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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 필요해요[28]
by 송곳니 (대한민국/여)  2013-06-03 00:25 공감(0) 반대(6)
저는 33으로
유럽에서도 살았었고 매우 자유분방한 여자입니다.

6달전에 아는분 통해서
사업 크게하시는 분을 소개받게 됐어요.. 저보다 8살 많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만났다 헤어졌다..하는데..
이오빠가 저랑 결혼할 인연인듯 함을 느껴요.
근데 성격이 너무나 반대라서요..

나이가 41인데.. 제가 집에 데려간 3번짼가? 여자래요..
나머지 두명 여자는 업무상으로 비서, 직원등..

그리고 제가 같이잔..--; 4번째 여자..
학벌좋고 사회적으로 엄청 성공한 남자거든요..
지난 4년간 성관계를 가진적이 없대요.
술, 담배, 룸싸롱, 전혀 안하거든요.

저보고 맨날 기본이 안되있다고 수준떨어진다고 막 쌍욕도 하고 그러는데..ㅜㅜ
(큰사업으로 맨날 직원 부리다 보니까 약간 조폭같기도 함)
그래도 서로 좋으니까 인연이 끊이지 않고 계속 온듯 해요.

저에게 여지껏 만나온 여자, 남자 통틀어 가장 대하기 힘들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입니다.
상대하기 힘든만큼 매우 뛰어나서 제 사회적, 정신적 성장, 발전에는 가장 도움이 되는 분이구요.

나이가 41인데 여지껏 사랑을 해본적이 없대요.
전 반대로 사랑을 갈구하는 타입으로 사랑으로 여러번 가슴이 아파봤었죠.

사랑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랑표현을 이상하게 해요.

전 오빠 사랑해요 좋아해요 존경해요 같이 있고싶어요 오빠꼐 배우고싶어요 저 예뻐해주세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데..
오빠는 제가 했던말 하나하나 다 기억해서 꼬투리 잡아서 복수하는? 식으로..
자기는 자기따라다니는 스토커가 많고 난 부자고 자랑..암튼 절 많이 혼내요.

저도 질투심 많은 성격인데, 전 그걸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이오빠는 질투나는걸 하나하나 마음에 담았다가? 행동으로 복수해요.
읽으면서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네요.--;

전 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이 제게 잘해주면 좋아하고, 욕하면 같이 싸우고 그런성격이고..
오빠는 큰 사업체 운영하는만큼 생각이 엄청 많고 전략? 삶을 전투적으로 사는듯해요.

생각이 많지 않은 저로써는.. 이오빠를 좋아하고 존경은 하는데..
오빠께 행동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쉽지가 않네요.

매번 생각없이 말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혼납니다.

읽고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서로 엄청 싸우고 욕하고 복수? 도 하고 그러는데 .. 결혼하게 될듯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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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  2013-06-03 0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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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떨어진다고 욕하는건 뭐죠... 그게더 수준떨어져 보이네요..
그다지 신뢰가 느껴지는거 같진않아요 둘사이에..
그리고 남자분 집요한점도 느껴지는것 같고..
남자가 욕하는걸 들어도 괜찮으세요 글쓴님은? 그것도 참..궁금하네요
팔이년사월생  2013-06-03 0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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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결혼할 것 같다고 글쓴이가 이미 결론을 냇는데...
어떤 조언을 원하시는지..
블루블루  2013-06-03 0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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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가 보수적인건가요. 저는 6개월 사귄 남자에게 "네가 4번째 여자야"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도, 기본이 안되어있다고 쌍욕을 듣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글쓴님도 남자친구분께 똑같이 이야기를 하시는 타입이라면 이 커플의 사귀는 방식이라고 이해하겠지만 쓰신 글로 추측해보았을 때 그도 아닌 것 같아서요.
송곳니  2013-06-03 0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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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쌍욕의 전문가라 할만한데..
그런데 오빠가 통찰력, 예측력등이 뛰어나서 제게 욕했던것이
시간이 지나서 보면 제게 도움되는 말이었던..
네 엄청 집요한 성격이죠.
현실적으로 엄청 성공한 사람이라서 제게 욕하더라도 ..
제가 고쳐야할 단점들 콕콕 너무 잘집어주는.. 그런걸 제가 좋아하게 된듯해요..
엘리스153  2013-06-03 0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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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 여기까지 읽고 안 읽었어요. 정말 이상한글 많네요. 오늘
alphinus2  2013-06-03 0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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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좋은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포대  2013-06-03 0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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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통찰력 예측력이 뛰어난건은 이해가는데
욕은 왜 합니까 ㅋㅋㅋㅋ?
난 글쓴님과 글쓴님이 만나는분 둘다 이해불가네요 ㅎㅎ.
송곳니  2013-06-03 0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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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죄송..
정말 제가생각해도 복잡한 관계라서..아무에게도 말못해요..ㅜㅜ
답답해서 여기 생전 첨으로 올리네요.
이오빠랑 결혼하면 가족도 좋아하고 사회적으로 매우 인정받겠죠.
사회적으로 주위사람에게는 되게 잘하거든요. 결혼하면 아빠께 외제차 한대 뽑아주고 처가댁도 자기가 일으키겠다 이런 마인드고..
이런 자세를 기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더라구요.
직원들 주위사람들에게도 매우 예의를 지키고..
어후, 근데 진짜 사랑을 해본적도 없고 못하고 ..
저 여기 글쓰면서 제 생각정리좀 할게요..ㅜㅜ
혼자생각하면은 답이 안나와서..
포대  2013-06-03 0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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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여기 왜가입했어요?ㅋㅋ


