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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 마음을 모르겠네요.[22]
by ㅇㅇ (대한민국/남)  2009-06-30 11:17 공감(0) 반대(0)
저는 31살, 그녀는 26살

지인 소개로 소개팅(6/18)을 했구요.
두번째 만남을 6/29(어제)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했었더랬죠~~.
그런데 그저께부터 상황이 좀 이상했습니다.
약속을 확정(confirmation)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연락불가였습니다.

ㅇ6/28(일) 밤8시40분 : 전화 --> 안 받음
ㅇ6/28(일) 밤9시50분 : 전화 --> 안 받음
ㅇ6/29(월) 아침9시 : 문자 (출근잘했는지? 평범한 안부 문자) --> 씹힘
ㅇ6/29(월) 오후2시 : 문자 (오늘 약속 만날수 있는지? 바쁘면 다음으로 미루자... 이런식으로) --> 씹힘
==> 이대로 끝이구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버렸습니다. ㅜ

ㅇ6/29(월) 오후5시 :
그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기를 집에 놔두고 출근해서 연락을 못 했다고 하면서... ㅡㅡ;
요즘 학기말 기간이라 너무 바빠서 약속을 다음으로 좀 미룰수 없냐고 하더군요. (그녀는 초등교사입니다.)
(순간, 저는... '아~~ 이대로 접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번주 토요일날 근무 마치고 만나면 좋겠다라고 명확한 대안을 제시해 주길래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어쨌든... 그말 그대로 믿고...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ㅇ6/29(월) 밤9시 :
그녀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해요~ 학기말이라 일이 많네요.."
==> 이 문자 받고 나니까 제 기분이 긍정적으로 돌아서네요.

일희일비하면 안되는데... 이거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이 여자분... 선수인가.. ㅜ
아니면 정말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저러는걸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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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
설마 2009-06-30 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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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의 조언에 따라 결정하시는 우를 범하시지는 않으시리라 봅니다.
원래  2009-06-30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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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갈 좋아하게되면, 작은 것, 사소한 것에 일희일비 하게 되고 심지어는 불면증까지... 그게 정상입니다. 좋은 인연 되시기를~ ^^
nanta  2009-06-30 1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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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 만나고 있네요..
만나고 와서 별로니 다시 전화
머.. 그런 패턴인거 같습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맘에들던 어쩠던 좀 만나볼까? 하는 그녀에게 문자오면 씹겠습니까?
그심정이해  2009-06-30 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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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제때 안되고, 문자 답도 느린 사람이 제일 싫죠..
월요일은 전화를 집에 두고 와서라고 치더라도, 일요일 저녁에 전화를 못 받은 건 설명이 안되는군요
좀 더 만나시다 보면 감이 오겠죠..당장은 너무 많은 생각하지 마시고, 만나서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부럽습니다~
그래요  2009-06-30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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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다 그렇죠~ 아직 잘 모르는 관계엔 더더욱더. 연락한번에 웃고,울고~ 상대방 말투에 덩달아 내기분도 좋았다 나빴다가~ 다들 그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인이 되는경우도, 아니면 인연이아닌가보다 돌아서기도 하구요. 명확하게 자기 의사표시를 해주면 그런 고민은 안할텐데...그쵸?
이미 저렇게 혼자서 이런저런 고민을 다 하게 만드는 상대분이 과연 님의 짝이 될수있는지 한번 의심해보시길..아직 한번의 만남이 남아있으니 만나보고 확실하게 여쭤보셔도 될것같아요.
연락올 사람  2009-06-30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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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제일 먼저 반드시 챙기는게 전화인데....
전화를 집에 두고 갔다...
핑계 참 거시기 하네.
제일 흔한 핑계인듯.  2009-06-30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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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그런 적도 있고, 그런 일을 당한 적도 있지만 가장 흔한 핑계가 핸폰 두고 출근했다거나 전화 잃어버렸다가 찾았다는 이야기인거 같아요. 왠지 핑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만 아직 속단하긴 이르니 두고보세요.
일요일  2009-06-30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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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이 설명이 안 되네요...
접으시죠... 이미 물 건너 갔습니다.
글쓴이  2009-06-30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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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한 성격 하는지라... 상대방이 저런 태도 보이면 욕한바가지 퍼붓는 스타일입니다. 지난번 소개팅때도... 아가씨가 저런 태도를 보이길래 욕한바가지 퍼붓고 음식 먹은거 더치페이 하자고... 계좌번호까지 불러줬었죠. 근데... 그러고 나니까... 나한테 남는게 없더군요. ㅜㅜ 이번엔 그냥 참아볼랍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아~~ ㅜ
어머나  2009-06-30 1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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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구요..
그 여자분이랑 저랑 상황이 ..변명하는것이 거의 비슷하네요.
전화기 안가져갔다는건 말도 안되구요..일욜날은 다른 사람 만났겠네요.
월욜밤문자온건 생각해보니 양심에 찔리고 미안하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스스로 문자보낸거구요.
이문자에서 남자입장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또 열심히 할려고 하고.
여자는 그러다가 어중간한태도 보이다가 그만보자고 하고 남자는 폭발하겠죠...흑흑
저 얼마전에 딱 이런상황에서 욕 엄청먹고 정신 차렸어요 흑..
여자가 별로 맘에 없는거에요 남자분 그냥 접으세요...
그심정이해  2009-06-30 1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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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자분에게 호감이 있으신 거 같은데, 한번에 단정짓지 마시고 일단 더 만나보세요
몇번 더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그건 문제 있는거죠...마음에 드는 사람 만났는데 작은 실수로
너무 성급한 결론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글쓴이님께  2009-06-30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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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 다른 남자 있는거 90프로 이상 확실합니다. 다른 엔조이 남성이 있을 가능성 많아요. 내말이 진실입니다.
남자는  2009-06-30 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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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절 부절 하고, 마음 졸이고 있는데
여자는 느긋하게 몇 다리 걸치고 있겠지....
전철남  2009-06-30 1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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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바빠요. 요즘. 시험 때문에. 일요일 밤 전화 못 받은 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잤기 때문이고, 월요일 연락 못한 건 정말 정신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핸드폰 두고 온 건 사실일수도 있잖아요. 사실이 아니더라도 어떤가요. 나중에 연락주고 문자까지 했는데. 제가 마음에 든다면 저는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기다려보겠습니다. 여자분이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믿어주면서 말이죠.
말랑말랑  2009-06-30 1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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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양다리에 한표,,, 괜히 더 상처받기전에 연락하지 말고 접으세요
프랜치키스 ^3^  2009-06-30 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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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말이지만... 그분이 님께 호감이 있다고 한다면

