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저, 착한일했어용~~ 진짜루!!
by 이미정 (대한민국/여)  2004-09-28 15:59 공감(0) 반대(0)
저 착한 일 했어요. ^.^

울 아부지는 차남이시고 울 엄마는 장녀라서
사촌동생들이 좀 나이차이가 나는 편인데요.

25살 먹은 제 사촌동생은 벌써 애엄마고요, 제부는 27살이에요.
울 작은 아버지 평소 지론대로
"여자는 23이면 시집가야 한다!!"
시골분이라 결혼을 일찍시키신 것 같아요.

지난 결혼식 때, 결혼 안 한 손위사람이 결혼식장에 가면
좋지 않다는 말에 축의금만 두둑하게 보냈는데,
울 사촌제부가 어른들께 아들보다 더 아들 노릇하면서
아주 잘 한다고 제가 집에 갈 때마다 울 엄마 칭찬이 자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윗사람 노릇 좀 하자 싶어 제부 주려고 지갑 사 뒀다가
(물론, 빳빳한 만원짜리도 지갑 속에 넣어뒀죠)
지난 성묘 때 줄까 하다가,
그 때 주면 얘네들이 추석에 또 뭐 사들고 올까봐
오늘 저는 친척 모임엔 안 갔지만, 울 엄마 편에 보냈는데,

아, 글쎄!!!

안 그래도 얼마 전 지갑을 잃어버려서 임시로 어찌어찌 해서
갖고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어느 님이 평소 신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약간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나 신기 같은 게 어느 정도는 있거든요.
텔레파시 같은 것도 잘 통하고...

암튼 작은 어머님이 고마워하셨다네요.

히히히, 저 착한 일 했죠??? 칭찬해 주쎄용~~~ ^.^


원래 저란 인간,
공적으로는 칼날같고 손해도 안 보는 완벽주의자인데요,
사적으로는 참 부드럽고 여리고 남 주는 거 좋아하는 의리파에요.


나, 다중인격자인가???



***이상 작은 일에 기뻐하는 7577mj였습니다***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