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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의 맞선...마침내 저의 짝을 만났습니다.[29]
by 톰행크스 (대한민국/남)  2013-03-15 16:41 공감(18) 반대(3)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짝을 만난 것 같아요...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저처럼 고민하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아파하고, 사랑하면서 청춘을 보내는 분들이라 부족하지만 조언이랄까....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 몇마디 꼭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남성이니 여성분들에게 조언드리고자합니다.

저는 대략 1000번 정도 맞선을 봤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엄청 플레이보이 같은 느낌도 드네요.
500번 이상 넘어가니 이력이 붙어 어디 한번 해보자..
끝까지 ..할수 있는데 까지 해서 대기록 한번 달성해보자 하는 오기와 함께 기필코 내맘에 쏙 드는 완벽한 신부감 찾아내고야 말리라하는 각오와 함께....
바람끼가 있어 어디 한번 놀아보자하는 식의 만남을 가진건 절대 아니었지만...
되돌아 보면 주변에서 소개받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저는 불혹을 넘긴 나이로 외국에서 명문대를 나와 자영업을 하고있고...
큰키에 운동을 평생해와서 체력 체격 훌륭하단 평가받고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평가받는 사람이구요.
술과 담배는.. 저는 물론이구 앞으로 생길 가족과 주변 사람들 건강을 위해 전혀 안하구요.

제가 본격적으로 맞선을 본 것은 외국 유학을 다녀온 2000년도 초반부터입니다.
지금까지 13년 동안 필드에서 활동(?)했으니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1000번도 뭐 납득이 안가는 건 아니죠?
나름 인기도 있고, 체력이 받쳐주고, 거기에 열정과 자신감...
그리고 '너네들이 어디서 나같은 남자를 만나보니!'하는 자만심도 있었으니까요.
겉으로 보이는걸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저의 스팩에 혹 하는 여성분들 만나 보는건 어렵지 않은 일 이었다는 사실에 저 자신도 씁쓸하네요.

계산해보니 1달에 3-4명, 많게는 10-12명 정도 만났고, 그렇게 치면 1년에 100명 정도네요.
차인 것은 5% 정도, 승률이 95%니 성적이 좋은 편이죠.
하지만 이건 만남 후 승율이었고 이곳 선우 에서 활동하며 까이기도 정말 많이 까였더랬습니다.
선우에는 나이를 왕창먹고 와서 승율이 한 30%정도 되었던거 같네요.

그럼 제가 경험으로 터득하고 얻은 몇가지 조언을 여성분들에게 맞아 죽을 각오하고 진언을 드리고자합니다.

첫째. 자기 자신을 현실에 맞게 평가하는거 정말 결혼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모든일에는 때가 있는법.. 때를 놓쳤다면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아야합니다.
능력있고 멋진 남자가 노처녀인 그대에게 미소지을리 없어요.
내눈에 맛있어 보이는 떡..역시 남의눈에도 그렇게 보이는법이지요.
제주변에 능력있는 남자치고 한여자를 위해 사는 남자 보질못했네요.
그런 남자는 이미 품절남이고 그대 말고도 얼마든지 젊은상대 구할수 있음입니다.
벗꽃도 한철이고..아무리 잘나가는 능력남이라 해도 인생엔 ups and downs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별볼일 없는 남자라 하더라도 내가 내조의 여왕이 되어 내낭군 큰일할수있게 만들면 되는겁니다.

둘째. 가능한 상대의 약점은 덮고 장점을 찾아내라.
이제와 돌이켜보면 ...제가 상대의 장점을 보려 한거보단 단점을 찾는데 주력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남네요.
넌 너무 작어..넌 너무 커..넌 너무 부자라서 안돼..넌 너무 이뻐서..너무 못나서..너무 식구가 많어...넌 왜이리 다리니..날 너무 좋아해서...등등 이런 말도 안되는 단점들...내맘에 쏙 드는 상대는 이세상에 없는줄 잘 알면서도...절 만났던 그 모든 여성분들..... 다 괜찮은 분들이었다는걸 깨달은 지금 남아 있는건 ...나이만 잔뜩 먹고 아직도 혼자 쓸쓸히 밥먹고 있는 나의 초라한 모습...
문제는 저 자신의 마음가짐이 아니었나싶어요.
저도 지긋 지긋하게 들었습니다.
'눈을 낮춰라!!' 저도 잘압니다. 그대들이 결코 최고의 상대를 찾고 있는것이 아니라는걸....최고의 상대가 아닌...나에게 최선을 다해줄수 있는 남자 많이 있습니다.
그대가 그의 자그마한 약점을 덮어 준다면....
단!! 주색 잡기,도박,약물,폭력성이 보인다면 가차없이 잘라버리셔야 합니다.
그건 약점이 아닌 사회악이며 중독이니 미련을 가지면 가진만큼 후회가 뒤따릅니다.

