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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큰이상형(?) 욕심..[18]
by OO (대한민국/남)  2009-04-09 17:54 공감(0) 반대(0)
저는 30대 중반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멀쩡한 직장잘다니고 있고
연봉도 괜찮은편이고, 집, 차 그외의 부가적인 것들을 준비해놓은 상태입니다.
여자가 절 인정해주고 좋아해준다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참 잘해주고 편하게 해줄거 같은데..
번번히 선을 보거나 소개를 받으면 잘 안되더군요..
제가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외모가 불리한것도 아닌데
계속 몇년동안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연을 만나야겠다는 맘을 먹고 소개에 힘써온지..어느덧 3년은 된거같고
그동안 60명가까이 만나거 같습니다.( 집안소개, 친구소개, 주변대쉬, 선우소개등)

근데...저는 제가 왜이렇게 만남이 순조롭게 진행이 안되고
인연으로 발전못하는지 그 이유를 잘알고 있습니다.
그건 저의 이유가 클거같습니다.

저는 참 오해할만한 이상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 변질되거나 이상적인 성향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니구..
진심으로 순수하게 어렸을때부터 생겼던 감정인데
전 이상하게 엉덩이큰 여자에게 매력을 느낍니다..(오해말아주시길)
독특하다고 할수도 있는데..

전 이상하게 그것이 충족되야 여성스럽게 보이고
착해보이고 이성으로서 끌리게 되더군요...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한때 그 이유를 고민했던적이 있는데
답도 안나오고...그저
어머님이 오래전부터 여자는 모름지기 엉덩이가 커야 여자구실하고 복이많다는
이야기를 초딩때부터 들어서 나도 모르게 세뇌된것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20대때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말았는데
30넘고 직장다니면서
이성을 소개받을땐 나도 모르게 그런분에게는 더 맘이가고 좋더군요.
그게 아니면 아무리 다른게 좋아도 오래가지 못하고..

절 좋게봐주셔도 그게 아니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고, 저도 맘고생이 엄청 심했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왜 그러나..그게 모중요하다고...날좋다고 하는데' 하고 말이죠..

혹자는 그러더군요..

이성을 볼때 누구나 나름대로 보는 부분도 있고, 절대로 포기할수 없는 한가지는
다있는것이라고.. 자기이성에 대한 뭔가를 추구하는건 죄도 아니고 당연한 것이라고..

하지만... 또 한가지 신기한것은

제가 60여명 소개를 받았지만, 그중 저의 이상형은 5명도 안되더군요..
요즘 여성분들중 5명중에 2명이 초기비만이라던데..
하체비만 여성들이 우리나라 여성의 체형특징이라는데..
어찌된일인지 저는 만나는 여성분들 모두 너무마르고 반대인 분만 소개받게 되는지..

어쩌다 그런분 나와도...만남이 잘 진행이 안되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성을 볼때 포기할수 없는 한가지씩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것인거 같습니다... 여자 얼굴크게 보지않고, 능력크게 보지않고, 학력별루 보지않고..
그저 착하고 그부분만 충족되면 정말 열정을 다할거 같은데...인연만나기 정말 힘들군요..

제가 너무 이상형이 큰것일까요...

이것마저 그냥 포기해야 하는것일까요...

