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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 리스트, 셀프매칭- 상념[4]
by 강희훈 (대한민국/남)  2005-08-18 23:28 공감(0) 반대(0)
그냥 상념이니까 사심없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찜 리스트]
얼렁뚱땅 보다 1400명이 넘는 셀프매칭에 등록된 여성 회원분들을 다 본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추가와 삭제를 거듭하면서 현재는 11명이 지금 찜 리스트에 있다.
프로포즈는? 딱 한번 해 봤다. 그런데 거절 당했다.
허락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리고는 그 후에 여기 찜리스트에 전부 모아두었다.
나의 현재의 위치를 빗대어 보았을 때,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몇 명있지만
대부분이 나의 희망사항이라는 생각이 든다.
객관적인 판단력이 흐려진다. 나를 잊고 나의 주관으로
괜찮은 사람의 순위를 매겨 놓은 거 같다. 우습지만,

가끔은 - 오늘 같이 - 찜에 있는 분들을 보게 된다.

한분은 셀프매칭에서 탈퇴된 관계로 누군지 알 수가 없다.
(아끼는 뭔가를 잃어 버린 느낌이다. 누구였더라..)
제 눈에 안경이라지만 [정말 이쁘다]라는 생각이 드는 한 분
(말이라도 한 번 해 봤으면 싶다)
소박하지만 밝고 명랑한 느낌의 몇 분...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이 삶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다.
(내겐 존경과 사랑의 경계가 모호하다.)

존경이란 것은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도 있어야 하겠지만,
여성 쪽이 남성을 바라보는 시선에 더 비중이 있게 느껴진다.
[사랑받는 남편 존경받는 아내]보다는 [사랑받는 아내 존경받는 남편]이
나아 보인다.

나보다 조금 부족해 보이는 사람을 감싸 안고,
그 사람만 좋아한다면...
어렵쟎게 결혼할 수도 있을꺼 같다.


[셀프매칭]
- 여성 분의 프로필은 대부분 이렇게 비슷했다.
1.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면서 자랐다.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잘 알고 있고
그런 가정을 만들 소중한 사람을 찾고 싶다.
2. 일 -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포부도 있다.
3. 성격 - 좀 차가와 보이는데 보기와는 달리
밝고 남에 대한 배려심이 크다. 알고 보면 재밌다 등.

대부분 보수적인 한국 남자라면 다들 고개를 끄덕 일 보편적인 내용들이다.

그래도 내가 보기에 이렇게 달랐다.
1. 글속에 무언가 모를 진지함(진실)과 애착이 묻어 있다.


- 한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과 사회를 위해 애쓰는 여성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
- 결혼적령기가 많이 늦어졌구나... 나도 주범이구나... 라는 생각..
- 더 열심히 살자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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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2005-08-19 1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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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되신 분 같은데... 찜리스트에만 보관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프로포즈해 보세요. 객관적인 조건과 수준? 그거 별거 아니예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신에게 호감가지고 프로포즈해 온 분에게 일단은 좋은 시선으로 보게 된답니다.
le***  2005-08-19 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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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번가지구..님 소심한 A형?? ^^; 프로포즈는 수십번은 해봐야죠.-.-;
ka***  2005-08-19 2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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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은 '매니저님~ 찜리스트에서 매칭가능한분 없나요?'라고 해서 매칭으로 들어가는게 좀 높죠.. 다만, 상대방이 지정한 조건에 안맞거나 할 경우에는 매칭으로 들어가기 힘드니 직접 플포 날려야죵~ 다 시도해 보세요. ^^;
pu***  2005-08-20 0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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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님의 매칭보다 저에겐 프로포즈로 만나게 된 분들이 훨씬 낫던데요..나에게 먼저 다가온 분들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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