셋째.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했다면 적어도 7번이상 만남을 가져라!
한두번 만남으로 알수없는 무언가가 만남이 지속되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거예요.
장점이던..... 단점이던.......
저역시 30대 초반엔 최소 3번...중반엔 최소 2번은 본다는 생각으로 만남에 임했으나..40을 넘기니 속전 속결 모드로 단박에...
아니다 싶으면 어렵게 이루어진 만남에도 불구하고 한번으로 끝내곤 했는데 후회 막심이네요.
무엇이든 과유불급.. 지나치면 아니한만 못하다.
100번 천번 만나봐야 다 거기서 거기... 옷 벗겨 놓으면 방망이 하나에 방울 두쪽 똑같습니다. 물론 size차이는 있겠지만...
돈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현재 님에게 관심보이는 남자에게 올인 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만고의 진리 give and take.
받은 다음에 줄생각 말고 이제는 주고 나서 받는다 생각하고 행동해 보세요.
저의경우 첫만남에 여자가 커피값을 먼저 계산한 경우가 딱 3번이 있었는데...완전 사람이 달라 보이는게..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던지..
그런 기대치않았던 의외의 서비스를 받고 그댈 그냥 집으로 돌려보낼 남자 이세상엔 없습니다.몇배의 행운이 그댈 찾아올겁니다.
그대의 맘에 드는 남자 보단 맘에 들지 않고 그저 그런 느낌의남자에게 해보세요.이유와 결과는 해보시면 알게됩니다.

다섯째.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가 있다면 무조건 만나라.
저도 가끔 계시판 들어와.... 50번 백번 플포 보내도 만남을 갖지 못해 좌절하는 남자분들의 글을 자주 잃게 되는데...
같은 남자로서 너무 마음 아픕니다.
저도 잘 압니다. 이곳 여성분들 모두 학력 높으시고 미인이시고 조건 내세울만 하니 이곳 선시장에 나오셨다는거..
남자들도 마찮가지 그대들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사진과 프로필 만으로 상대를 평가해 만남조차 갖지 않아 평생의 배필일지도 모르는 남성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으셨으면 합니다.
앞서도 얘기 했지만 잘나고 능력 좋은 남성이 다 무너져가는 동굴에 처진 빽빽한 아주 아주 빽빽히 처진 거미줄을 걷어치우려 목숨을 걸고 들어가지 않는다는거 기억하심니다.
나보다 조건 좋은 사람과 만남이 지속될수록...나와 상대에게 실망의 정도가 커지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과의 만남이 지속될수록.....상대남자로 부터의 무한한 사랑과 내 마음의 편안함은 증대 되리니...
격어본 분은 압니다.

1000번 맞선의 13년 역사를 책으로 써도 몇권은 나올 거에요. 소개팅 갔다가 대판 싸우고 온 적도 있고..
소위 묻지마 식의 블라인드 미팅이었는데, 친구가 우연히 알게 된 여자의 친구를 소개해준다길래 호기심이 생겨 나갔다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 서로 언성이 높아졌죠.
또..3번이나 같은 여자를 만난 적도 있네요. 상대도 나처럼 맞선을 많이 봤는지, 만난 사람이란 걸 몰랐던 거죠.
친구 결혼식 갔다가 여자쪽 하객으로 와서 다시 만난 적도 있고, 레스토랑에서 애 엄마가 된 옛 맞선녀를 만난 적도 있고..거래처 여직원과 맞선본 적도 있고, 어떤 연상녀는 알고 보니 친구 누나였더라고요.
몇사람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게 실감이 났죠.

