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2년 동안 사귄 사람과의 헤어짐...[14]
by 새로운 시작.. (대한민국/여)  2009-03-18 02:22 공감(0) 반대(0)
안녕하세요..저도 여기 처음 가입했네요..
아직 큰 금액을 내고 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세벽 두시인 시간에 잠 못자고 여길 보고있따니..사실 믿기지 않네요

헤어진건 사실 얼마 안됐습니다..

여기 글을 읽다보니..저도 괜히 하소연 하고싶어져서요..
저는 올해 27이고 신세계 이마트 근무중입니다. 정직원이고..관리직이고
일한거에 비해 연봉은 작지만 3000정도는 받네요
나름..업무는 너무 힘들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했고..
대학을 졸업을 못하고 다녔습니다. 경원대 의상학과.. 학교 별로지만 나름 4년제 입학했딴 자부심으로 있었죠... 이야기가 참 두서없이 가는데.
여튼.. 전 스무살 이후로 부모님께 용돈 한번 받아보지 않고 저의 모든 생계를 스스로 책임져왔습니다. 전 비뚤어지지 않고 열심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고있구요
남친은 고대 나오고 어머니 초등교사 아버지 회사 전무... 잘 삽니다. 어느정도..
연애를 2년을 했고 그 쪽 부모도 다만나봤었고
저 역시 그 사람에게 충실하며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하고 지극정성,, 서로 그렇게 싸우면서도 못헤어지고 사랑했는데..이젠 사랑이란 말도 안어울리지만
결국 그 쪽 집에서 제가 맘에 안든다고 헤어졌네요. 제 학벌도, 우리 집도.. 저희 부모님은 나이가 좀 있으세요 제가 학교 졸업을 못하고 직장을 다니게 된것도 정년퇴직하시는 바람에 그랬고..지금은 연금에 다른 일도 다니시면서 무난히 사십니다.
여하튼..... 남자친구도 첨엔 설득해보겠다고 하더니 제가 그 집들어가서 뭐가 모자라 고생하냐며 보내준다하고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떻게든 제가 잘 해보자고 남친이 워낙 워낙.. 제가 아는 성격인지라 제가 노력해볼려는데 남자 의지가 없음 아무것도 안되겠더라구요. 2년 사귀고 2주만에 헤어졌네요 반대 알고서..
사귄지 1년정도 됐을때 부모가 제 얼굴좀 보자고 해서 만났었는데.. 그럼 그 때 말릴것이지.. 지금까지 제가 해드린 설,추석 선물 다 10만원 넘는것들인데..그 땐 더 좋은거 못해드려 죄송하게 생각했는데.. 그걸 다 받아먹고 이제와서 결혼하겠다니 안된다네요..
그게 제대로 된 집안인가요?? 자신들은 교사에 뭐 대단한 사람들로 아는데 아무리 없이 살아도 그렇게 돈에 양심 팔진 않겠네요...그렇지 않나요..
이런 얘기들을 당사자들한테 못해주고 인터넷에 적고 있는제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뭐하는건가 싶네요. 지금이라도 가서 할 수 있지만.. 그냥 그들은 그리 살라하고싶네요
당신네 아들은 무슨 의사나 되는줄 아나.. 어차피 같은 이마트안에서 만나 사귀었구만
웃기지도 않습니다..정말.. 그걸 따라가는 제 헤어진 그 사람이나.. 다 똑같은 집안 사람들인거죠. 제가 어떻게든.. 헤쳐나가려고 절 아무리 무시하셔도 살갑게 굴어서 어떻게든 맘을 돌릴수 있게끔 하겠다고 마음먹은 제 마음이 아까워요.

선우에 가입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상처 잘받고 마음 약한 내가 이런곳에서 또 상처 받지 않을가.. 고민이 너무나 됐습니다..
선하시고.. 절 이해하고 대학졸업을 못했다고 해서 사람 알아보지도 않고 반대하시는게 아니라 절 제대로봐주실 수있는 그런집안 어른들 모시면서 살고싶네요.. 전 정말 어른들께 잘 할 자신 있는데..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다들 그러네요 저보고 너가 모자라서 여기 가입하냐고..너 좋다는 사람 얼마든지 있는데..
그치만 저도 욕심은 있어서 저만큼의 연봉또는 더 낫길 바라는게 제 맘이네요..
전 정이 너무 많아서.. 누굴 한번 만나면 잘 못헤어지고 여자가 이럼 안되는데.. 한쪽 발을 빼고 있어야 하는 사랑을 잘 못합니다. 서로 믿어야 한다 생각하고 아낌없이 서로 서로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그래요.. 제가 잘못된거 아는데.. 전 그게 사랑이라 믿고있네요.

