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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도 눈에 안차는데 하물며.....
by 백승현 (대한민국/남)  2002-09-12 03:47 공감(0) 반대(0)
오늘 오랫만에 부하직원들과 회식을 했습니다.(우리는 남자는 저밖에 없고 여직원들만 15명이 넘습니다. 좋을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조심해야 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

마지막에 노래방엘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홍경민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여직원중 하나가 "재는 키도 작도 인물도 꽝인데 왜 tv에서 키워주는지 모르겠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여직원은 177센치에 인물도 상당한 수준이긴 합니다.(제 부하직원이래서가 아니라 솔직히 중간수준 모델보단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으니 왠지 모른 패배감이 느껴지네요. 걔가 절보고 폄하는 소리를 한 것도 아니고 또 그럴 사람도 절대 아니고...오히려 그래서 뭔지 모를 착찹함이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직원을 이성으로 느낀적은 없었지만 오늘만은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여자들이 남자들을 보는 눈이 그렇게까지 높은가....물론 모두가 그런건아니겠지만 왠만한 수준이상의 여성은 자기보다 객관적인 수준이상의 남성을 찾는게 당연한 건가.....그러면 난 뭔가...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는 20대에 브랜드 이름 들으면 남들이 다 아는 중견기업에서 15명이상의 사람들을 끄는 부서장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었는데 결국은 아무것도 아닌 말한마디에 흔들리는 걸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어른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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