제가 눈이 높은 건 아니에요. 딱히 이상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은 날에는 세련된 사람을 원했던 것 같긴 해요. 하지만 꼭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건 없는 편이고요.
자신만만함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스펙이 괜찮고, 외모도 봐줄만하고...
거기다가 부모님 성화에 마음의 준비 없이 덜컥 선부터 보다가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는 면도 있었어요.
나 정도면 여자야 많겠지, 하는 생각에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평범한 친구들도 결혼을 다 하고, 저 혼자 남았더라고요.
아이러니한 거죠. 한창 잘 나갈 때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가 정신이 좀 드는데, 주변 소개는 줄어들었어요.
최근 2-3년은 결혼정보회사를 섭렵했어요. 다행히 남자라서 마흔이 넘어도 소개가 꽤 되더라고요. 골드미스라나, 나이든 여성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다가 선우에는 2012년 10월에 가입했습니다.
박사도 만나고, 재벌도 만나고, 연예인급 외모도 만나고, 그랬으니 제가 과연 누구랑 결혼할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한때 여자는... 늘씬한 다리가 생명이지...달걀형 얼굴에 큰눈은 말할것도 없고 ...생머리를 찰랑거리고 하얗고 맑은 피부에 가지런한 피부..키는 167이상은 되고 가슴은 최소 c컵이 좋겠다. 너 그기준에 미달되지 .넌 안돼! 이랬던 적이 있었어요.그냥 꿈이었지요.

제가 요새 만나는 그녀는 정말 평범합니다.제가 위에 서술한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지요.
나이는 5살 차이,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있고,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곳 선우에서 만났구요.
제가 그녀에게 반한 점은 상대를 편하게 해줍니다.
저도 솔직히 처음엔 아무런 느낌도...제가 찾아오던 여성과는 거리가 멀어 '넌 한번 꺼리!'하고 끝낼 생각이었는데...연락이 먼저 왔고..저도 혼자 저녁 먹는데 이골이 난지라...나갔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네요.

그리고 제가 이제껏 만나오던 노처녀 와는 다르다는걸......만남 횟숫가 거듭될수록 ... 제가 느낄수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물었어요..'내가 어디가 좋은데 그렇게 잘 맞춰주니?'
그녀 왈 '나도 나이가 있고 마지막 이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오빠 역시 최선을 다해주는거 같아 고마워요...
눈물이 날 지경이었읍니다.
여지껏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렇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 하는 여자는 처음이어서 저역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좋은 곳에서 가서 밥먹자 해도 아깝다고 순두부, 김치 찌게면 충분하다 하고 ...
첫만남에 수십만원 하는 호텔 식당으로 밥먹으러 가자 해서 돈을 쓴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싱거운 얘길해도 썩소 안날리고 잘 웃어주고...
그저 모든걸 감사히 여기고...
그녀가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녀를 절대 실망시키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있네요.
많은 만남에 지치기도 하고, 외롭고, 완전 포기 상태 ..이런 차에 만난 그녀. 이런 게 인연이겠지요.
그전에도 몇분 선우에서 참 좋은 여성분들을 만났었는데...그땐 제가 아마도 철이 덜들었던 모양이예요.
그분들은 좋은 인연을 만나셨는지.....
왜 성격, 성격 하나 했는데, 그 좋은 조건에도 마음이 안움직이던 제가 그녀의 성격에 눈 녹듯 녹아내리는 걸 보면 정말 성격이 중요한 것 같아요.

회원님들 대부분은 저보다 아래 연령이겠지요.
1000번이나 만나고, 마흔이 훨씬 넘어서야 결혼을 생각하는 제가 무슨 말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제 경험을 조금 들려드리면 먼길을 조금 덜 돌고, 마음 고생 조금 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저도 솔직히 양다리, 세다리 거기다 네다리 걸치고 계시는 분도 만나 보았고 저역시 그러한경험이 있었고 심지어 전화를 받고 이게 도대체 누구지 하며 이름을 부를수 없어 애도 먹어 보았지만 다 부질 없는짓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0번 만난 사람보다 100번 만난 사람이 결혼을 더 잘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손 놓고 하늘에서 내짝이 뚜_욱 떨어지겠지 하고 마냥 기다리는건 더욱 더 아닌거구요.
중요한 거는 많이 만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상대를 바로 보고 진심으로 충실하게 만나느냐가 아닐까요.