제 스스로 순수한 감정에서 나온 성향이라고 자신할수 있지만
함부로 상대여자에게 이야기할수 없고... 드러낼수 없는
참 힘든 이성상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성향까지 한번에 날려버릴 정말 인연이 나타난다면 참 좋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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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2009-04-09 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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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 조건때문에 정말 성격좋고 괜찮은 분들을 그냥 지나쳤을 거라는 생각해보세요. 안타깝지 않나요. 왠지 그 이상형 조건이라는 것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저도 예전에 내 이상형은 '이런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 이상형에는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호감이 약간이라도 있으면 꾸준히 노력하고 좋아하려고 해보니 재미있는 부분도 많이 발견하고 잘 맞은적이 있어요.
그 후로는 그 사람같은 사람이길.. 하는 기준이 또 생기더라고요.
호감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 조건이 어떻든 조금씩 더 노력해보세요. 그러다 안되더라도. 어느 순간- 아! 이게 아닌가부다 하는 날도 올거에요.
억지로 그 조건에 끼워 맞출필요도, 애써 인지하지 않으려 노력할 필요도 없을거같네요.
'에고 난 어쩔 수 없나보다'이런 생각보다는 그냥.. 호감이 약간이라도 가면 거기에 노력을 더해봐요!
아항  2009-04-09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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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으면서 첨엔 웃으면서 읽다가 엉덩이 부분에서 웃음이 나오던데 글이
너무 진지하시네요..약간은 엉뚱한 이상형이란 생각도 드는데.
저도 어머니께서 어릴때부터 남자란 무조건 키가 크고 덩치가 커야한다.
그래야지 남자다. 이런 세뇌교육으로 얼마전까지도
남자는 무조건 장신이고 덩치가 커야한다는 생각으로 김국진보단 강호동.
차라리 뚱뚱한남자를 무조건 선호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저만의 이상형 기준은 없어지더군요.
님도 언젠가 엉덩이가 매우 작지만 너무 맘에 쏙 드는 그녀를 발견하게 될꺼에요~
아직 인연을 못만나셨겠죠~^^
그래도 다행이에요 이세상에 엉뚱녀(엉덩이가 뚱뚱한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가 있어서!!!휴~
 2009-04-09 18: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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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불편할 정도로 큰 엉덩이에 집착하신다면,
그건 그 이면에 다른 심리적인 응어리가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 중에 EFT 관련 서적 중에 5분의.. 라는 책이 있는데,
당장 구입은 하지 마시고 서점에 가서 거기 나온 기법만 한번 따라해 보세요ㅎㅎ
매우 간단하므로 5-10분 정도면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자기 안의 심리적 갈등을 해결한다면..
짝을 만나는 것을 떠나서 삶 자체가 더 편안해질 겁니다~
어이없는 스폰서  2009-04-09 1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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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이상형이 같군요.여자볼때1순위가 어딘지 실제로 모르는 남자분들 많을겁니다. 그래도 님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것같습니다.엉덩이 큰 여자라는건 성적인 매력입니다.너무 큰 엉덩이가 아닌 다른곳보다 엉덩이가 유독눈에 띄는...굴곡선이 엉덩이에서 출발하여 허리로 감겨 다시 가슴라인과 같이 어깨로넘어오죠~ 즉,님은 여성의 몸을 탐닉하고 싶은겁니다.탐닉이라니까 좀 그런데,,즐기려는것이 아닌 감상이죠~님 뿐만이 아니라 많은남성이 이런여자를 원하고 있습니다.사랑은 쟁취라기보단 전쟁이라고들 합니다.전쟁을시작하시길~
카멜레온  2009-04-09 18: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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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큰 그녀들 대부분은 엉덩이가 컴플렉스일텐데 그녀들이 이 글을 읽으면 희망이 보인다고 좋아할듯 싶네요.(저도 조금 기분좋아지려 합니다. ㅎㅎ)
근데 이상형은 그냥 이상형일뿐이에요. "이상형"이라는 입력이 들어가면 "좋아한다/사랑한다"라는 출력이 항상 나오는 게 아니자나요. 사람의 맘이란게 정해진 입력에 출력이 나오는 그런 기계는 절대 아니지요. 오히려 어찌될지 그 누구도 알수 없는 블랙박스 같은 게 아닐지...
즉, 엉덩이 크기에 상관없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분 만나실거고 아직까지 그런분이 나타나지 않은 것일뿐이니 너무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힘내세요~  2009-04-09 1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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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들이 들음 희안하다 싶은 이상형이 있었어요~ 사실 무수히 많은 소개팅을 하면서 깨달았던 건데요~ 전 눈썹이 진하고 이가 고르고 담배를 안 피는 어깨가 넓고 손이 큰 남자가 이상형이더라구요~ ㅋ 특히 이가 고르고 눈썹이 진한거에 친구들이 무슨 동물(?) 고르냐고 맨날 뭐라 그랬었어요..ㅡㅜ 그래도 결국 눈썹은흐리지만 나머지는 다 들어맞는 잘생기지 않은 남자 만나게됐어요..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80%는 충족시키는여자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저랑 정반대시네요..  2009-04-09 1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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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저는 엉덩이 작은 여성분이 이상형인데..매번 거대하신 분들만 나와서 고민입니다.. 역시 사람의 인연은 하늘이 관리한다는 사무치는 교훈을 여기서 얻는군요..힘내세요..언젠가는 제가 만났던분들중 한분을 만나실 날이 올겁니다..
ㅎㅎ  2009-04-09 1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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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힘내세요.
제 친구는 300명을 선을 봐서는 결혼을 했어요.

