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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과연 된장녀일까? [일요신문 2010.04.18][9]
by 이웅진  2010-04-19 09:11 공감(0) 반대(0)
[두 배로 행복해지는 결혼이야기]
그녀는 과연 된장녀일까?

♥ 해외여행 가고, 명품 가방 들면 다 된장녀?
직장생활을 한 지 7~8년 된 30대 초반의 Y 씨. 그녀는 얼마 전 해외여행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된장녀’라는 소리를 들었다. 3000만 원 정도 되는 그녀의 연봉을 생각하면 해외여행이 사치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나이 또래 직장여성들이라면 하나쯤 갖고 있다는 명품백은커녕 백화점에서 산 옷도 거의 없다. 자신의 취미인 여행과 뮤지컬 감상에나 가끔 큰돈을 쓸 뿐이다.

Y 씨는 1년에 한두 번, 그것도 최소한의 경비로 알뜰하게 여행을 가고 몇 달간 돈을 모아 뮤지컬 공연을 보는 자신이 된장녀 소리를 듣는 게 억울했다. 다른 데 헛돈 안 쓰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욕먹을 일인가.

자신의 나이에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도 보았다. 하지만 Y 씨는 ‘얼마를 버느냐’보다는 ‘얼마를 저축하고, 번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예금액은 얼마 안 되지만, 수입의 반 이상을 꼬박꼬박 저축하면서 나름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된장녀라니…. 이 한 마디에 Y 씨는 자신의 인생이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

♥ 자기 분수에 맞는다면 명품이 무슨 문제?
최근 들어 된장녀로 불리는 여성이 급격히 늘어난 게 사실이다. 된장녀는 본래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서 사치스럽게 사는 여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엔 이 본래의 의미가 확대 재생산돼서 남성들이 부정적인 여성을 통칭할 때 사용되고 있다.

20대 후반의 T 씨는 소개팅에 명품 가방을 들고 나갔다가 상대 남성이 그 가방 브랜드를 알아보고 농담 삼아 된장녀라고 말한 것에 크게 실망한 적이 있다. 젊은 여성들이라면 진짜든 가짜든 ‘똥가방’ 하나 정도는 갖고 있고, 자기 분수에 맞게 갖고 다니면 문제될 게 없다는 게 T 씨의 생각. 남성들은 유명 브랜드를 잘 모르는데 상표를 알아보는 그 사람이야말로 ‘된장남’이 아닐까 싶어 T 씨는 그의 애프터를 거절했다.

♥ 미혼 때 충분히 즐기면 아쉬움 없어 결혼생활 잘 한다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여성을 된장녀로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땀의 의미를 알고 땀을 닦는 여유를 아는 현명한 여성이 아닐까.

명품백 들고 다니고, 수입 화장품 쓰는 그녀들이 모두 된장녀는 아니다. 미혼일 때 충분히 즐긴 여성들은 결혼하면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없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명품족 여성이 결혼하고 ‘짠순이’가 된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남성들도 젊어서 한때 자동차에 빠지는 경우가 많듯이 여성들이 명품 좋아하는 것도 그렇게 이해하면 별 문제 없을 것이다.

좋은만남 이웅진 선우 대표
일요신문 / 2010-04-18 / 935호

이웅진   커플매니저
전화번호 :
 02-55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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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0-04-19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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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자동차에 빠져 돈 못 모은 남성을 상대 이성인 여성이 좋게 볼까요?
그와 마찬가지로 남성도 그렇게 보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어차피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리어 젊을때처럼 여행 못가고 명품에 쓰지 못해서 결혼 생활에 불만만 쌓이며
남성한테 돈 못 벌어 온다고 바가지나 긁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자기 수입의 70~80% 저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월급이 적으면 당연히 더 많이 저축해야 되는것 아닌가 싶네요.