마음으로 사람을 보려고 하면 그 뭔가를 알고 싶어지는 사람을 만날 겁니다.
지금 누구를 만나는 데 망설이고 있다면 ...난 여잔데 내가 왜 먼저...하시지 마시고 용기 내어 보세요.
저처럼 지쳐있는 노총각들에게 먼저 손을 뻗어 잡어 보세요.
확실한 반응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남자 큰하자 없고 근면 성실한 남자라면 조건, 외모 넘 따지지 말고 기회 한번 줘 보세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람한테 먼저 충실해야지, 자꾸 새로운 만남만 기다리면 나중에는 만남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여러분들, 좋은 사람 만나세요. 저 대략 1000번 맞선남은 그녀와 함께 떠날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최고 결정사 선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선우에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만남을 수월하게 하시는분들의 매칭 비용을 올리시고 만남이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매니져 매칭)제공하여 약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신다면..그리고 입소문이 나면..더많은 회원 가입을 유도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제안드립니다.
능력남 ,완소녀들에게 너무 매칭이 집중되는 현상이 있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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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2013-03-15 1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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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분 만난 거 축하 드려요...
1000번 맞선 보셨다니... 전 앞으로 900번 정도는 더 봐야 짝을 만나겠네요...ㅠ
정말 여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적어 주셨네요.
어렵게 만난 분과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호돌이  2013-03-15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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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에서 본 가장 유용하고 좋은 글 같네요.
어떻게 하면 결혼 할 수 있을지 답이 다 나와 있는 것 같네요.
게시판 제일 위에 영구히 걸어 놓고 읽고 또 읽고 지표로 삼았으면 좋겠네요.
하여간 축하합니다.^^
muse  2013-03-15 2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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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봤습니다. 시대가 바껴서 그런지,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저도 요즘은 저한테 호감 보이는 여자한테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ㅎ

여튼 winner takes it all 이라고, 님말에 반박을 어찌 하겠습니까? 님이 승자인데 ㅎ
이유  2013-03-15 2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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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보았어요. 앞으로 배우자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감사합니다.
잡초  2013-03-16 0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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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글 중에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결국 마음의 벽을 허물면 안 보이던 게 보이게 되고, 그 사람의 단점은 작아 보이고.. 그런 건가요..
저는 학력/직장/성격/체력/집안 등등 온갖 열등감 때문에 자신 없어서 여자를 여태 안 만나고 그냥 대충 살지 뭐 하는 맘으로 35을 맞았는데요..
결혼정보업체를 기웃거리는 이유도 결혼을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이런 Matching System을 이용하고 나서도 혼자살게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마지노선을 긋는 그런 비정상적인 생각이랄까?? 만약 저의 이런 열등감과 악조건 속에서도 여기 Matching System을 이용해서 정말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건 아마 살면서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기적이 아닐까 하는 마음..
상위 Class에 계신 분으로써 하위 Class의 저를 이해하긴 힘드실 것 같지만, 1000번의 맞선을 보신 인생의 선배님으로써 제가 여기 가입을 해도 좋은 건지, 오지 말아야 하는 곳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L전자에 기능직 교대근무/2년제 야간 대학/집안 분위기 어두움/ 장점은 솔직함하고 잡초 근성)
밉미  2013-03-16 03: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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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하게 공감 가는 글..
추카 합니다~~~
외모보단 성격 이말에 요즘 여자들 좀 팍팍 느껴야 할때 인듯..
타산지석  2013-03-16 0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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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작하는데 있어서 선우 게시판 좋은 글귀 보고 갑니다. ^.^
오늘도 하루을 반성하면서 열심히 달려 봅니다. 질거운 하루 되십시오~!!
..  2013-03-16 1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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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이밍인가봐요..~ 지금 만나는 분 첨에 한 번 거리로 생각하셨다니
예전에 만났다면 먼저 연락이 왔다해도 두 번 만나는 일 없었을 지 모르는데...
지친 노총각이 된 이 시점에 등장하니 인연이 되는군요
내풀로  2013-03-16 1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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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계속 쭉~~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봐주는 여성분 계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분석남  2013-03-16 11: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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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와우 대단 하네요. 1000번의 소개팅 ㅋㅋㅋ
시간  2013-03-17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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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넌 한번거리!′ 라는 표현을...
얼마나 잘난분인지 몰라도 톰행크스님과 안만났던게 천만다행이네요.
후후  2013-03-17 1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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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혼하게 되신점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결혼후배에게 하는 충고글치곤 특히 남자여자모두에게 하는말이라지만
내용은 ^전부 여자들이여 눈낮춰라^로 요약되네요
과연 여자만 눈 낮추면되는건가요? 남자는 아무 여자나 좋아하나요?
무조건 나이 어리고 예쁜 여자찾는 여기 남자들 꽤 많은데 이 분들이 눈 낮은데 눈높은 여자만 만나서 결혼 못하고 있는건가요?
님이 1000번을 만났다는 건 그 만큼 님눈도 무진장 높을 수있단 겁니다
충고랍시고 여자들에게만 눈낮추라하면 남자들 더 눈높아져서 2000번 3000번 선봐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눈낮추는 게 맞는 것이고 그게 현실적인 충고입니다
어쨌든 운좋게 1000번만에 만나신 건 축하드립니다
정군  2013-03-17 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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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님은...종종 글을 보지만 삐딱하게 좀 보시는 듯 합니다...이 글쓴님은...눈을 낮추라고 충분히 말하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이분이 고르신 여성분...

