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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생활로...
by leeji1228  2003-02-02 22:11 공감(0) 반대(0)
연휴 마지막 날 6시간 버스를 타고 회사숙소로 도착했어요.
거리가 멀어서 지루하긴 했지만 덕분에 2권의 책을
읽을 수 있었고 그중에서 꼭 맘에 드는 "시"몇편도
얻을수 있어 기뻤어요.
한번 음미해 보실래염!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가끔식은 흔들려보는 거야>
박성철

가끔씩은 흔들려보는거야
흐르는 눈물을 애써 막을 필요는 없어
그냥 내 슬픔을 보여주는 거야
자신에게서까지 숨길 필요는 없어

물이 고이면 썩어들어가는 것처럼
작은 상심이 절망이 될 때까지 쌓아둘 필요는 없어
상심이 커져가 그것이 넘쳐날 땐
스스로 비울 수 있는 힘도 필요한 거야

삶이 흔들이는 건
아직도 흔릴 눈물이 남았다는 건
내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증거니까
가끔씩은 흔들려보는 거야

하지만 허물어지면 안돼
지금 내게 기쁨이 없다고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어
늦게 찾아온 기쁨은 그만큼 늦게 떠나가니까

올라오는 버스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내가 많이 흔들리고 있나봐요.
그치만 다시금 힘을 내고 일어서야겠어요.

늦게 찾아온 기쁨은 그만큼 늦게 떠나간다니깐요.

이런저런 일들로 가슴아프신 분들 모두 힘내시구
행복해 지세요. 저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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