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버스 미덕
by kohsk11  2003-03-31 00:11 공감(0) 반대(0)
아래에 버스에서 있었던 일을 적으신 글을 읽다가 생각난 건데,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면 앉아있는 사람이 서 있는 사람 짐을 맡아 주었죠. 대개 무릎 위에 올려놓죠.

저도 고딩 때 앉아 계신 아주머니가 "학생 가방 이리 줘"하면서 맡아주셔서 참 고마왔던 기억이 납니다.

즐겨듣던 라디오 영어 프로그램에서는 청취자가 질문을 하기를, 외국인이 짐을 들고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말을 건네야 그 외국인이 오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지 물었던 것이 요 몇 년 전 세상이었습니다. 그냥 그거 달라고 하면 절대 안 준대요. 바보같은 외국 사람 우리의 마음씨도 모르고.....


그런데 지금은 그 어느 버스에서고 이 모습을 볼 수가 없더군요. 서 있는 사람 가방이 눈에 들어와도 선뜻 "이리 주세요" 소리가 안 나오는 제 자신을 보며, 내가 변한 건지 세상이 변한 건지 or 둘다 같이 동시에 변해 버렸는지 그도 저도 아님 다른 곳에서는 이런 미덕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제가 그만 시야가 좁아 못 본 건지 아유 헷갈려라. 암튼 버스 美德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예쁜 아가씨가 내 가방 좀 맡아주는 그런 일 없나?

그럼 몇 날 몇 일이고 그 가방 안 빨꼬야.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