이 글에도 나와 있지만..충분히 본인의 눈높이를 낮추고..아니...눈에 보이는 조건보다는 다른 면을 보고..고르셨다고 써있네요..

남자분의 조건...여자분의 조건...나이차이 5살 나는 평범한 여성분...이 남성분은 외국 명문대까지 다녀온 유학파...

여기 민감한 사이트..서로 결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곳에서 최소한 다른 사람의 글을 차분히 읽고 나서 말씀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항상 말씀이 나이어린 여성분 찾는다고 하는데 남자들이...대부분의 남자가 절대 그러하지 않습니다....그러하니 후후님도 그런

남성분 만나시면 됩니다...저 역시도 그러합니다..잘난 남성들이나..나이 차 많이 나는 여성들과 통상 결혼합니다..
정군  2013-03-17 2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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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눈을 굳이 낮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의 선택인 것이고..눈이 높은지 낮은지는 결국 결과(결혼)가 말해주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그 점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남자나 여자나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후후  2013-03-17 2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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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님...
남자분 눈 낮춘거는 맞겠죠 평범한여성이라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여자도 눈낮췄을겁니다 남자가유학파에 좀 괜찮게 반다싶으니 5살도 감수하고 만났을 수 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남자 여자 모두에게 조언을 한다하면서
여자들에게만 눈낮추라는 5가지의 충고들이냐는거죠
눈낮출거면 남자나 여자나 같이 낮춰야죠 말만 남녀고... 글읽어보면 여자들이 낮춰야하는내용이 주가되더군요
그러니 정군님과 같은 남자댓글러들이 공감한다고 난리죠
결혼은 남자만 하나요?
정군님은 전에도 제가 하지않지도 않은 연하남을 꾸며서 이야기하시더니
님과 생각이 다르면 글 차분히 다시 읽어 보라고 하시나요?
눈낮추라는건 원글님 생각이구요
굳이 낮춰야 한다면 남녀 모두 같이 낮추라고 조언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글구 평생 같이 살 배우자를 눈까지 낮춰 결혼할 필요가 있냐는 개인 선택이다는말에는 정군님의 말에 공감하지만
여자만 눈낮추라는 이런글엔 동의할 수 없군요 님도 차분히 읽어 보세요
정군  2013-03-18 0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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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의 대체적인 부분에 동의합니다. 다만..여성분도 눈을 낮췄다??? 이 부분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물론 그 여성분이 눈을 낮추었을순 있겠죠..

근데..평범한 여성분이 눈을 낮춘 것이...5살 정도 나이 차이 나는 외국 명문대 유학파의 남성이라고 한다면..과연 처음 가지고 있었던 눈높이가 정상이었을까요?

혹 이 남성분은 그 부분을 이 글에서 지적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요...뭐 이건 제 추측입니다만...

제 생각과 다르다고 차분히 읽으라고 했던 적 없는데요...님이 원글님을 눈이 높다느니 뭐하다느니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얘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남자 여자 공평히 서로 고쳐가면서 나가자는 거..눈높이든 뭐든 다 마찬가지로..존중합니다.. 그와 동시에 배우자를

고르실때도 당당하시리라 생각됩니다..남자나 여자나 서로에게 의존적일 필요는 없습니다..독립된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정군  2013-03-18 0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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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글에서 여성분들에게만 충고를 했다고 하니..전 이 댓글에서 남성분들에게 충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밑에 내용은 절대 후후님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제가 경험한 결과..선이든 연애든 결혼정보회사든...여성분 중 반드시 피해야 하는 여성분이

있습니다..특히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결혼하고 싶은 남성분들의 경우 더더욱 그렇습니다만..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한다" 내지는 "괜찮은 남자가 아니라면 차라리 혼자 살고 만다" 라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 분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에서 타협할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스스로의 기준에 부합되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그리고 통상...일반적으로...

