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나도 곧...[11]
by 갈라테이아 (대한민국/여)  2009-07-22 18:08 공감(0) 반대(0)
저도 곧 전철남처럼 허무함과 서글픈 마음으로 여기를 탈퇴하게 될 생각하니까 정말 우울하네요. 물론 저야 가입한 지 얼마 안됐고, 이 곳 게시판에 글 남기기 시작한 지도 얼마 안되었지만 한 분 한 분 매칭기간 만료되어 짝없이 나가시는 분들 보니 맘이 씁쓸하네요. 생각 같아선 좋은 분들만 모아서 무상보증 책임 보장제로 지인들이라도 소개팅 해드리고 싶은 맘까지 생기네요.
정말 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기의 만남들... 이제 저도 조금씩 지치려고 합니다. 진지하게 결혼 배우자감을 찾고자 나온 분들 보다는 사진과 실물이 일치할 까 하는 궁금증으로 나온 분들도 있었구요, 만나도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오는 남자들 보다는 만남 후에 깨작깨작 오랫동안 문자들만 보내면서 어장관리들을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 지 다들 그런 식이네요. 그럴거면 아예 연락을 말던지...
전 문자보다 전화 한 통화 더 해주는 남자가 좋고 그냥 좋다고 적극적으로 나오는 분 있으면 왠만해선 저도 맘 열고 잘해보려고 하는데 어장관리들만 하시네요.

올 안에 시집가는게 목표였는데 벌써 올 해도 다 갔네요. ㅜ.ㅜ 전 몇 주간 랭킹녀여서 이제 얼굴도 많이 알려진 상태구 여기서 오랫동안 버팅기면 상대남들이 얼마나 안 좋게 볼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첨부터 조용히 매니저가 해주는 만남만 하고 온라인은 하지말 걸 후회가 조금 되네요.
왠지 여기서 못 만나면 정말 영영 사람만나기 힘들 거 같아서 넘 우울합니다. 남자들은 제가 오랫동안 랭킹 1위녀여서 좋겠다고 하고 많은 사람들 만나고 다니는 줄 아는데 사실 아니거든요. 관심은 보이지가 않으니 모르겠구 플포즈나 큐피팅 남기는 분들은 대부분 극복할 수 없는 거리에 사는 외국 거주분들, 재혼남,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가 나는 분, 특이한 성격을 소유하신 분, 간혹 정말 괜찮은 분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은 어장관리하시느라 문자만 보내고 가끔보자고 하는 분들... 거의 이런식 입니다.

그래서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기만을 바라지 말고 여자도 맘에 있는 분께 적극적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어서 적극적으로 나간 적이 한 번 있는데 아주 지네 좋아서 환장한 줄 알고 완전 거만하게 나오더라구요.

얼마전부턴 랭킹이 부담스러워서 거의 비공개로 하다가 이젠 랭킹에선 벗어난 지 몇 주 안 되었는데 그래도 맘은 편하더라구요.
저 정말 조건 별로 안따지는 드문 여자인데, 느낌 하나는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얼마전 어떤 분한테 고백을 받았었어요. 그 분께는 지금도 죄송한 맘이지만 별 느낌도 없고 정말 잘 모르겠더라구요.

느낌이 전혀 안오는 데 잘해준다고 무조건 계속 만남을 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줄 거 같아서 좋은 분 만나시라고는 했는데 그게 어쩜 남자한테 받는 마지막 고백은 아니겠지 라는 불안감이 슬슬 밀려옵니다.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ㅇ_ㅇ  2009-07-22 18:34:48
공감
(0)
반대
(0)
그게 제일 힘든겁니다.. "느낌"
그거 포기하면 얼마든지 시집,장가 가죠..
근데 대부분 그걸 포기 못합니다 그러다 나이만 엄청 먹는거죠
남자들은 그나마 덜해요 근데 여자들은 묘하게도 아주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환상도
함께 갖고 있어서 그 느낌이란걸 포기 못해요
그래서 아주 조건좋은 남자가 들이대도 느낌 어쩌구 하면서 안만나죠..
그러다 30대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골드미스 소리 듣는거죠
남자도 느낌 찾긴 하는데 내가 봐도 여자만큼은 아니고 남자가 노총각이 되는건
그거 보다는 진짜 연애감각 없거나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느라 나이 먹는경우임
누구나  2009-07-22 18:35:22
공감
(0)
반대
(0)
내가 좋아하면 상대가 관심없고

상대가 좋아하면 내가 관심없어서 시집장가 못간거죠....

