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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녀석 소개팅...이후
by yooni98  2004-08-10 00:06 공감(0) 반대(0)
ㅋㅋ...
에피소드하나 올려도 될까요...
후배가 며칠전에 소개팅을 했더랬습니다..
차마시고..같이 영화보고..맥주도 한잔 하고..
담날 출근해서 어땠냐고 물었지요..
후배 "말도 마세요..키도 작고..술잘먹고..담배대따 많이
피우고..남자관계도 복잡한거 같아요.."
나 "그럼, 맘에 안든다는 거네..더 안만겠네??"
후배 "아뇨!! 계속 만나야죠.."
나 "왜? 담배많이 피우고..남자도 있는거 같다며??"
후배왈 "얼굴이 이뻐요..한예슬 닮았어요..그거 하나면
난 만족해요.."

라고 하더군요..이놈 어떻습니까?? 솔직한게 귀엽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녀석이 제가 유난히 아끼는 후배입니다...

이녀석은 소개팅 들어올때도
"난 다른조건은 다 필요없어..얼굴만 이쁘면 돼.." 라고
바로 말해버리는 녀석입니다..

사실..저도 여자 얼굴 기왕이면 이뻤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입니다 -_-^..돌던지셔도 할수 없어요..나만 그런게 아닌걸로 아닌데..

하지만, 소개팅같은거 들어오면
"뭐..착하고 성실하면 되지.."라고 외모얘기는 차마 꺼내지
못합니다...속물근성드러내는것 같아서...낯이 간지러워요..

다른 남성분들은 어때요???
저와 후배녀석만 유난히 그런건가요???
다른 분들은 여성분 외모는 안보나요??

만일 그렇다면..나는 정신과 치료부터 받아봐야 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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