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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by 홍승주 (대한민국/여)  2002-06-14 17:22 공감(0) 반대(0)
늘 여자들 속에 살아와서 몇 안되는 남자친구들이지만 이제 한둘씩 결혼을 하고 있다. 세상에 또 하나 총각이 사라졌군..며칠전 장가간다고 입이 귀에 걸린 친구..근데 그의 새신부가 내게 부케를 주고 싶단다. 화들짝...꼭 너에게 주고 싶다며 대책없이 받은 부케가 두개나 되는지라 얼른 삼십육계..그리고 난 말했다. 난 남자와 세트로 주는 부케가 아님 않받아요. 호호...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다른 일은 사분사분 노력하며 살았음에도 사람만은 어떤 운명에 이끌려 만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 속에 있었다.

작년 이맘때 아는 분이 사람을 소개했다. 당신도 싱글이신 그 분은 좋은 날씨에 일에 묻혀 있는 나를 안타깝게 여기셨다. 그런데 그 분 말씀 결혼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계절을 즐거이 보낼 친구를 만나라는 것이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사람을 만날 수 없으니..... 후에 난 그 선생님의 사돈 총각이란 사실을 알고 얼어붙어버렸다. 좀 더 두고 볼 것을...

이곳에서 사람을 만나면서 스스로에게 자문한다. 혹 헛디디지는 않을까 싶어 너무 먼 곳을 바라보고 있지는 안은지...

싱그러운 6월...요즈음은 시기상 좋은 문화행사가 많다.
내일도 새로운 인연을 꿈꾸며 만남을 가지실 많은 분들..상대방의 눈만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나무와 뜰, 그림과 차가 있는 크고 작은 미술관을 함께 찾아 보심도 좋을 듯 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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