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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자리 양보[11]
by 품절흔남(사월생) (대한민국/남)  2013-07-24 09:07 공감(0) 반대(4)
지하철 탈때면 할머니, 할아버지, 갓난아기 데리고 있는 여자분들에게는 종종 자리를 양보하는데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보다 나이 어리고 멀쩡한 20대 연인을 위해 자리를 양보 해보았습니다.
과연 저를 고맙게 생각할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평소 착한 일을 자주 안해서 그런지 그래도 나름 뿌듯한 느낌은 약간 들더군요.

퇴근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는 오후 시간
먼길을 타고 가야하는데 운좋게 지하철 좌석중에 가장 좋은 자리인 출입구 끝에 자리가 생겨서 눈치 안보고 바로 앉았습니다.
평소 주위에 노약자 또는 아가씨들이 있으면 안 앉고 그냥 서서가는데 그날은 주위에 건장한 아저씨밖에 없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않아 20대초중반으로 보이는 젊은 커플들이 제 앞에 서서 코맹맹이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남자 여자 모두 선남선녀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기에 문뜩 내 인생에도 나도 저런 좋은 시절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정거장 정도 갔을때 바로 제 옆에 자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제 커플 중 젊은 여자분이 내 옆에 앉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커플중에 남자분이 제 옆에 앉더군요.
순간 왜 자기 여자친구를 서서가게 하고 자기가 앉아서 가는 것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초 정도 생각하다가 남자분 옆자리를 보니 옆자리에 아저씨가 앉아 계시더군요.
아하~! 자기 여자친구를 남자들 사이에 앉히기 싫어서 자기가 앉은거구나ㅎㅎㅎ

아저씨들 사이에 여자친구가 앉힌다고 한들 아저씨들이 뭐 어찌할 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는데
자기 여자친구라고 끔찍히 아끼는군..그런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그럼 이 상황에서 내가 이 커플 남자라면 어떤 상황에 가장 좋을까 생각해보니
자기 옆자리에 있는 남자가 일어나고 여자친구를 거기에 앉혀 코맹맹이 소리로 편안히 이야기하며 가는 것을 제일 좋아할 듯 싶더군요.
나 하나 불편하면 두 사람이 기분 좋게 앉아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흐뭇한 기분이 들길래 그냥 일어 났습니다.

노약자도 아니고 그래도 젊은 애들한테 자리를 양보하고 같은 칸에 타고 있기는 좀 뻘쭘해서
결국 저는 제가 타고 있던 지하철 옆칸으로 이동까지 했네요.ㅎㅎ

나중에 나도 여자친구랑 지하철 같이 타면 나같은 아저씨 만나면 참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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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2013-07-24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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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플만 보면 쌤이 나요..ㅋ 절대 자리 양보불가하네요...ㅋㅋㅋㅋㅋ
근데 흔남님이 지금보다 나이들어서, 데이트를 지하철로 하면 여자가 안 좋아할듯..ㅋㅋㅋㅋㅋ
보라돌이  2013-07-24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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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알콩달콩 지하철 커플도 부럽지만,,,,,,,,,,

그분들께 자리를 양보한 흔남님이 멋찌네요~!!! ㅋㅋㅋㅋ

저는 지하철 데이트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흐흑~~
플로우  2013-07-24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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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두자리 비는데 두사람이 아는사이 혹은 사귀는 사이면 내가 한쪽으로 옴겨서 두자리 붙여주는게 메너죠~ 그러면 그쪽에선 감사하다고 인사하는게 예의구요
크게 힘든건 아니니깐 ^^
플로우  2013-07-24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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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흔남님 보라님 글에 반대가 왜 이렇게 많지??ㅋㅋㅋ
보라돌이  2013-07-24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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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안티인가요????ㅋㅋㅋㅋ;;;;

게시판에서 제가 비오감인가부네요~~~
시크  2013-07-24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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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님은 이제 막 등장하셧는데 안티가 있으실리가요~ㅎㅎ
쌤나는 커플에게 자리양보한 흔남님이 멋지시다니 그냥 반대버튼들 누르신듯~ ㅎㅎㅎㅎㅎ
보라돌이  2013-07-24 1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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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시크님~ 품절흔남님~~ 친절한 코멘트에 감솨~~~^^*

누구의 안티이건~~~ 지하철 커플에게 자리를 양보한 매너는 "정말 멋찐 남자" 임~!!!ㅋㅋㅋㅋㅋ
플로우  2013-07-24 1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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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님 쿨한 댓글에도 반대표가..ㅜㅜ
킁킁  2013-07-24 1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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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플로우님이 한 표 누른신 건 아니고요?
플로우  2013-07-24 2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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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런적 없습니다 ㅋㅋ
현실파악  2013-12-24 2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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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남이 아닌 훈남으로 이름 고쳐요^^
저도 다리가는 아가씨라고 저한테 자리 양보해주는 총각분들에게 늘 감사해하고 있답니다~ 걔중엔 저보다도 어린 고등학생들도 있구요~ 이곳엔 시기와 질투가 많은 사람들이 있어 좋은 글에 가끔 반대표도 누르니 신경쓰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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