좋으신분 만날 수 있겠쬬? 결국 저도 조건을 따진다면 따지겠다고 들어온거지만..
정말 마음이 통하는.. 그런 순수한분 만나고싶네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채택된 답변
사랑이 2009-03-19 03:04:22
공감
(1)
반대
(0)
누군가를 사랑한 만큼 미움도 원망하는 마음도 크지만 미워하고 원망하는 만큼 잊기도 어려워요.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야만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인연인 사람에게도 덜 미안하지요.
조건도 뛰어넘는 것은 인연인것 같아요. 인연이었다면 반대도 뛰어넘어서 이루어졌겠지요.
그리고 아직은 젊잖아요. 고운 나이에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현재는 촉박한 것 같아도 멀리보면 인생은 길어요.
인생에서 2년 소비한거 더 많이 소비하지 않게 아픔 빨리 추스리세요^^
선우초보남  2009-03-18 03:33:15
공감
(1)
반대
(0)
글쓴이님, 사정 들어보니 참 안됬습니다. 하지만 헤어진 이유 불문, 그 남자 분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고, 인연이 아니였던 것이네요. 그러니 그냥 잊으세요. 아직은 헤어진 초기라 마음 아파하시는 거 같은데 결국 다 잊혀집니다. 그리고 여기 오셨으면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님이 바라는 의사 등, 저는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전문직 남성들은 그만큼 더 바라는 바도 많은게 보통입니다. 더욱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 끼리 만나는 거라 더 이해타산 적이고 계산적인 곳이죠.
선우초보남  2009-03-18 03:36:23
공감
(1)
반대
(0)
그러니 마음 더욱 독하게 먹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충고하자면 글을 읽어보니 꾀 조건을 따지시는 거 같은데, 순수한 사랑과 조건, 이 거 양립하기 쉬운 거 아닙니다. 둘 중에서 하나만 찾는 것이 현실적이리라 보시면 됩니다. 순수한 사랑은 바깥에서 찾으여샤 하고, 일단 여기까지 오신 이상은 조건만 보는 것이 현실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남자에게 그간 베풀었던 건 잊으십시오. 남자라고 해서 당신에게 그간 그 정도로 안했겠습니까? 저는 남자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이해는 갑니다.
안타깝지만..  2009-03-18 09:10:54
공감
(0)
반대
(0)
의외로 교사인 어머니들은 다 틀리긴 하지만 욕심내세요~ 집안 별로면 교사며느리도 싫다하시는 분 많은걸요~.. 친구중에도 학교 선생님들이 예뻐해서 소개해줬는데 집안차이 나서 거절(?)당하고 충격 받으면서 현실 깨닫는 경우들 종종 있었어요.. 그런데 아들이 고대 나온데다 집도 여유 있으면 아무래도.. 결혼은 현실이란 게 다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냥 그 남자는 잊으시고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 만날거란 믿음 가지고 노력해보세요~! 근데.. 저도 다행히 여기서 만났지만.. 만나기까지 나름 충격이... ㅠㅠ 밖에서 정말 엄친딸 소리 듣던 제가 여기선 현실의 벽에 무너졌어요.. 더 상처받으실까 겁나기도 하네요..ㅠㅠ
HIGH LEVEL  2009-03-18 09:56:19
공감
(0)
반대
(0)
여자는 조건 별로고, 남자는 SKY출신에 집안 좋으면, 100% 남자 어머니가 반대하십니다. 남친의 눈보다
남친 어머니의 눈이 엄청 높고 까다롭습니다. 그냥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님과 비슷한 조건의
남자를 찾으시는게 결혼으로 가는 지름길이니, 알아서 잘 생각하시고, 잘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햄버거맨  2009-03-18 10:06:20
공감
(0)
반대
(0)
순수한 사랑 보다는 현실적인 사랑을 하게 될거에요.. 결정사란 그런 곳 입니다..
차츰 알게 될거에요
동갑내기  2009-03-18 10:08:31
공감
(0)
반대
(0)
저도 27살 여자, 님같은 경우를 경험해본적있어서 드리는말씀입니다.
저는 제가 집안도 환경도 좀더 좋았지만 학벌.직장에서 밀린다는 이유로 무조건 남자부모님께서 반대하셨더랬죠..그때 님처럼 잠시동안 흥분하고 불쾌하고 분노도 느꼈지만 . 시간이 지나니까 그집 부모님을 이해가 되더라구요..우리부모님이라도 충분히 그러셨을수있을꺼라고..
뒷바라지열심히 하셔서 연고대 보내고 힘들게 애지중지 하셨을텐데 .부모님 마음은 아무래도 아들이 좀더 나은여자 조건좋은여자 만나서 편하게 사는거 보고싶어 하시는마음 어느부모님이라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견뎠습니다.
