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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꿀꿀한 하루네요.[18]
by 정우택 (대한민국/남)  2005-01-05 04:17 공감(0) 반대(0)
저는 저번주 토요일 만남 전까지 24번의 만남을 가졌고 그중에서 16번은 상대방 호감, 그리고 8번은 상대방이 두번째 만남을 거부한 매칭이력을 보유한 회원입니다.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던 16번은 상대방의 성격이나 인물이 아주 마음에 들지않는 경우가 아니면 다시 만남을 가졌었고, 비록 인연을 만나진 못했지만 좋은 인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부당한 8번의 만남에서 7번은 사실상의 거부라고 볼 수 있었고 나머지 1번은 저에게 호감을 갖는 케이스였지만 상대방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 두번째 미팅을 거절당한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저번주 토요일의 만남은 거부당한 경우에 해당하지만 사실상의 거부도, 상대방의 심리상태 불안도 아닌 저의 오랜 컴플렉스와 얽힌 일이라...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못해 좋지 못한 내신으로 졸업을 했었고, 그로 인해 2년간을 절치부심하여 제가 목표로 했던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수생이라는 장벽은 생각보다 높더군요.
인간관계가 것 때문에 좁게 규정되어버리고 심지어 학부 2학년 때 단 한 번의 미팅에서 여학생에게 퇴짜맞고, 학부 3학년 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제 모습에 반해 만나자던 타대학 여대생으로부터 다시 한 번 퇴짜맞은 것도 이 삼수생이라는 딱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학부 땐 이런 컴플렉스를 탈피하려 재수 안한 학생들 보다 훨씬 열심히 공부하여 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포항의 P공과대학 석사, 그리고 지금의 S그룹 연구원이라는 신분을 획득하게 되었죠.
하지만 몇일 전의 만남에서 다시 삼수생의 악령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좋지않네요.
미팅녀가 갑자기 문득, 나이로 봐서 93학번이 아니냐고 묻길래 어쩔 수 없이 그동안의 상세한 제 과거이력을 얘기했죠.
그때까지 좋았던 분위기 한 순간에 허물어지고 그녀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애써 태연한 척...
여자들이 그런 것에 많이 민감하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되네요.

내 나이 32세, 사회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는 연륜이 되었음에도 삼수생이라는 그 어린 시절의 멍에 때문에 제가 배우자감을 구하는데 장애가 되어야 할까요?
해묵은 컴플렉스 라고 치부해버릴 분도 계시겠지만 당해보지 않으면 이 심정 헤아리지 못할 겁니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드리구요, 소중한 만남이 함께 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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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2005-01-05 0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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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글을 읽다가 먼말인가햇는데...16번..8번..다시읽어보니알겠군
암튼 오랜만에 솔직한 글을 읽는군요...일단 형부와 자신의남편감의 직업을 비교하는 여자애랑은 다시 안만나는 게 잘된거구요..그런거가지고 충격먹은 님의 여린마음도 안타깝군요..내가보기엔 너무많은 만남을 가져서 자꾸상처받는..지금은 그런심리상태군요...32이면아직멀었으니 마음비우고 느긋하게 가져요..
그리고 삼수생이 멍에라는 어리석은 생각은 어디서 나온건지..
오버해서 생각도 말고..

Ro***  2005-01-05 07: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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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 올리시는것 같네요. ^^ 근데 안좋은 소식이라 어쩐데요. 근데...헐~ ㅡ.ㅡ 꼭 삼수나 재수안하고 한번에 들어가야되고..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제 주위에는 글케 꼭 정도를 가지않아도 편입학으로 더 좋은곳으로 간분도 있구요 재수했는데 명문대 간 분도 있고 (제 친척오빠도 글코만요.) 암튼 많은데...제가 만약 그자리에 나갔더라면 그래서 상대분이 liveinpis님과 같은 분이었다면 오히려 그 노력에 박수를 쳐주었을텐데요. 그런 자세가 되있는 사람은 앞으로 힘든일이 닥쳐도 금새 포기하지않고 낙심하지않을테니까요
커플닷넷ra*** 매니저  2005-01-05 0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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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난주말 미팅에서 만나신 여성분과 좋은 인연을 맺어드리지 못해 한없이 죄송할따름입니다...
두분이 서로 좋은 느낌을 가지셨던 경우라해도 그 만남이 모두 성사되는 일이 아니라서, 그만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만남을 가진 여성분은 회원님의 매너나 성품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말씀해주신게 사실입니다...그렇지만,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과는 좀 차이가 있으시다고해서 따로 조심스럽게 멜도 보내주셨구요~
회원님께 잘 말씀드려주십사 부탁하셨어요...
