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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보는 거 티내지 맙시다!
by nsniper  2004-11-13 11:03 공감(0) 반대(0)
주말이 되니까 떠오르는 풍경이 하나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전 다른 회사에서 서비스 봤다가 너무 실망하고 선우에 가입한 회원입니다. 그니까 일반 회원님들에 비해 몇번 정도 맞선을 더 본셈이죠. 다른 회사에서 서비스 받다가 환불 받고나서 몇달간 휴식기간이 있었는데.. 무슨 모임이 있어서 대학로 커피숍을 갔습니다. 제 옆 테이블에 남자가 혼자 있었구요. 근데 왠 여자분이 오더니 합석하더군요.

커플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색한, 그저 예의상의 미소를 주고 받고, 대화가 뚝뚝 끊기는 느낌도 들고,
잠깐 하하호호 하다가 이내 썰렁.. 해서.. 아.. 맞선보는구나. 싶었죠. 근데 그냥 맞선보는 구나 했다가.. 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인것을 알게 된 것이 있으니..

"저희 매니저님은요... 아.. 김oo 매니저님 아세요? 저도 예전에 그 분 담당이었느데.. "
이런 대화가 오고가더군요. 어느 회사인지는 몰라도 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인 거 알게 되었죠.
근데 신기하게 매니저 얘기가 나오자 대화가 더 활력을 띄더군요. 서로 매니저 통성명을 하더니 혹시 누구 누구 매니저는 아냐, 괜찮더라 ... 누구누구 매니저는 정말 별로더라... 얘기도 하다가 환불 받으려면 배짱 튕겨야 한다... 등등 계속 그 얘기만 하더라고요.
어느 순간에는 두 분이 그 얘기에 너무 신이 나서, 저 뿐 아니라 저희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다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 저 사람들 oo 회원인가봐... "라고 수군수군..

여러분.. 맞선자리 가서 티 내지 맙시다.. 진짜 티 너무 나거든요. 특히 주말에 전철역 근처에서 맞선 보시는 분들... 주말되면 각종 회사들에서 회원들이 다 전철역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는 거 아시죠??
매니저 험담, 환불얘기 이거... 회원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들으면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정말 "결혼 못해서 저런 데 가입한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솔직히 진짜로 그런 느낌 들더군요)
티 내지 말고 맞선보자고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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