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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매너에 대해서[4]
by kij0277  2005-02-24 10:27 공감(0) 반대(0)

이곳 회원님들께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마디 적겠습니다.

선우에 재가입하기전에 집안 어르신들의 소개로 여성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때부터 한동안 저는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내 인생에서 지금껏 전무했던 가출도 한번 해보고...윽..)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안도 좋고 외모도 좋고 직업도...
사실 몇가지 빼고는 조건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나였기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한가지 좀 그런건 나이가 나보다 연상이라는거..
뭐..자기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또 나보다 연상이면 내가 힘들때 잠시라도 기댈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시간이 갈수록 설레임도 생겼다.

약속날...
집이 가까운 편이라 첨 만남이었지만,
내 차로 Pick up 하기로 하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약속 시간을 조금 넘겨 그녀가 집앞으로 나온다.
처음본 순간 생각보다 동안이었고 착해보이는 인상이었다.

교외의 한가한 한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그녀를 자세히 보거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다. 운전중이라..

도착한후 그녀의 자태를 본순간 조금 놀랬다.
조금은 단장하지 못하게 머리를 뒤로 묶은 모습..
안경을 끼고 평상시에 입는 것처럼 보이는 어두운 계통의 복장을한 모습..
그리고 운동화와 비슷한 검은 슈즈..
그냥 편안사람 만날때의 모습이었다.
나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노력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난 그래도 내게 이쁘게 보이려고 어느정도는 꾸미고
나올줄 알았는데...가치관의 차이인가보다..

난 그래도 목욕재계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의 가장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몇시간 전부터 준비하고 나왔는데...
차까지 열심히 닦아서 광내고...
순간 많이 실망했다. 내색은 안했지만...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내게 관심을 보여왔지만,
난 솔직히 집에 빨리 가고 싶었다.

어쩌다 복장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그녀는 자기의 꾸밈없는 모습을 좋아하는
남자를 원한단다..
나와는 좀 달랐다.
난 그다지 예쁘지 않아도 자신의 장점을 살리며
자기와 잘 어울리게 어느정도 꾸밀줄 아는
여자가 좋던데...센스있다고 할까..

어쨋든 집에와서 위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가
엄척 혼났다.
내가 이상하다며...난리다..
사람 좋으면 되지 뭐가 문제냐는둥...

안만나겠다고 확정졌지만,
집안에서의 끊질긴 설득에
며칠후 다시 만났다..
아뿔사 처음 만났던 복장 그대로다..거의...
이제는 차는 어디에서 세우고 자기를 Pick up해달라고
주문도 한다..처음 만날때도 멀리나가지 말고 동네근처에서
보자고 했던 그녀였다. (후에 생각해보았는데....귀찮아서..라는 말을 종종하느거 보니깐
게으른편인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

두번째 만남이후 집에서 많은 괴로움을 당했다.
그녀와 결혼 하는 방향으로 압력이 들어왔다...
난 너무 힘들어서 가출했다.
차디찬 새벽 바람을 맞으며 광화문에서 헤매기도 했다.
이상의 날개 주인공처럼..
여자가 너무 싫었다.

속상해서 친한친구와 이야기했다.
그친구왈... 그런여자는 자기 아집이 강하단다.
왠만해서는 바꾸려고 하지 않을거 같단다.
부부는 서로 원하는대로 어느정도 바꾸어주며
양보하며 사는건데..나는 바꿀의향이 없고 나의 원래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겠다는 그녀..
나는 아닌거 같다..
이해할수 없었다.

끌린다는것..
아마도 처음에는 외모로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말해서...

이성을 만날때는 자기의 가장 예쁘고 멋있는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고 만나는게
상대방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순간 옷차림도 전략이라고 했던 광고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은 하루만 게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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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2005-02-24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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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 한표! 이런 글은 좀 더 많은 회원들이 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만 게재하지 마시고, 쭈욱.. 올려놓으시면 안 되나요?
ne***  2005-02-24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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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가 아니고, 준비되지 않는 당신 떠나라...자신에게 맟춰주기 만을 바라거나, 결혼에 대해 별 생각 없는 이런 여자분 내앞에 나타나지 않게 해주소서...쥅알!! 선우에서는 이런분 없을 꺼에요. 집에서 소개니, 그여자분도 억지로 등떠밀려 나온 것일수도 있겟져...
gy***  2005-02-24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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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도 여자지만.. 아무리 집에서 떠밀어 나갔다 하더라도... 최대한 이쁘게 하고 나가려고 노력하는데..이 여자분은 정말 이해안되는 사람이네요
아무리 꾸미길 안좋아하고 게으른 여자여도..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지 않은가.. !!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그나이되도록 시집을 못가지...-.-;;;'(나이가 몇살인지 잘 모르지만..ㅋㅋㅋ ) 걍..세상에는 수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고 그중에 하나겠지 하며 편하게 생각하는게 좋을듯..ㅎㅎ
pu***  2005-02-24 1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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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미팅 앞두고 뭘 입어야 하나 고민중인데...님의 솔직한 글을 읽다보니 정신이 버쩍 드네요. 최소한의 예의는 서로 지켜줘야 하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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