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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월랑 시집가기 (3부)
by yubk18  2003-07-14 03:58 공감(0) 반대(0)
두번째 결혼도 파토난 월랑....시집에선 구보로 돌아간 월랑이

돌아오지 않은건 명령 불복종죄라며...당장 내놓으라고 사람을

보내 강짜를 부렷지만 월랑이 끌려가면 어찌 될 줄알고 잇는 월

랑의 아버지.월랑을 내어줄리 만무하다....

집안에 은밀한 곳에 월랑을 숨겨둔지 한달여쯤..더 이상 잡으려

올려는 기색이 없자...그제서야 월랑을 광속에서 꺼낸다....


"어어엉...꺼이~~~흑,,흑,,흑,,,"


광속에 잇던 시간만큼이나 쉬지 않고 통곡을 해대는 월랑....

우느라 밥도 못 머느라고 비쩍 말랏다...

어느날 동경(구리거울)을 갖다주는 월랑의 엄마...


"이것아 우는것두 좋지마 얼굴이 이렇게 상해서야 도겟니...니

꼴 좀 보구 살아라..."


동경을 받아든...월랑...

거기엔 살이 빠져 볼리 푹 들어가고...피부는 쪼글쪼글한데

다... 우느라 눈만 툭 커진...소말리아 미녀같은 여자가 쳐다보

고 잇지 않은가....


"너..너..누구니?"


근데 동경안의 여인은 자신과 똑같은 발음을 하고 잇지 않은가....


그럼...나???

뜨악!! 충격먹은 월랑.....

얼굴하나로 버텨온 그녀가 그대로둘리 만무하다....

바로 울음을 뚝 그치고...조정린(하녀)을 불렀다...


"어머..어머...아~~아~~씨 부르셧시와요?(전도연버전)"

"그래...얼른 가서 붓이랑 종이를 가져오너라..."


붓과 종이 대령....


"네...이년 먹하구 벼루 없이 뭘로 쓰라는거냐...니가 나를 우습

게 보는것이냐?(성유리버전)"

"그..그게여 미..미처 샌가글 모..모타구여...다..다시 가더오데

뜸니다...(최지우버전)"


준비완료.....


"자...하루 스케쥴...아침에 일어나..녹차 한잔...마시고 뒷마

당 산책하기...아침 식사는 보리밥에 싱거운 된장국...먹구나서

산림욕으로 피부에 음이온화된 청청한 공기를 불어 넣어 주고..

점심은 잡곡밥에..동치미 한그릇...그네타기로 몸매 교정좀 해주

고...저녁은 가볍게..전복죽 약간...피부에 좋은 창포물에 머리

감고...청주를 넣은 욕통에서 전신 목욕....자기전에 종년에게

마사지 좀 받고...얼굴에 오곡을 갈아 만든 팩을 해주고 자면...

음..조만간에 회복이 되겟군...."


아..완벽한 피부 클리릭및..식이요법 완성...게다가 피트니스까

지 고려한....스케쥴...

후세의 여인들이 미인이 되기 위해 여러가지 과학적인 방법을 사

용하게되는데 그 유래는 홍월랑의 하루일과에서 비롯 되엇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그녀가 이 당시 종이에 적어 놓은 시간표는

<절세미인행실도>란 이름으로 게속 전해 내려 오다가 임진왜란

때 아쉽게도 왜구들에 의해 불타 버렷다 한다..믿거나 말거

나......

한달후.....원래의 썩 괜찮은 모습으로 되돌아온 월랑....


(ㅎㅎㅎ..이정도면 다시 남자만나는데 별 문제가 없겟군....)


혼자는 못사는 여자..월랑...어느새 또 시집갈 궁리를 하게 된

다....하긴 월랑같은 괜찮은 미인이 홀로 독수공방 하는것은 남

정네들에게 크나큰 불행이기는 하다....^^;;

아버지와 마주 앉은 월랑....한숨쉬는 아버지....


"그래..나이도 창창한데 홀로 지낼 수는 없지..과거는 잊어버리

고 새 출발하도록해라....어떤 남자면 되겟느냐.."


이제 돈 많고,,집안 좋은 남자에겐 학을띠게 된 월랑...


(그래..돈 많고 빽좋는 집안에 들어가봐야....나만 뺑이 치는거

야..사람하나만 보도록하자...키크구 잘 생긴...아..보기만해도

얼마나 행복할까.....)


