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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도 않은데...[2]
by 이승언 (대한민국/남)  2004-11-30 22:47 공감(0) 반대(0)
좋아하지도 않은데 정이 들 수 있을까요?
약 1년전에 어떤 여자분하고 2달정도 사귀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자책감이 들더라구요
처음 만나고 헤어진후 자정 조금 못미쳐서 메시지 주었는데 바로 회신오고
그후 메시지 주는 즉시 회신이 날라왔죠 그런면이 좋아서 저도 호감이 갔습니다.
만나면서 괜찮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는데 서로 성격하고 정서가 달라서
계속 만나야 하는 생각도 있었죠.
헤어지던 날 일상적인 이야기하다가 앞으로 계속 만나자고 하니까
진전이 없을것 같다면서 주저하더라고요.
주위에서는 왠만하면 결혼하라고 하는데 자기는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 좋아하지 않은데 괜이 정만 쌓여서 나중에 헤어질 때 더힘들다고 하면서...
제가 결혼하자고 그런 것도 아니고 좀더 사귀자는데 왜 앞서가며
저런 이야기를 할까... 그전에도 어떤 이야기를 하는데 저한테
화를 내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화를 내길래 아무말없이 듣고만 있었죠
황당했죠. 선생님되는 분께서 아침 출근하자마자 사무실에 전화해서.
그날 저녁 저한테 사과인지 배인지 주었지만.
그런 이후로 그여자분한테 반신반의하며 계속사귀어야하나 헤어지자고 해야하나
여러번 갈등이 쌓였지만 좋은 면을 보기로 했죠
마지막날 저한테 성토반 투정반으로 불만을 늘어놓았는데 일방적으로 듣기만했죠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것보다 제가 듣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했는데 마음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달동안 가슴이 쓰라렸죠
원래 처음만나고 마지막 만나던 동일한 커피숖에서 나와서 집에 왔을 때는 멀쩡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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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2004-11-30 2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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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 않는데 주위사람 때문에 결혼한다는것 좀 그렇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님이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시게 을듯 하네요..제 생각입니다.
wi***  2004-11-30 2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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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이란 무서운거져.. 그러나 사랑하지 않고 단지 허전함으로 계속 만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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