지나가가다  2013-06-03 0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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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존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건
모든 만남의 기본이예여~

다른 많은 걸 충족시켜 준다지만 자신의 인격비하를
감내하고 사실 작정이신지...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느와르  2013-06-03 0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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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마 주인공이셈? ㅎㅎ
포대  2013-06-03 0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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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

아근데 정말 조언이 필요해서 조언을 해달라고 올린건가요?ㅋㅋㅋㅋ

조언요청하실때는 적어도 의사 결정이 힘들때 하심이 ^^

이미 결론 다내려놓고 왜 조언을 구하시는지 모르겄음.

내가 진짜 첨으로 대놓고 반대해보네요 ㅋㅋㅋ
2라운드  2013-06-03 0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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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두서없는 글이라 본인이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의심스러우나,,, 그 남자의 인격은 이미 막장을 달리고 계시고
글쓰신분이 그런 남자라는 걸 인지하고도 결혼하겠다고 한건 경제력만을 보겠다는 거라고 밖에 판단할 수 없네요..
마음고생은 예견된거고 몸이라도 편하겠다는 생각이면 결혼 잘하시는 것 같네요~
송곳니  2013-06-03 0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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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여러분들의 다양한 관점으로 제관계를 돌아보니..
확실히 생각이 정리가 되가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제 욕심때문에 오빨 좋아하는거같아요.
뭐 결혼하면 재벌급으로 살고 내자식도 재벌급으로 키울수 있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저자신이..
오빠가 워낙 성공하고 능력이 출중해서..오빠옆에서면 제가 하고싶은거 되고싶은거 다할수 있거든요..
오빠가 현실적으로 도와줄수있고 날 키워줄수 있어서..
기업가든 뭐든간에 제가 혼자서 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걸린것들을 오빠는 빠른시일안에
그리고 그 재능으로 절 오빠같이 키워줄수 있거든요..
오빠 좋아하는것도 결국 다 저자신을 위한 선택이죠. 에효, 졸리네요..
포대  2013-06-03 0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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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이 좋으면 끌리기마련 ^^
Iam핫산  2013-06-03 0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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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가정폭력이나 안일어나길 진심으로 빕니당;
결혼 전에도 저러면 그 후에는 말 다 할듯 싶은데.. 아무쪼록 원하는 삶을 사세요!
bluemoon  2013-06-03 08: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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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친분이 갑하고 님이 을로 살면 행복하겠네요 ^^
반도흔녀  2013-06-03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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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하는 남자라...헐...저라면 뒤도 안돌아 보고 잘라내겠네요.
암튼...자신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죠.
그 결과 또한 님의 몫입니다.
고기써누  2013-06-03 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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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님 말씀처럼
갑,을 관계가 정답이네요. 저라면 아무리 돈이 좋아도 답답해서 못 살듯...
개인차이가 있겠지만요.
유아독존  2013-06-03 1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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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100%는 없죠..내가 원하는 포션이 큰사람이면 선택하면 되겠죠..이야기를 들어본 즉슨 여자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는 남자는 아닌것 같네요..결혼은 해야하지만..그러나 사람은 변합니다..살다보면 저 남자도 님에게 하는 행동이 잘못된것을 알고 개선해 나갈겁니다..중독자 같으면 안될겁니다..그렇치 않다면 욕설정도는 충분히 개선 가능할걸요..돈많은 사람이라니 결혼해서 살다가 변하지않으면 헤어지면됩니다..재산 분할해서요..단 기간이 10년은 넘게 살아야겠죠..
지나가가다  2013-06-03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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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빠른 시일 내에 해 주실 수 있는 것들
맘에서 내려놓으세요~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삶 속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여. 모두 허상일 수도 있어요...
자신이 이루지 못하는 걸 대신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보단 작지만 내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lovable  2013-06-03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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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해서는 부디 행복 하세요 ㅠㅠ
불나방  2013-06-03 12: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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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상태에서 결혼까지 밀리면 돌아버리실듯..
자아발전의 원동력과 틀을 희귀한 쪽에 두시는 듯하나.
걍 살신성인의 자세로 집안을 일으킨다에 크게 한표두고..