"아버님 정공자 같은 사람으로해주세여..."


정공자..똥개 정우성의 아주 오랜 선조로서....다른건 별루인데

인물하난 죽인다는 평이자자햇다.....평양사는 송공자(송승헌의

선조)와 상벽을 이루는 미남이엇다한다...


"그래? 니 뜻이 그러하담..내 매파를 보내도록하마..."


월랑의 과거는 탐탁치 않앗지만.....월랑의 집이 빵빵한 편인걸

알고 처가덕 좀 볼걸 기대하고 흔쾌히 승낙한 정공자...

드디어 혼례를 올리고 시댁에서의 첫 날밤.....정공자의 얼굴만

바라봐도 행복한 월랑.....(그래..역시 잘 생긴 남자가 최고

야...쳐다만 봐도 이렇게 좋으니.....)


황홀경에 빠진 월랑이 신랑과 뜨거운 정사를 치르려는 찰나....


"드르륵~~~!"


홱,,,,,문이 열리더니 시어머니 들어온다....


"앗!! 어..어머니..이 밤중에 웬일루..."

"어..어..자라..자...내가 여기다 버선을 두고 왓나...이상하

다.. 아..맞다..내 방에 잇지...정신 없긴...그래..얼른 자거

라..."

"네..어머님"


잠시 파토난 분위기를 재정비하고 서로의 의상을 탈의 할려할

때....또 문이 열리면서....


"아이구...잠이 안와서 바느질 좀 할려구 하는데 초가 다 떨어

졋지 뭐냐..초 좀 빌려다오...."

"아...네.어머님"


재차 분위기 수습하고 남은 의상을 마저 탈의하는 순간..또..드

르륵~~~!! 열리는 문,,,


"어머님 또 무슨?''''''''

"아..초를 킬려면 불이 잇어야지..부싯돌 좀 주렴...."

"아..네..여기....."

"그래..자거라..."


마저 탈의하고 애무에 들어갓는데..또 드르륵~~~~!!


"앗!! 또 오셧어요??"

"아..젖은걸 주면 불이 켜지냐....마른걸루 줘야지..."

"조..죄송해요...여기 다른걸루..."


이번엔 시어머니가 나간뒤 한참을 기다렷다가 다시 일을 진행한

다....이번엔 안 들어 오겟지.....하고 완전히 탈의한 상태에서

본론에 들어갈 찰나.....문이 열리지는 않앗다.....허나...


"애구..애구....애야...에미 다리가 또 쑤신다..내 방으로 건너

와서 다리좀 주물러라...."

"네..어머니~~~~"


그렇게 신랑을 시어머니에게 뺐겨 버린 월랑....과거의 일이 되

풀이 되는거 같은 불안감이 뇌리를 스쳐간다..하지만 어쩌랴...

장남인 정공자가 어머님을 모시는건 당연한 일인것을..게다가 외

아들....월랑은 다가올 불행의 서막을 보는거 같아...마음 한 그

석이 못내 찜찜햇다...하지만 (그래...그동안 애지중지한 아들이

니 그럴수도 잇겟지...내가 조금만 이해하면 쫓겨나는 일은 없을

거야..)


두번의 결혼실패를 거치면서 스스로를 다스릴줄 알게된 월랑....

그 뒤로도 신랑을 놓아주지 않는 시어머니....결혼햇으나 독수공

방이긴 마찬가지인 월랑....그래도 신랑의 잘 생긴 얼굴 보는 것

을 유일한 낙으로 버티고 살아간다...

그렇게 일년여가 지난 어느날......



장에 갓다가 살게 없어 일찍 들어온 어느날... ....방문을 여

니....


"헛!! 장에 갓다 벌써 왓소? 일찍 오면 온다고 미리 말할것이

지...험험.."

"네..살게 없어서요..근데 낮에 부터 주무셧어요?"

"음....좀 피곤해서...."

"근데..이불속에 잇는건 뭐예요...?"

"아..이거 이상하게 몸이 춥고 떨리길래..이불을 하나 더 덥고

잣는데..돌돌 말려서 그런가 보오..흠흠..."

"음...이불 같지가 않은데....한 번 들쳐봐요..."