님의 어떠한 행동에도 좋아하고 님을 만나는것에 대해 항상 설레는 마음을 가지게 될거에요~~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요... 제가 계륵과 같이 되는 느낌.. 자존심 상하죠~~

저는 미련하게 내가 할수 있는것은 다한다고 했지만 남는건 상처뿐이더군요~~ㅠㅠ

10번찍는 나무도 그나무가 열번찍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포기하시기 아쉬우시면 3일간 연락을 하지마시고 님도 세게 나오세요~~

조금이나마 님을 아쉬워한다면 문자라도 오겠죠~~ 아무튼 좋은 분 만나세요~~


어이없는 스폰서  2009-06-30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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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교사들,,,바쁘면 보통..저녁8시 넘게도 일하는 걸로 아는데...
집에 나누고 온 폰을 오후5시에 확인했다는것도 이상한디요,,
이뻐다면,, 양다리라도 잡아보시길~~ 그 뒤의 일은 책임 못 짐~
말이  2009-06-30 12: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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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네요.밤에 문자 확인못했어도 아침 출근전에 답장문자 보낼수 있습니다.잠깐이면 되는데 아무리 바빠도 그정도 신경도 못 써줄 정도면 님이 별로 맘에 안 든단 뜻이에요.여자는 맘에 들면 상대남 연락 기다립니다.빨리 짜르시는게 좋아요.계속 연락하면 상처받으실걸요.
글쓴이  2009-06-30 1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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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저를 별로라고 생각하는걸... 저도 충분히 느끼고는 있는데요..

잘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주선자 말로는... 여자분이 '남자분이 만나자고 하면 만날수는 있을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하던데...

그것도 주선자의 뻥튀기 작전이었나.. ㅜ
^^  2009-06-30 13: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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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참 말씀 애매하게 하시네요.
같은 여자로서 볼 때 그 분은 글 쓰신 분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서 데이트해줄수는 있으나
먼저 잘해볼 마음은 전혀 없다..뭐 그런뜻 같네요.
만약 제 친오빠의 일이라면 100% 말릴껍니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경우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분과 잘해보고 싶고 마음에 드시면 나중에 후회안하게 도전해보세요.
지나다가  2009-06-30 13: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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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놔두고와서 연락못했다. 여자들 흔히 써먹는 핑계입니다. 웬만한 남자는 다 알아체는데, 아직도 써먹네요. 순진남 만날때 유용하게 써먹더군요.
설마  2009-06-30 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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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의 조언에 따라 결정하시는 우를 범하시지는 않으시리라 봅니다.
제 견해는 부정적입니다..  2009-06-30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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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여자분께서는 사회생활의 ABC에 해당하는..
전화나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안 하시는 군요.

이건 필시 다른 분을 같이 만나고 있거나,
무슨 많이 안 좋은 일, 신경 쓰이는 일이 있거나 한 것입니다.
저녁에 전화 못 받은 사람이 마음이 있었다면, 아니 예의라도 있었다면
아침에라도 메시지라도 한통 보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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