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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옥수수는 어디에...
by 정경화 (대한민국/여)  2004-06-21 16:59 공감(0) 반대(0)
옛날 어느 나라에서는..
혼기가 찬 딸을 둔 아버지들이 딸들을 옥수수 밭으로
데려 간다고 합니다.
" 자, 이 고랑이 다 끝날때까지
네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옥수수를 하나만 꺽어 오너라.
그것을 보고 그에 맞는 신랑 감을 구해 주마."
딸들은 기대에 차서 바구니를 옆에 끼고
긴 옥수수 밭으로 들어서지만 .......
옥수수 밭을 다 빠져 나온 대부분의 처녀들은 빈손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가면 이것 보다 좋은 옥수수가 있을꺼야.
이걸 꺽었는데, 저기 앞에 더 좋은 옥수수가 있으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들을 했지 때문이죠..
멀고 긴 인생의 행로에서 내가 선택할 것이 참으로 내것인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처음 내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소중한 것입니다.
(장용철/ 시인)

$... 이 글은 홍대 전철역 신촌방향 6-2 뒷벽에 걸려있는 글입니다.
예전엔 그냥 읽고 별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 이 글을 다시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나에게 온 많은 기회와...
인연들을 이런 이유들로 망설이며
그냥 흘러가게 두진 않았는지........
요즘들어 이 얘기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이 사람 맘에 들긴 한데, 뭔가 좀 부족한것 같고.. 담 매칭에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것 같고..."
저 또한 마찬가지 랍니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두 달이 다 지나가도록 만남 한 번 가지지 못하고.....
내일 첫 만남을 갖기로 했는데......
조건들에 맞추어 내놓는 물건같은 기분이 들어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넘 고민 하지 마시고 이거다 하는 옥수수 나타나면 언능 꺽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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