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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리도 나를 눈물나게 만드는가...[17]
by lovelywoman  2005-04-14 14:08 공감(0) 반대(0)
아침부터 우중충한 기분에...
누가 옆에서 살짝 건드려주기만 해도..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느낌을 받은 아침..
하라는 일은 안하고....
계속 잡생각에..옆에서 이것 저것 물어보는 직원들의 말들은... 빙글 빙글...내 귓가를 맴돌기만 할뿐 머릿속에 접수가 안되고.......

결국 점심먹고..걸려온 엄마의 전화..

뭐 물어보신다고.... 전화를 하셨는데...
거기다 대고...엉엉 울어버렸으니...
온갖 짜증에...눈물까지..

엄마가 당황해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다 귀찮고 다 싫다고..
맨날 시작하는 기분으로 누군가를 만난다는것이..얼마나 짜증나는일인지 아냐고..
정말..너무너무 하기 싫은 일을..계속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고..얼마나...스트레스 받고..싫은일인지 아느냐고..
엄한 엄마한테 신경질과 눈물로... 객기를 부렸으니..

엄마도 당황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끊으시고..

직장내에서 눈물보이는것이..X팔려서..
근처 공원으로 나가서.
벤취에 앉았다..
'이러지 말아야지...' 맘을 가다듬고..
다시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아까 미안했다고....
그럼서 또 울었다...ㅠ.ㅠ
어흑..낼모레..서른될 가스나가... 이렇게 벌건 대낮에..
눈물바람이라니..--;;;;
정말..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울고 싶었는데..울었더니...개운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맞춰야하고..
싫든 좋든...그 자리에서만은... 예의발라야하고..
또 헤어지고는 좋은지 싫은지..
싫으면 싫어서..
좋으면.. 좋으니까 앞으로 어째야하는지..
나에게는 그런것들이..스트레스로 남아 있었나보다..

답답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

밖은... 너무나 따사로운 봄햇살과..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과...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좋기만 한데..
왜 내 맘은... 우중충하지....
딱~! 오늘 하루만 그래야지..... 딱 오늘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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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2005-04-14 1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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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그러다 보면 자존감까지 끝도없이 추락하죠..좋은 일은 갑자기 생기지 않던가요? 언제 그랬냐는 듯 추스를 수 있을 거에요..힘내세요..화이팅팅^^
ju***  2005-04-14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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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세요.. 언젠가는 행복해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 하는 날이 오겠죠. 나도 그날만 기다리는데..
sm***  2005-04-14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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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자주 그래요.. 봄이라 그런지.. 직장에서 음악 들으면서 일하는데 슬픈 가사 내용에 눈물이 그렁그렁..
얼마전 헤어진 사람 아직 못잊어서 그런건지..
자꾸만 생각나고..
마음은 조급한데.. 빨리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 만나봐도 끌리지도 않고..
이래저래 우울한 20대의 마지막 봄을 보내고 있어요..
gu***  2005-04-14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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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오. 그래서 결혼은 인륜의 큰대사가 아닙니까?
늦게 기다린 만큼 좋은 분 만나서
알콩달콩 깨 볶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되잖아요...^^
여유를 갖고 조급한 마음을 버리시면
좋은 만남이 곧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사실 내가 들어야 할 말인듯...ㅡㅡ;
우리 회원님들 모두 홧팅!!!
ni***  2005-04-14 1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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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마음을 꼭 집어 표현하셨네요.
그런데... 여러번 반복되니... 마음이 무디어집니다.
아자***  2005-04-14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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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서른인 분이 그러면...전 얼마나 우울하겠습니까??
전 서른 하고도 훨씬 넘었는데 말이죠...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이 납니다...특히 저녁엔...더 하죠...
봄이라...우울해서 그런가 봅니다.
so***  2005-04-14 18: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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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나만 즐기는건가..
ha***  2005-04-14 1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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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몇 번의 만남을 갖다보니 스트레스 받더군요..사람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싫으면 싫어서..서로 약간 호감 있으면...앞으로의 진행이...참...머리 아파요...그냥 자연스럽게 친해지면 좋은데...그죠? 아마도 님이나 저나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괜히 울지 마세요....직장에선...아셨죠? 아무리 속상해도 즐거운 표정 짓자구요...그래야 그런 웃음 가득한 얼굴을 보고 반할 사람이 분명 생기죠...^^*
pu***  2005-04-14 2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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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과 만난다는거...나와 공통점을 발견한다는 거 매우 어렵더군요.. 결혼이란 서로 맞춰나가는 거겠지만요...
gr***  2005-04-14 23: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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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어버린 전 하루에도 몇번씩 울적하답니다.
이해하구요,
아직 혼자인 여자들이 봄날이 넘 화창하면 더 우울한거 같아요.
그래도 그땐 그때의 소중함을 잘 모르니 즐겁고 이쁘게 보내세요.

go***  2005-04-15 0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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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힘내셔야죠...그럼, 서른 된지 몇년지난 가스나들은 어쩌란 말임니까?--; 아직 젊고 어리십니다....힘내세요~^^
lo***  2005-04-15 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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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댓글.. 이렇게 많은 성원을 해주시니..기분이 다시한번 업되는걸요..ㅋㅋㅋㅋ 모두들 감사합니다..어제 저녁에..아부지랑... 순대국에 소주 한잔 원샷하고 다 털어버렸습니다..기분 조오씁니다...~! ^^
오늘도 날씨는....살인적으로 좋군요..~^^
lo***  2005-04-15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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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 내 마음...! T.-
kj***  2005-04-15 1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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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요새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진짜 똑같다.....
my***  2005-04-15 1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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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같지 않다..--;;..힘내세요!! 언젠간 좋은사람 만나실꺼에요~
GA***  2005-04-15 2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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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셔요.......저두 그래서 요즘 맘 비우고 살고 있거든요......
아직 때가 아닌가 하면서요.......혼자만 그러시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 나이때가 그렇죠.....^^
be***  2005-04-18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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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맘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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