그 기준은...일반적인 상식선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냥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다  2013-03-18 0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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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신문기사로 나오네요.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30317000597&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80100000&OutUrl=naver
제이콥  2013-03-18 02: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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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사화되었군요 ㅎㅎ 훈훈 전 한300번 본거같은데 올해는 정말 가렵니다
제이콥  2013-03-18 0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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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사화되었군요 ㅎㅎ 훈훈 전 한300번 본거같은데 올해는 정말 가렵니다
sweety  2013-03-18 06: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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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 평범한 여성분이 눈을 낮춘것이 5살정도 차이나는 외국 명문대 유학파 남성이라면 애초의 눈높이가 정상이었을까요?--->완전 남자입장에서만 말씀하시네요. 지금 상황은 전적으로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본인에 대해 서술한게 외국명문대나와서 자영업한다..이거밖에 없어요.(외국명문대가 정확히 어딜말하는건지도 모르겟고) 여자분에 대해서도 그냥 평범한여자다..이렇게 한줄 서술하고 아무것도 그여자분에대해 말한게 없잖아요. 댓글단분들이 남자분들이서 그런가 다들 남자입장에대해서는 관대하고 여자입장에 대해서는 정말 다들 엄격하신듯 ㅎㅎㅎ
정군  2013-03-18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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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 / 음...님 말씀 맞습니다..정확히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합니다..저는 다만..후후님 말씀하시는 것에 반론으로 그 부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

나 같이 눈을 낮추어야 한다고 후후님이 말씀하시면서 이 본문에 나온 정보를 근거로 여성분도 눈을 낮추었을 것이라고 하기에 그게 5살 차이라는 것이라고 하기에

그 부분만을 가지고 이야기했으니 저 역시 그것이 과연 눈을 낮춘것이냐라고 반문한 것이니...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정군  2013-03-18 2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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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 아...그리고 여성들에게만 엄격하다고 하셨는데..남성 역시도 여성 이상으로 엄격하게 평가되고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남성들은

아예 자격이 안되면 필드에 올라오지도 못합니다...ㅎㅎㅎ
11  2013-03-18 22: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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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내고 애쓰셨습니다.
후후  2013-03-18 23: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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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건 둘째치고 자신보다 4-5살 많은 남자만난다는 건 그 여자입장에서도 많이 양보했을거란 말입니다
남자분들도 5살 많은 여자 싫으시죠?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꼴리버  2013-03-19 0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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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5살 많은 연상녀랑 비교는 어불성설 같은데.. 동갑내기 찾으세요?
꼴리버  2013-03-19 0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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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요즘 여자들의 눈높이가 여러면에서 남성보다 높아진건 사실이자나요. 너댓살 연상을 많이 양보했다는 것만봐도...ㅎㅎ 서로다른 남녀의 입장을 1대1 함수대응 시키듯 판단하지말고 남성의 시선을 이해해보세요 제가보기엔 원글쓴님이 눈 많이 낮춘것같아요. 평범한 느낌의 (크게 어릴것도 없는)너댓살 연하녀에게 마음주기 힘든건데...
happylove  2013-03-20 0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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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님 여자분 같으신데 같은 여자가봐도 조금 삐딱한 부분 없잖아있네요
사실 글쓴님 내용보면 참 황당할 정도로 눈이 높으셨구나 이런 생각은 들지만 대체적인 요점은 다들 눈을 낮춰라 뭐 이런 의미인 것 같아요
근데 운좋게 1000번만에 배필만난거 축하한다는 식의 뉘앙스는 좀 그렇네요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치마시고 남자건 여자건 눈 낮추면 결혼상대 찾는거 그리 어려운 일 아니구나..뭐 이쯤으로 생각하심 될 듯 싶네요
마르치스  2013-11-04 1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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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형님이신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인생 역전하셨네요!!! ^^
행복하십시오!!! ^0^


첫째. 자기 자신을 현실에 맞게 평가
- 노골적으로 말해 주제파악
: 아직도 주제파악 못하는 인간들 많음.

둘째. 가능한 상대의 약점은 덮고 장점을 찾아내라
- 좋은 점을 보기 위한 노력 중의 노력
: 하지만, 제가 만났던 여자들은 전부 뭔가 하나라도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끝!!!

셋째. 호감으로 만남했다면 적어도 7번 이상
- 진리!!!
: 호감이 아니었는데 만남했다면 찔러보기!!!
: 사람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넷째. give and take
- 개념만 있어도 이런거 바라지도 않음.


다섯째.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가 있다면 무조건 만나라.
- 진리 중의 진리
: 하지만 여기서 여자들은 끝장나게 헷갈려합니다
: 이 남자가 나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장난인지 진심인지...
: 여기서 여자의 문제점은 만나기도 전에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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