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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께)만나다 헤어진다음 다시 만나자고 제안 할 수 있나요[7]
by 노처녀 (대한민국/여)  2009-04-26 19:20 공감(0) 반대(0)
만사 귀찮던 어느날 매니저님이 한 남성분을 만나보라고 하더군요.나이도 엄~청 차이나고, 매니저님이 설명하기에 떳떳한 '조건'같은건 그닥...없더군요. 뭐 조건을 따진다기 보담은 매니저님이 상대남자 소개할때 흔히 자랑처럼 좋은 조건들을 내세우거든요.
너무 귀찮고 하기 싫고, 몸도 별로안좋았다가, 등떠밀리는 식으로 나가서 만났어요. 역시 첫눈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만큼 '내가 왜 나왔을까'를 생각했죠. 그런데, 남자분이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그 잘해주는게 저를 넘넘 좋아해서 잘 해준다고 생각이 들게 대해주더라구요. 약한 여자맘으로 날 좋아하니 맘이 흔들리죠. 그리고, 자상하고, 제가 해달라는건 마치 아빠처럼 다 들어주려 하더군요-_-; 근데 뭐 그런 것들이 가식적이였다고는 생각하지는 않고요. 어쨋거나, 그래서 둘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이 있었고 둘다 당장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결혼 얘기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오고갔죠. 부모님 뵈러 언제 갈껀지, 결혼반지는 뭐로 할껀지 집은 어디에 얻을것인지, 정말 세세하게 말이 오고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이 남자분이 갑자기 돌연 이러는 겁니다. 자기가 결혼생활이 체질(?)적으로 안 맞을수 있지 않나 한다구요. 그리고 그런 사람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그러면서 저보고 약간의 공백기를 두고 생각해 보자고 하더라구요. 어이없었죠. 한참 좋을때에 갑자기 이러니깐요. 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연락을 안 하고 있었는데, 뭐, 저야 제가 먼저할수는 없죠,그런 시간 자체를 갖길 원하던 사람이 그사람 이였으니깐요. 그래서 연락안한지 열흘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그사람은 정리 다 한거 같고, 저에게 '난 결혼이 체질이 아닌가보다' 라는 둥의 통보같은거도 없습니다. 예상은 했죠 뭐.
그렇게 끝이 난거 겠죠. 그런데 만약 이 사람이 시간이 좀더 많이 지나서 돌이켜보니, 결혼은 체질이 아닌지 긴지 몰라도 널 놓칠수 없어서 안되겠다는 식으로 다시 제게 연락을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제 생각은 이래요, 이 사람이 결혼이 체질이다 뭐다 하는 식으로 장황하게 포장한건 다 '니가 별로다' 라는 말을 못하고 돌려서 표현한 것이라구요. 그런데 밑에 분들 얘기 들어보나 경험상 보나, 지나간 사람들이 참 괜찮았따는 생각이 들곤 하잖아요.
남성분들, 만약에 저렇게 여자한테 하고 떠났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쉬워(?)서 다시 연락할수 있나요? 면목이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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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  2009-04-26 1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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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
그런말 믿지 마세요
100% 어장관리입니다
다른여자가 생겼거나..  2009-04-26 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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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떠났거나 입니다..미련가지지 마세요..
신입회원  2009-04-26 2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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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그 남자분이 결혼을 전제로 만난 여자가 한두명이 아니었을 것 같네요...그 중에 님말고 다른 여자분이 선택된 것이지요ㅣ..
호박  2009-04-26 2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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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남자 주위에 의외로 많아요..결혼을 전제로 한여자만 만나는게 아니라 결혼할것 처럼 상대한테는 말하면서 계속 시간을 끌면서 다른 여자들을 계속 만나는.. 한마디로 전형적인 바람둥이..결혼해서 한여자로 만족하며 살수 없는 인간이죠..아마 평생 그렇게 살겁니다..다시 연락 올걸요 아마 분명히...그런 남자하고는 인연의 싹을 자르시는게 좋을듯해요.. 님만 바보 됩니다
^^  2009-04-26 2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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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100%오겠네요
그리고 그때 칼자루는 님이지신거죠
그런데 님이 적으시면서도 꺠달아지지않나요 이사람이런사람이구나?
그럼 어떻게 해야할지 본인이 더 잘아실거 같은데^^
저는 그런사람 세상에 남자가 하나뿐이라도 안만날것같은데..^^
천군단장  2009-04-27 0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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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사람은 누구나 갖게되면 갖고 있는것에 소중함을 모르죠.
그러다가 잃게되면 깨닳게 되죠.

하지만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도 많은데...
굳이 없어진 다음에야 알게되는 남자는 만나지 마세요.

마음이 떠났던 그사람도,,,다시 연락해오는 그사람도 같은사람입니다.
Jen  2009-04-28 1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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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약간은 다르지만 그래도 비슷한 경험인거같네요.. 저도 부모님들 소개로 선을 봤는데... 부모님들 인사다하구선 결혼식도 곧할꺼처럼 그러더니... 그남자가 갑자기 그러더군요... 자기는 아직결혼할생각이없다고...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구 했어요... 쫌 아쉽지만 인연이 아니라구 생각하세요... 님은 충분히 다른남성분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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