님은 이제 60명인데...
곧 엉덩이 큰 이상형이 나타날겁니다.
성향을 바꾸려 생각지 마시고
인연은 분명 있으니까 기다려보세요...
화이팅 ~~~
잼있당^^  2009-04-09 2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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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요...
어떤분은 마른분을 예찬하는 글만 올리는데 님은 엉덩이가 큰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하고....ㅎㅎㅎㅎ
저 엉덩이 크고 허벅지 튼실합니다 허나 요즘 남자들은 여리여리한 여성분을 많이 좋아라하니 체형 커버를 위해서 옷을 신경써서 입게 되더라구요~
제 체형을 잘 커버해서 남들이 날씬하게 보긴하는데..... 어쩄든 님같은 남성들이 많았으면 좋겄네요~
글구 꼭 이상형을 만나시길 바랍니다~~~~~ㅎㅎ
34세 여자  2009-04-09 2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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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ㅠㅠ ㅎㅎ 사실 엉덩이 빈약한 여자분들 많고 큰 여자분들도 많지만 본인이 원하시는 예쁜 엉덩이를 찾기는 힘들었다는건 인정하겠는데요.. 단지 엉덩이 때문에 결혼할 준비는 되었지만 못했다는건 글쎄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았을까요.. 본인이 더 잘알겠죠.. 착하고 다 좋은데 엉덩이가 밉상인 여자분은 정말 안되나요? 전 남자를 알려면 아직도 멀었나봐여.. -..-
지나가다  2009-04-10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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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이성 취향은 어린시절의 경험이나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남성의 경우 어린시절 어머니의 사랑이 조금 부족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머님 성격이 모성을 충분히 느낄만큼 여성스러운 성격이 아니시라 호탕하신 성격이라거나
아니면 맞벌이 같이 전업주부가 아닌 바깥활동을 많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했던 모정을 이성에게서 충족하고자 하는 것이죠
이런 분들의 경우 엉덩이가 크거나 좀 통통하거나 아니면 가슴이 풍만한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심리학 공부하신 분들은 알걸요^^
HIGH LEVEL  2009-04-10 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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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이께 표창장 하나 드리고 싶네요.
요즘 슬림한 몸매가 대세인 시대에 엉뚱녀에게 희망주는 이상형을 밝혀 주셔서요.
엉뚱녀를 심심찮게 보아온 저라도 두 팔 걷고 나서서 도와드리고 싶지만
제 코가 석자인지라 말로만 도와드리렵니다.
일단, 매니저님께 엉뚱녀 추천을 집중시켜 달라고 조르세요.
친구나 친지에게도 마찬가지로...
계속 엉뚱녀만 골라서 만나세요.
그러면 님의 시각이 교정되거나 인연을 곧 만날겁니다.
 2009-04-10 12: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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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조건 하나가 결정적인지 의문이네요..그 조건만족시키는 분은 많을텐데요..평균적으로 괜찮다면 잘 안될리가 없는데..이상하네요..곧 만나실듯 합니다..기다려보세요.
장미  2009-04-10 1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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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그런분 나와도... 만남이 잘 진행이 안되고...


이 한 줄에 답이 있는것 같은데요?
문제는 엉덩이가 아닐수도 있어요 ^^;

그냥  2009-04-10 16: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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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르고 엉덩이 무지 큽니다.
남들이 S라인이라고 하지만
이거 저에겐 완전 컴플렉스인데...
희망이 보이네요
오늘 좋은일 생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__
oo  2009-04-10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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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사람입니다..들어와보고 리플보고 놀랐네요..신경써서 대답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고맙네요.
그리고 선우에 가입하고 단한번도 그런분을 만나지 못했는데..
그런분들이 엄연히 선우에 존재하시고 계시군요..정말 소개라도 받고싶네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도 만날수 없다는 사실...계속 엇갈린다는 사실이 우울하기도하고,
방법이 없는것인지.. 매니저님에게 엉뚱녀소개해달라고 해도...매니저님이 어떻게 아시겠어요..
여자회원 힙이 큰지 작은지..
아~~  2009-04-15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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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이것 저것 많이 보는것 보다 힘든 조건이 아닌데...
저는 몸에 비해 가슴이랑 힙이 커서 컴플렉스인데..
큰키면 글래머지만 아담싸이즈라..ㅡ.ㅡ;;
안타깝네요~!서로 누군지 알면 만나면 좋으련만...
힘내서 화이팅!하세요~!
^^  2009-04-15 2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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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하하
고맙습니다 한참 웃고 가네요^^;
저도 오리궁뎅이라 ㅎㅎ
저희 회사 근처와서 오리궁뎅이를 외쳐주세요 ㅋ 제가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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