"허허..들추긴 내가 이불이라면 이불인 것이지.....가서 일이나

보시요..."

"그러니간 더 수상한데 증말....에잇~~!!!"


신랑이 미처 막을틈도 없이 잽싸게 이불을 벗겨내는데....


"에그머니나!!"

뒤로 벌러덩 넘어지는 월랑....


이불속에서 웅크리고 잇는 누드의 여인.....앗!! 정공자는 고려

시대에 벌써 누드화를 그리고 잇엇단 말인가...


"허허..너무 놀라지 마시요,부인 이 처자가 글쎄 젊은 시절의 아

름다운 육체를 화폭에 담아 간직하고 싶다고 하길래....나랑 이

불속에서 어떤 컨셉으로 그릴까 논의 하는 중이엇소....오해는

마시요....험험..."


그러나 이미 단단히 오해해 버린 월랑....


"다..당신이 어떻게 내개 이럴수가...당신 하나만 바라보고 어머

님이 당신을 뺏어 갔어도 참고 살앗는데....흑흑흑..."

"허허..오해는 말래두...아름답게 그릴 자신이 잇어요...글쎄...

성양과 권양을 그린 그림처럼 상업적이진 않을거요....그러니.."

"듣기 싫어요..."


그 길로 띠쳐나간 월랑....

아....역시 생긴것들은 인물 값을 하는구나....라는 만고의 진리

를 되새기며 발길가느대로 몸을 맡긴다....그리고....

폭포수가 흐르는 계곡 앞에서 아무한테도 들리지 않게 하루종일

통곡을 하고 나서야..집에 들어온다....월랑의 눈치보기 바쁜 신

랑.....이 사실을 알게된 시어머니..아들이 꿀리고 살게 될 것을

걱정한 나머지 월랑을 쫓아낼 궁리를 하게 된다....


"이리들어오너라 며늘애기야..."


시어머니와 마주 안은 월랑.....


"그만 내 집에서 나가줘야갯다..."

"아..아니 그게 무슨 말씀 입니까..어머님..."

"정령 니가 니 죄를 모른다느 것이냐...시집온지 일년이 지나도

록 애기 소식이 없으니 손 귀한 우리집안이 대가 끊기게 생겻단

말이다....어찌 그러고도 니가 이 집에 붙어 잇기를 바라느

냐....썩 짐챙겨서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아니..어찌 그럼 말씀을 하실수가...하늘을 보아야...별을 따

는 것이 아니옵니까...어머님이 늘 옆에 꿰차고 게시는 통에 기

회가 없었는데 어찌..."

"네,,이년..니가 지금 감히 따지자는 것이냐...칠거지악중 으뜸

이 자식을 생산 못하는거란건 만천하가 알고 잇는 사실..여러말

필요없다....당장 나가거라..."

"억울하옵니다....흑흑흑,,,,"

"시끄럽다...여기가 어디라고 질질짜느랴...냉큼..Go Home!!"


방에서 쫓겨난 월랑......신랑을 붙잡고....


"어떡하면 좋아요..서방님...ㅜㅜ"


겉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그러나 머릿속으로는

새 장가갈 기대에 마냥 부풀어....


"어쩌겟소...어머님의 뜻이 그런것을 자식된 도리로 부모의 뜻

을 거역할수는 없는법...집으로 돌아가시요..짐은 내가 들어주리

다...."


순간 완전히 돌아버린 월랑....


"너 같은걸..서방이라고 둔 내가 미친년이다...너를 위해 준비햇

다....받아라....!!"


그동안 부엌에서 갈고 닥은 손톱을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는 월랑

부욱~~~!!


"으악..잘 생긴 내 얼굴...!!"


잘생긴 장공자의 얼굴에 8차선 도로를 내버리고 방안에서 뛰쳐

나가는 월랑.....뒤에서 쫓아오는 시어머니....


"야..이년아 갈려면 곱게 갈것이지....내 아들 얼굴 물어내 이년

아...."


들은척 만척 한 번 씹어주고 묵묵히 제 갈길을 가는 월랑.....가

다가 뒤돌아서서 한마디.....


"위자료는 변호사 통해서 받을거니깐 그렇게 알구여...재판하면

내가 이기는거 알죠..? 그러니 괜히 소송비 날리지 말구...달라

는 대로 내놔요,,알앗죠...?"








- 세번째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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