 분도, 제 편처럼 같이 흥분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남자분들도 모두가 그런 생각을 가지신 건 아닌 걸 보니
이 분은 저와 맞는 분이 아니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와 충분히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텍사스 소떼 표현은 정말 좋아서 언젠가 꼭 한번 써보고 싶어요

바보같이 약해졌던 마음을 다시 다잡습니다. 감사합니다.
분석남  2012-12-10 00:41:59
공감
(4)
반대
(0)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해 드릴께요.
남자분은 처음 당신을 만났습니다. 솔직히 사귈정도는 아닌데 별로도 아니고.. 쏘쏘 였습니다. 그래서 첫 데이트는 무난하게 했죠.
하지만 바로 애프터는 갖지 않습니다. 확 맘에 든건 아니니까요. 그냥 심심풀이로 연락을 해봅니다.
다른여자들 카톡 보낼때 같이 연락은 하지만 계속 연락하기도 귀찮고, 쇼부를 보기위해 두번째 만남을 갖습니다.
그날 자자고 해보고 안되면 버리자는 마음으로 던져봅니다. 물론 자신만의 방식으로요. 거절당해도 민망하지 않게 말이죠.
분석남  2012-12-10 00:43:49
공감
(3)
반대
(0)
이 남자는 글쓴님을 능멸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고민할 건덕지도 없는 남자를 고민하다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 남자가 정말 순수하게 속궁합을 위해서만 자자고 했을까요?
빙호추월  2012-12-10 01:39:43
공감
(2)
반대
(0)
연말에 쓰레기 같은 인간 만나 액땜하셨다 치십시오 ㅜㅜ 맘고생 하셨군요.
토닥토닥 ~ 힘내세요! 새해엔 좋은 분 꼭 나타나길 빌어요~ 아니, 빠르면 올해 안이라도!
까꿍 ~  2012-12-10 02:19:14
공감
(1)
반대
(0)
sbs그것이 알고싶다.. 에.. 제보하세요.. 거의 사이비교주 스탈이군.. ㅋ
꿈꾸는기린  2012-12-10 04:10:18
공감
(3)
반대
(0)
듣다보니 짜증이 아주. 나같으면 듣는 순간 아주 싸대기 날립니다.
행복한출발  2012-12-10 04:12:18
공감
(4)
반대
(2)
성욕해소차 속궁합 핑계를 대는 것이지 속궁합 안 맞는다고 결혼 안 합니까?
처녀 총각 성싸이클이 다른데 그게 어떻게 맞아요?
신혼때 아내들은 남편이니끼 참아주고 그게 중요하다고 그렇게 하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할수없이 응해주는 겁니다..
여성은 나이 들어 가면서 학습을 통해서 홀몬변화에 의해서 그 방면에 눈이 떠갑니다.
여성은 40대 들어가면서 그쪽 방면에 최고 관심이 많아집니다.
그 남성과 속궁합 맞추었더라면 안 맞는다고 님이 거절당했을거예요.....그런 사람 속셈은 뻔합니다.
 2012-12-10 08:43:15
공감
(5)
반대
(1)
쓰레긴데요... 어떠케 두번째 만남에 그런 말을 대놓고 하죠?
잘 헤어지셨어요... 기가 막히네요...
우리처음만난날  2012-12-11 01:15:43
공감
(0)
반대
(0)
와우 남자 완전 개차반
사생활 어떨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속궁합 중요한 나머지 체면은 밥그릇에 버리셨나봐요? 얼굴 두꺼워 좋으시겠어요 할말 다하고 사시고^^"
라며 안하던 고상을 다 떨고 나왔어야하는데!!!
dlfjsdlfjs  2012-12-11 02:20:32
공감
(1)
반대
(0)
차이기로 작정하고 한말이니 미친놈아 차줄게하면되죠
잠못드는 밤  2012-12-11 12:30:01
공감
(1)
반대
(0)
별 희한한 인간도 다 있군요. 테이블위에 물컵이 있었다면 설탕 듬뿍 타서 쫘악 뿌려주셨어야... ^^;
 2012-12-24 12:40:55
공감
(0)
반대
(0)
참 가지가지하네요...
그런남자 궁둥이를 빵 차주고 싶어요....ㅋㅋ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