요즘 들어서 왠지 대표이사님 글이 좀 이상해 지시는것 같아요.
잘못되어져 있는 것이 있으면 고쳐 나가야 된다고 해야 되는데
왠지 잘못되어져 있어도 다른것도 잘못되어져 있으니 눈 감아야
된다고 이야기 하시는 글들이 많아지시는것 같다는.
'잘못'이라기 보단  2010-04-19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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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다른 건 모두 싸잡아 '잘못'이라고 단정짓고 선 긋기 보단
좀 더 깊이 들여다 보자는 글 아닌가요?

어차피 사람이라는게
'업무'상대로 만나는 게 아니라
'같이 살 사람'을 검색하는 과정에선 그다지 단순하게 패턴화되어지지 않는 단 생각이 얼마전 부터 들어서
전 대표님 의견 어느 정도 공감 가는데요.
O형남자  2010-04-19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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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대표님 말씀은 너무 다른사람에게 바른사람 교과서적인 사람을 바라지 말라라는 뜻 같은데요ㅎ.. 심하게 다른 사람에게 깐깐한 기준을 적용하면 이 세상에 결혼할 사람 한 명도 없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는데.. 저도 여기서 쫌 있다보니 너무 옳은말만 하고 인격자이신것 같은 사람들이 이해심도 없고 남에게 너그럽지 못해 오히려 더 피곤할 것 같습니다.. 다들 숨 좀 쉬고 삽니다 ㅋ
로어  2010-04-19 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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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례가 있을수 있구 꼭 일반적으로 그렇게 보지 말라는 시선인듯 합니다.
대표님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닌거져.
다양하게 이런사람두 있을수있구 저런사람두 있을수있구 그런거져.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04-19 1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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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 와서 마음 상해하다가도 가끔 대표님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결혼과 연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잘난것 없는 남자  2010-04-19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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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사람마다 나름의 개성이 있고 나름대로의 이성관이 있으니까요
선우대표님이 쓰신 글을 읽고 긍적적인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부정적인 사람도 있을수 있는 거죠
전 이 글을 읽고서
'아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내 가치관과는 좀 거리가 있구나'
라고 느꼈을 뿐입니다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둥글둥글 하다면
세상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도 조금 더 둥글둥글 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엔  2010-04-19 1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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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대표가 자동차 튜닝 좋아하고, 모터사이클, 피규어....기타 등등 다양한 취미에 돈 써가며 산 미혼 남자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글을 써줄겁니다. 결혼할떄 집 없고 저축 없으면 어때요? 원래 미혼때 이것저것 즐긴 남자가 결혼 후에 짠돌이되서 잘삽니다ㅎㅎㅎ
타이탄  2010-04-19 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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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중 하나가 오디오입니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프리앰프, 파워앰프, 시디피, 튜너, 케이블, 전원장치 등 각각 기백만원에서 기천만원 하죠. 집도 있고...좋은 차도 끌고...저축도 하면서..기천만원짜리 오디오 취미로 하면 된장남 아니구요. 집도 없고...차도 그지 같고...저축도 못하면서...기백만원짜리 오디오 취미로 하면 된장남 되는겁니다. ㅡㅡ^

마찬가지로 명품백 들고 다니고, 좋은 수입 화장품 쓰고, 해외여행 다녀오더라도...쓰는 것 이상으로 저축한다면 절대 된장녀 아니구요. 명품백 들고 다니고, 좋은 수입 화장품 쓰고, 해외여행 다녀오는데...통장 잔고가 딸랑딸랑 하면 된장녀 되는겁니다. ㅡㅡ^
지나가다  2010-04-19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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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글이 뭐가 잘못 되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명품 가방 맨 여자가 부담스럽고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 겁니다.
매년 휴가때마다 해외여행가고 명품가방 가끔 돈 모아 사며 할거 다하고 사는데 몇억 모았으면 어떻게 평가하실 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해외여행간다고 혹은 명품 가방 들고 있다고 기죽거나 이상하게 보는 정도의 남자분들을 만나보지 않아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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