새해에는 우리 livein
gy***  2005-01-05 1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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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삼수생 그게 뭐 대수지? -.-;;;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안되네...삼수면 어떻고 사수면 어때..현재가 중요한거지..참나..-.-;;;; 이해절대불가....
기운내세요~ 삼수 그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어요~^^
ch***  2005-01-05 1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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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암만 생각해봐두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이해가 안가는걸요~~
힘내세요~~그걸 절대 문제시하지 않는 사람도 훨씬 더 많답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렇구요~~저 원래 글안남기는 사람인데~~그냥
지나갈수 없어서 이리 글남겨요~~기운내세요~~
be***  2005-01-05 1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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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를 아무나 하나요? 끈기와 열정이 없어서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을텐데... 오히려 그런 것을 높이 사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콤플렉스는 벗어나는 것이 좋겠지요~
am***  2005-01-05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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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아뒤처럼, "live in peace"
************* ____________________ *****************
행복하세요~ 님의 반려자는 어딘가에 꼭꼭 숨어서 님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ok? 떳떳하세요. 한국사회는 님이 느끼신대로 약간 닫혀있지만 좋은 분 만나리라고 충분히 예측~! 조건도 중요하지만 맘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peace b w/ u
li***  2005-01-05 1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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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지워버리려고 들어왔는데 답글이 너무 많아 지울 수가 없네요. 여러분의 격려로 원기회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분 만날 수 있게 되기를...마음을 열고 상대를 바라보면 많은 매력이 보인답니다. 그렇게 하면 한 번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그런 일은 없겠죠. 선우의 결혼성공률도 쑥쑥 올라갈 테구요.
an***  2005-01-05 1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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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한게 뭐가 그리 중요해요?
절대 그것떄문엔 그런것 같지 않은데..
만약 그이유에서였다면 그 여자분이 이상한거 아닌가?
아닐꺼에여..
다른이유가 아닐까여?
신경쓰지 마세요~^^
ne***  2005-01-05 2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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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마디 적습니다. 이글에 나오는 여주인공님의 입장에서 이야기 한번 들어보구 잡눼욤...
on***  2005-01-05 2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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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s 말에 동감!
as***  2005-01-05 22: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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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댓글이 많네요. 읽었는데 결론이 나온듯하네요. liveinpis님 좋은 인연 만나세요~~ (어..실수인척 s 하나 더 써볼껄;; 그냥 웃자고 한건지 아시져?? ^^)
sj***  2005-01-06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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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님 *)^.^(*힘내셔요^^ 그 여자분 정말 이상한 분이네염~ 같은 여자로써 맘이 정말 아파여ㅜㅜ 저는요 대학도 재수이구ㅜㅜ임용고시는 삼수인데... ㅠㅠ 공부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는데^^ 돈주구도 못사는.. 젊었기에 할 수 있는 고생^^
live~님^^ 우리 힘내염 (^.^) 좋은 여자분 만나시구요^^ 전 좋은 남자분 만났음 좋겠떠염~~~ 화이또*.* 앤...
un***  2005-01-06 0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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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해서 얼굴 빛이 변한다??나 야밤에 들어와서 왠 지렁이 꿈틀대는 소리???나 가입한뒤 첨으로 글쓰네...열받아서......
난 재수한게 부끄럽지도 않고...내가 그리도 가고 싶었던 대학 붙고 지금 내 모교도 붙고...그만큼 열심히 했고...liveinpis님~절대 삼수한게 숨길게 아니란거 아시죠?전 남친이 그랬다면 너무 대단해 보일꺼에요..재수하면서 전 삼수는 못할짓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만큼 대단한 의지력의 남자라는 생각이 드는대요?무슨일이든 다해내실 님이구요,이런 님이라면 정말 좋은분 진짜 만나실거에요~님 화팅!!!!!!
pa***  2005-01-06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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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히려 그 의지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
am***  2005-01-06 1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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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pis님의 인기가 엄청나군요~!!
he***  2005-01-06 1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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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2세에 아직도 삼수한 것을 가슴에 담고 계시나요?
저는 대학을 24세에 들어갔는데요..
am***  2005-01-06 22: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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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는 사람(여자분)하난 29살에 학사졸업, 글구 석사중..곧 졸업을 하죠..그분 왈,후회 안하고 요새 진짜 공부할맛이 난다고(20대초엔 계속커리워를 키움) 하나 구김살 없는 태도, 밝은 모습과 어조입니다. 그러기에 주변에 늘 사람이 많은것 같더군요. 외국의 경우는 정말 원할때 공부를 하죠.그것도 자기가 일하며 벌며 학업도..님의 1~2년 차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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