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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남녀의 차이[11]
by 어려워요 (대한민국/여)  2006-12-31 22:48 공감(0) 반대(0)
남자분과의 만남 후, 나는 3~4개월이 지나면 헤어지게 된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다보니, 나로선 <3개월>이라는 시간이 무슨 경계선처럼 느껴지고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남자분들은 처음 만남이 진행될 때는 무척 적극적이시다
하지만, 이때 여자는 (여자=나 자신에 국한된 이야기이기에 지극히 주관적이다)
이때 여자는 상대분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없기에,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어떤 분이신지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된다

만남이 진행되고, 서로에게 익숙해지다보면
남자분들은 여자분을 대할 때, 처음과 같은 적극성은 많이 줄어들고
여자(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분에 대한 친밀감이 더해간다
(그런데, 나같은 경우는 상대분에대한 친밀감은 더해갔지만
신뢰감은 반대였던 경우도 있었다)
남자분은 빨리 진행되고, 여자분은 천천히 진행되는 듯...
그리곤, 어느 순간 서로에게 지치고 헤어지게 됐다
(상대가 내게 지치는 경우도 있고, 내가 상대에게 지치는 경우도 있고... )
3개월이란 시간은 상대에대한 호기심으로 콩깍지가 씌이는 기간일까?

나같은 경우는 만남 기간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마음이 정리되는 듯 싶다
헤어짐을 내가 원한 경우도 그렇고, 원치 않았던 경우도 그렇고...
처음 3개월(~4개월)은 만남의 시간, 헤어진 후 3개월(~4개월 혹은 그 이상??)은
나름대로 상대를 지워가는 시간을 보낸 후에야, 제자리를 찾게 된다
겉모습도 멀쩡하고 일상생활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잘하지만
내 마음이 제자리를 찾기까지는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ㅜㅜ
때론 많이 힘들기도 하고, 때론 자연스레 지워지기도 한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 원만한 만남을위해 <나의 변화된 모습>이 필요한건지
<있는 그대로의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아껴줄 수 있는 내 짝>이
어딘가 있으리라는 믿음에 아직 기대어도 되는지...
참으로 어렵다 어렵다어렵다어려워어려워어려워..... 에궁!!!!!
난 아무래도 연애는 꽝인가 보다 ^^
가족, 친구, 동료와 달리 <내 짝 찾기>는 너무 어렵다
답 아시는 분~~ 힌트 좀 주세요~~ ^^

언젠가 내 짝을 만나게 되면 그동안의 기다림에 지쳐
기린보다 더 길어져버린(?????) 내 목을 보여주고 싶다....
도대체 언제가 될까???

*********************************************************************

한 해가 지나고, 나이는 한살 더 먹고, 내 삶의 방향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부담이지만 ㅜㅜ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은 나름대로 설레임을 주어 다행이다 ^^
2006년을 보내고, 새로운 그림으로 2007년을 희망차게 그려갔음.... 좋겠다

*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한 해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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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07-01-01 0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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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것 같네요. 남자는 감정이 빨리 좋아졌다가 빨리 식죠. 여자는 겨우 이제 좋아서 어쩔 줄 모를 때 남자가 식어버리면 참 어렵죠. 그렇지만 꾸준한 남자라야 결혼할 수 있고 나중에도 덜 싸우는 것 같더군요. 님에게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계속 맞춰나가다보면 언젠가 그 결실을 얻겠죠. ^_^;
최**  2007-01-01 0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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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거의 안해봤지만,.. 제 생각은요.... 3개월이 지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넘어가질 못하면, 만남이 힘들더군요... 그게 스킨쉽이 될수도 있고, 보다 강한 유대감이 될 수도 있는데, 둘중 한명이라도 다음단계로 나가는것이 내키지 않는경우엔,... 좀 힘들어 질것 같아요..
최**  2007-01-01 0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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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의사항은 바람끼있는 남자들은 미래에 대한 생각없이도 여자분을 다음단계로 유도하고자 한다는 점, 오히려,.. 저같은 순진남(?)이 다음단계로 가는데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 하기때문에 딱, 거기서 멈춘다는 사실... 하여간, 제생각입니다.
전**  2007-01-01 0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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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빨리 식고 여자는 늦는다.다분히 가능성은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방식의 차이일듯한데.헌데 꾸준함도 불편해하는 여자도 있습니다.처음 3개월보단 좀더 애뜻한 뭔가가 생기던데 여유로워진다던가 따뜻한 느낌. 난..초반러쉬하던 것보다 내사람 같은 그런..아마 그런분 만나실겁니다.3개월이면 짧으면 짧지만 길면 긴시간인듯합니다. 개월수는 별로 안중요한듯.짝은 만나실거예요.
이**  2007-01-01 1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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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이 되는지 확인하는 지점인 것 같아요. 그 쯤되면 각자 원하는 것들(윗분들이 말한 스킨쉽이나 강한유대감)이 있을텐데 표현은 잘 못하죠. 지나치지 않게 요구하고 표현하는 것, 상대방이 기다릴 수 있도록 납득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지점이죠. 각자 원하는 것들을 기약도 없이 얻지 못하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이고 반대로 너무 충실하게 채워지고 있다면 관계는 더 좋아지겠죠. 이쯤해서 싸움도 한 두번 할꺼고 그 처리 과정을 보고 많은 생각들하죠.
이**  2007-01-01 1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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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100일 지나면서 거의 깨어지던데.....나만 그런건 아니였나봐요...
계획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100일즈음에 꼭 뭔가가 일이 생겨서....헤어지더라구요....
그래두 쪼금만 더 기다려 보려구요...새해 첫날인데 너무 다운되어 계시지 마시구요^^...전 오늘 아침 올.미.다(조조^^) 봤어요.거기 미자(예지원)가 마지막쯤에 지PD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 ...가슴 찡했어요...아직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
사실
김**  2007-01-01 1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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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일 징크스;; ㅠㅜ
조**  2007-01-01 2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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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되면 나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이를 만나 환상의 복식조(?)를 이루게 되는 날이올거에요. 진짜로요 ^^;;
이**  2007-01-01 2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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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은 소리일지 모르지만 전 3달, 100일이라도 좀 사귀어 봤으면 하는 바램이... 당췌 기회를 안주니....ㅜ.ㅜ
양홍영  2007-01-02 0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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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 잘쓴다. 매력있다.
배**  2007-01-03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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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랑 참 비슷하시네요...만나요..우리^^ㅋㅋ
음 저도 조심성?이 많구 좀 돌다리형이라 쉬 맘주지 못하느데 그래서 많이 좀 그랬죠.. 3개월 마저요.. 그디요..제경우 확~~이느낌이 없었기게 3개월이 아니였나싶어요...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암튼 신중함과 의심이 많으니 쉽게 맘못여는건 여자들 다마찬가진가봐요 ... 정리하자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확끌리는 사람 있음 상처두려워말구 오픈 마인드하구요.남자보는 분별력이 생기지 않으련지저두 참...님 과같은 상황을 겪고 있지만요..ㅋㅋ 울 화이팅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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