어느누구를 원망하면 자신만 더 슬픔에 빠지고 힘들어질꺼에요. 앞으로 살면서 있는 나를 그대로 봐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님께도 행복일꺼에요.힘내세요.
슈가돌  2009-03-18 11:11:36
공감
(0)
반대
(0)
님도 37살이되고, 47살이 되겠지요.
지금 금쪽같은 20대 후반의 시간을 그 집안 사람 원망하는데 소진하지 마세요.
인생공부 했으니, 앞으로 실속있는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겠다는 결심을 하세요.
그리고 님이 그쪽 집안에게 너무 독하게 보인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당장은 마음 아프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님에게 도움이 됩니다.
동생같은 마음이 들어서,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인생선배로써 말하겠는데 별일 아니니까 앞일만 생각하세요!!!
어른들은  2009-03-18 14:11:28
공감
(0)
반대
(0)
조건 그 자체보다도
이면적 의미를 더 중요시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구김살 없이 자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원하신달까 ....쩝 ㅠ
힘내세요.
지나가는 사람  2009-03-18 20:07:49
공감
(0)
반대
(0)
안됬네요...
지금은 아프고 힘들고 그렇겠지만
실연의 아픔은 또다른 희망의 씨앗이 되리라 믿어요
아직까지..사람의 가치나 평가를 학력혹은 집안으로
평가하는 것은 참 가슴이 아프군요..
여기선  2009-03-18 20:14:14
공감
(0)
반대
(0)
여기가 더 했으면 더했지
덜 하진 않거든요
맘 독하게 먹고....
좋은 사람 만나세요
34세 여자  2009-03-18 20:30:19
공감
(0)
반대
(0)
아들을 더 좋은 조건으로 며느리 삼고 싶은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되고.. 그런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남자분의 마음도 알겠고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쉽게 이별하게된 아픔도 알것 같네요.. 님이 열심히 살아온 시간만큼 님의 그런 장점들을 알아주는 남자분을 만나기 위한 한 과정이었다고 본다면 어떨까요.. 조건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결혼을 생각하면 만남을 가져봐야 얻는것은 나이뿐이랍니다.. 서로의 장점을 알아주고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두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거.. 정말 멋지지 않나요? ^^* 거기에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알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건.. 행운이져.. !
사랑이  2009-03-19 03:04:22
공감
(1)
반대
(0)
누군가를 사랑한 만큼 미움도 원망하는 마음도 크지만 미워하고 원망하는 만큼 잊기도 어려워요.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야만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인연인 사람에게도 덜 미안하지요.
조건도 뛰어넘는 것은 인연인것 같아요. 인연이었다면 반대도 뛰어넘어서 이루어졌겠지요.
그리고 아직은 젊잖아요. 고운 나이에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현재는 촉박한 것 같아도 멀리보면 인생은 길어요.
인생에서 2년 소비한거 더 많이 소비하지 않게 아픔 빨리 추스리세요^^
글쓴이...  2009-03-19 16:58:55
공감
(0)
반대
(0)
힘이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근데 전 의사.?'이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가 뭐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더 나은 여자 바라는게 불보듯 뻔한 일인걸요.

여기서 좋은 사람만길 기원합니다...
고구마  2009-03-22 17:57:38
공감
(0)
반대
(0)
정말 개념있으신분 오셨네요 여기 있는 여성분들 님처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말 그대로 눈만 높은 여성들 말이죠 자신의 주제를 모르고 말이죠 님처럼 적당한 마인드?를 가지고 만나시면 반드시 인연이 있을겁니다 상처받을 일도 없을것이구요 좋은 인연되시기 바랍니다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