잘난 남자치고 별스럽지 않은 남 드물죠.~
그래도 좀 그래요^^
토마도우 펠리칸  2013-06-03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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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좀 흥미로운 케이스인 것 같군요.

본인 생각처럼 두 분은... 서로 결혼할 ′인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편적 시각에서만 보자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을 만도 하지만
그것은 이미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두 분 사이에서는 말이죠.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두 분 사이에만 특수하게 작용하는 어떤 역학이 있을 수도 있겠고...

아무렇든, 기본도 형편없고 수준도 모자란 사람... 이라며 모욕을 일삼고, 질투와 복수? 그 자체나 방식도 남다른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욕 전문가 오빠님께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오빠가 바라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시면, 의외로 간단할 것도 같은데,
그리고 충분히 가능하실 것도 같은데... 그건 좀 어려우신가요?
아무래도 나열된 단서들이 제 머리로는 서로 잘 뭉쳐지지가 않아선지, 달리 더 마땅한 조언이 떠오르지를 않는군요.

ps.
지난 6개월 동안 대략, 어떤 면들이 송곳니씨의 사회적, 정신적 성장과 발전에 도움으로 작용하던가요~?
그것이 연애나 결혼을 결심하는 최선의 이유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좀, 궁금합니다.
챔피언  2013-06-03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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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님어 글을 읽어보면
그 오빠분께 길들여진?느낌이 들어요....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스스로 니끼는 것도 있는듯 하구요

사회적인 안정과 물질적 풍요로움이 님께 중요한 요인이라면 나머지 인격적인 부분을 감수하고서라도 선택하시는것일테고....
인격적인 대접과 서로 아껴주며 사랑받길 원하신다면 현재 그 오빠분을 포기하면 되겠죠

남녀일은 당사자만이 아는거라 객관적으로는
이렇게 밖에 조언해 드릴 수 밖에 없네요
muse  2013-06-03 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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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다 제짝이 있다는 말이 사실 인가보네요ㅎㅎ
댓글 안쓰는 여자  2013-06-04 15: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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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사람란.. 돈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것인데..
잘난 남자..좋죠
그런데.. 그 자의 현재 재산과 사회적 지위 없이도 당당한 사람이어야겠죠

그리고 욕설은.. 무서버라ㅠㅠ
마로  2013-06-12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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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늦게 봤네요.
제 아는 사람중에 딱 이 케이스가 있네요!
자수성가해서 잘 나가는 남자 , 좀 학벌 딸리지만 이쁜여자
결혼을 했습니다.
이쁜 여잔 데이트 동안에는 입도 벙긋 안하고 조신한척 웃기만 했다죠 그리고 결혼했죠!
그런데 결혼 후 남잔 이 무식한 여자 쌍욕 날리면서 욕한다고 하더군요 ㅋ.

그리고 이혼해서 각자 살고 있습니다.
그남자의 마지막 말이 기억이 남네요. 넌 나에게 악세사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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