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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결혼식을 다녀와서[2]
by 구본우 (대한민국/여)  2005-09-04 16:47 공감(0) 반대(0)

종로에서 어제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했었는데..
친구들 참고로 남자들(4명)들이었는데 모두 결혼을 해서 옆에 와이프들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신혼인 친구, 임신중인 친구, 결혼한지 좀 된 친구들..그리구 저...

예전엔 무지 저에게 잘해주었었는데 결혼해서 그런지 옆에 와이프 엄청
챙기더라구요.. 음료수 따서 따라주고, 휴지도 챙겨주구..
옆에서 손꼭잡구 있드라구요.. 그래두 여자는 나하난데(이거 넘한거아냐)
이해는하지만 에잇..(맘상했음 ㅠ.ㅠ)
남친들이 잠깐 자리비우려 하자 나를 의식했는지 남편들 못 나가게 하더라구요
휴~~~
친구들을 간만에 만나서 제 딴에는 결혼식끝나면 분위기 좋은 찻집에 가서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야기 하구 싶었는데
식 끝나자마자 와이프들이 신랑들 손 잡고 가버리더라구요..

친구들 하는말 이제 눈 낮추고 결혼소식 좀 듣고싶다구 ..
나 눈 안 높은데... 정말이야 믿어줘.... (친구들 반응 없음 ^^;;)

청명한 가을오후에 종로에 혼자 남겨졌어요~~~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는거라서 굽높은 하이힐에,,,좀 꾸미고 갔더니만
걷는걸 좋아해서 종로거릴 걷고 싶었는데 하이힐 땜시 가을을 느낄수도 없었더라구요

요즘 강해지자..강해지자..주문을 걸고 있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사람을 만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걸 또한번 느끼는 토요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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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2005-09-04 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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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종로를 헤매고 다녔는데... 물론 혼자서... 이젠 혼자서 뭐든 다 할 수 있어요. 웬 자신감이 팍팍 드는지...거리에 사람도 참 많았어요~ 물론 연인들도 많고, 나는 언제쯤 저런모습으로 이 거리에 있을까...하고 제 자신에게 묻기도 하고...횡설수설했네요^^ 님! 눈물은 안돼요~ 기운내세요! 아자! 힘내시고 이 가을에는 좋은일이 있을 거예요!
bl***  2005-09-05 1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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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그 눈높다는 소리좀 그만했으면... 언제 사람이라도 함 소개시켜추고 그런말 하면 억울하지나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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