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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기 무섭네요--;[5]
by happy04  2005-04-21 22:40 공감(0) 반대(0)
요즘은 게시판을 자주 들르게 되네요...그리 한가한 것도 아닌데...지금두 회사 일 땜에 일하다 이 글을 올리네요...

아래 글 중에 모 까페에 무슨 내용인지는 제가 읽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신원이 정확하지 않은 사람을 소개받고서....무슨 안 좋은 일들이 발생했나봅니다...

그 내용을 접하다보니...제 친구 이모님의 친구분 일이 생각나는군요.... 좀 관계가 복잡한가요? 그럼 이제부터 그냥 그 분으로 적겠습니다....

그 분은 미모도 뛰어나시고...학벌도 좋으셨죠...중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같이 다녔던 소위 삼총사...그니까 제 친구 이모님,,,그 분....또 다른 한 분....이었더랍니다.

그런데 그 분을 제외하고 다른 두 분은 결혼을 일찍 했고...그 분은 좀 결혼이 늦었댔죠...그치만 얼굴도 예쁘고 똑똑하셔서...모두들 좋은 분을 만날거라 생각했었대요...

어느날 그 분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삼총사 중의 두 분이 참석했고...모두들 괜찮은 신랑감을 얻었다고 생각했죠...직업도 좋았고...외모도 좋은 인상이었고...

모두들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그 이모님 아이 하나가 있는데도 2년 후에 이혼하셨답니다...그 이유는...참.....전 제 친구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좀 멍한 느낌이었습니다.

알고보니...그 남자분...한 번 결혼한 적이 있었고...아이까지 있었던 사람이었답니다.그런데 그 사실을 가족 전체가 비밀로 하고 초혼인 척....그 분만 몰랐던거죠...그러다 아이까지 낳고 살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아시고는 많은 고민끝에 이혼을 하셨던거죠...

삼총사 이모님들....가끔 가족 전체가 모이곤 한다는데...그 분 맘은 정말 말이 아니겠죠...사람 속이기 전 참 어렵던데...얼굴에 표시 다나서..그 집안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는지...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잊고 있었는데...갑자기 아래 글들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충분하고 신중한 신원 보증 절차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처음엔 직장인이었지만...매칭 중간에 다른 회사에 입사했을 수도 있고...또는 직장을 그만 두었을 수도 있고...선우 매니저님도 힘드시겠지만...어떤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래도 사람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인연이라고 생각했던 분이...정말 악연으로 변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모든 회원분들이 그런건 아니니까 한편으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도...한편으론 무섭단 생각이 드네요...

다음번엔 즐건 이야기를 올려야겠네요...넘 무건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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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2005-04-21 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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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살던 곳에선 유년시절 불행히 홍등가에 팔려갔다 탈출한 후 정말 열심히 살다 결혼하고 아이까지 잘 키우던 여자분이 전 업소 사장의 빚독촉으로 결국 가정 파괴를 맞았습니다.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졌었는데. 물론 다른 경우지만 둘다 참 안타깝습니다.
살다 보면 사연이란게...무조건 속이는 것은 나쁘지만, 어쩔수 없이 속이게 되는 현실, 참 거시기합니다. 하지만, 결혼관계 즉 부부사이가 너무 냉정하게 생각되어 "속았다","속였다"라고 드러나기 전에 따뜻한 무언가가 결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뭔가 끈끈한~
gr***  2005-04-21 23: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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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죠......사람 만나기가..
be***  2005-04-22 14: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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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사람들보다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더 많겠죠? 그럴거라고 전 믿어요..
pu***  2005-04-24 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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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까지 있는데.... 극복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그런데 , 어쨌든.. 이혼을 했다면 어떤사유로 이혼을 했는지가 중요한것같아요...어쩔수 없는 사연이 있었는지 아님, 그렇지 않은지 그거에 따라서 그사람을 다시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gr***  2005-04-25 2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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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혼남이라는 사실보다 속인것에 더 있지 않을까요??
신뢰가 깨지면 더 이상 너무 많이 와버렸기 때문에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거죠...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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