즐픈 현실입니다
송진풍  2009-07-22 18:47:04
공감
(0)
반대
(0)
사실 그 느낌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조건일 수 있답니다.
느낌은 재산이나 학벌처럼 단순 명료하지 않고, 종합적이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님에게 어울리는 만남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눈에 보여지는 학벌이나 재산, 외모를 운운하는 하다가 이게 다 충족이 되어도
거부를 할 때 하는 말이 느낌이 없다 이니까요...가장 센 조건인 셈이죠..

양보....진정한 양보를 해보심은 어떨지요? 정말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남을
한두번 가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선택은 천천히 해도 되니까요..
그....느낌 때문에 님의 해안이 어두워 질 수 있답니다.

* 그런데 갈락테이아 님은 여성이었나요???? --;

갈라테이아  2009-07-22 18:59:58
공감
(0)
반대
(0)
송진풍님은 제가 남자인 줄 아셨나봐요? ㅋ
여지껏 거의 느낌안보고 2~3번에서 많게는 6번까지도 만나봤죠.
저도 이제 서른이 넘어서 느낌까지 따지면 사람 못 만난다는 건 알죠. 그렇다고 평생 한 이불에서 같이 살아야 할 남자를 고르는 건데 좋아하는 느낌도 없다면 평생 끔찍할 거 같아요. ㅜ.ㅜ
맘모스빵  2009-07-22 19:21:37
공감
(0)
반대
(0)
살다보면 정들고 그렇게 사는겁니다..
달인.  2009-07-22 19:46:02
공감
(4)
반대
(0)
정보회사라는곳이...사랑찾아...느낌이 서로 통하는 사람찾아....올 곳은 아닌것 같아요..그래서 열의 아홉은 결실없이..상처만 입고 떠나는듯 해요..아래분 말씀중에 "느낌이 오는" 이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조건이거든요..그안에는 모든것이 포함되어 있겠죠..솔직하게 말하면..이곳은..그냥..뭐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그런 강박관념에 발을 담그고 있을뿐..사실..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오히려 직장에서 혹은 주변에서 만날 가능성이 더 클듯합니다. 이유는 이곳의..아주 "이상한" 주변환경에서 비롯되는..이상한 관계들 때문이겠죠..
멀쩡한 사람도 병원가면 환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다들 그렇게 물들어가고..그렇게..눈치보면서..그렇게..조건 따지게 되는것 같아요.. "환경과 조건이 그 사람의 의식을 규정한다"라는 말이 그리 틀린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이곳을 떠나셔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다시금 사람의 순수함을 믿는 그것이 오히려 정답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결혼정보회사가..미혼남녀들을 성혼시키는것이 아닌..오히려 역효과로서 수많은 골수 싱글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것은 아닌지..나름대로 반문해봅니다..
갈라테이아  2009-07-22 21:47:00
공감
(0)
반대
(0)
달인님 말씀에 절대 동감입니다. 친구들 하나씩 시집가고 남친과 이별한 후 불안한 마음에 그냥 뭐라도 해야할 거 같아서 발을 담그고 있을 뿐이고, 한 번 담그니 뿌리치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기 힘든 그런 곳 같아요.
밑에 달인님  2009-07-22 21:54:55
공감
(0)
반대
(0)
추천해 드렸어요
저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여기와서 이성들 줄세워서 보니까
더 많이 따지게 되었어요
느낌  2009-07-22 22:50:12
공감
(0)
반대
(0)
따지는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조건을 보는것일때가 있죠.설마 백수에 못생기고 성격못된 사람한테서 느낌이 오진 않겠지요..자기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조건 한두가지만 냉정하게 추려내고 나머진 어느정도 감싸안을줄 알아야 되죠.집안 학력 성격 외모 능력 좋고 나를 위해 주는데도 느낌이 안온다면 나를 반성해야 할테고요.그런 사람은 드무니까 여러조건중에서 느낌이 오는게 뭘까를 잘 생각해 봐야죠.막연히 느낌 좋은 사람 이러면 힘들죠.
사진과  2009-07-22 23:04:15
공감
(0)
반대
(0)
실물이 일치할까 궁금해서 나오시는분들을 방지하시려면 사진란에 생활하면서 찍은 디카사진들이나 화장기 없는 또는 뽀샵없는 쌩얼에 가까운 사진들 올려놓으시면 됩니다.그러면 적어도 사진과 같나 하고 호기심에 나오시는 분들은 없어지실거에요.
미안하다  2009-07-23 00:07:28
공감
(0)
반대
(0)
사랑한다 내 자신을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