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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잊혀져 가는 것인가...?[3]
by gudoin (대한민국/남)  2005-04-20 23:15 공감(0) 반대(0)
세월에 오래도록 묻혀진 옛사랑처럼 그리움도 사랑도

이제는 내 삶에서 잊혀져 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믿을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그대에게 전할 달콤한 속삭임도, 그대와 함께 나눌 행복마저도 흘러가는 물처럼

정말 시간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는 것임을

인정해야만 할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저는 차마 그럴 수 없어 지금 여기에서

남은 시간에 항거하고, 태어나면서 운명 지워진

내 외사랑에 미련을 둔채 너무나 그대 그리워서

눈물을 가슴에 담고, 내 자신은 커다란 슬픔이 되어

오래도록 바람을 가르는 소나무마냥 이 자리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그대를 찾아 아주 먼길을 달려 몇 생을 건너 왔는지도 모를 지난한 행로...

물처럼 걸림없이

바람처럼 자유롭게

한 세상 그대와 마음을 교감하며

풍진 세상의 한을 담고 나는 노래하고만 싶습니다.

영원이라는 말 보다 오래도록 그대를 기억할 것이기에

내 삶 보다 더 소중하게 간직될 사랑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이렇게 소리 높여 마음은 하늘을 향해 날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부족하여 그대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져 보이는 것도 큰 슬픔이지만,

그대에게 내 마음 한자락을 전하지 못하고

그대에게 더 없는 기쁨을 주지 못하는 초라함이 더 큰 슬픔입니다.

천마디, 만마디의 말과 글을 그대에게 전한들

그대가 저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이들 중에 오직 그대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렇게

힘들게 걷고 있음을 그대는 정녕 아시는지.....

하늘만 보며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 사는 이 간절함을 그대는 정녕 아시는지.....


<물처럼 바람처럼 걸림없는 자유를 노래하고픈 學人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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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2005-04-21 0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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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에서 읽고있는데.....가슴이 미어지네요.
gu***  2005-04-21 14: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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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담고 있는 심정을 그대로 글로 옮겨 보았는데, 제가 쓰고도 약간은 슬픈 어조인 것 같네요.ㅡㅡ; 좋은 날이 오겠죠.
아침해님도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며, 답글 감사합니다.^^
jo***  2005-04-22 1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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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날을 보내셨나봅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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