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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81kg -> 73kg 체중 감량기[10]
by 지나가던 사람 (대한민국/남)  2010-04-12 23:25 공감(0) 반대(0)

대략 작년 11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았던 총각이 있엇습니다

하루는 비서가 대뜸 그러더군요

"50년전 복고 세대는 아기곰 푸우 가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 여자들은 초콜릿 복근이 대세" 에요

그말에 저는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그리고는 선본 여자에게 퇴짜를 맞았던 지난 세월이 주마동처럼 흘러가는것 아니겠습니까?

거울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기곰 푸우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정말 목숨걸고.... 아니 내 살아온 인생과 살아갈인생을 걸고

미친듯이 살을 뺐습니다

달리다가 쾌감을 넘어 환영이 보이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아십니까?

저는 살빼스 하이가 보이는것이었지요

정말 죽도록 고생하고 목표치인 73킬로그램에 도달 했습니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오는 3월

저는 자신만만하게 아는 지인의 소개로 선을 봤습니다

대략 10분 전에 도착해서

은근슬쩍 단추 두개도 풀고 가슴에 힘도 주면서 기다렸지요

근데 이상하게도 여자가 안오는 것이었습니다

10분...15분...20분...

이상하다... 생각하기에 앞서서

힘준 가슴이 너무 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부들부들... 가슴 경련에 통증을 호소할 무렵...

웨이터가 다가오더니

혹시 xxx씨 기다리시는 분이십니까

그러더군요

그래서 맞다고 하였더니

그 여성분이 2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안내해 주더군요

그래서 웨이터를 따라 그 자리리로 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 오늘 만나뵙기로 한 아무개 입니다 "

순간 그녀가 깜깍 놀라더군요

그래서 순간 "이 여성이 내 가슴근육에 쫄았나" 하면서

가슴을 씰룩거리며 썩소를 날려줬지요

그런데

그녀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정말 놀랬어요. 사진에서 보던 분이 아니라 그 아버님이 나오신줄 알았어요"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봤습니다

아기곰 푸우는 어디가고 없고 웬 공사판 아저씨가 서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갑작스럽게 살을 빼서 아직 피부는 줄어들지 않고 늘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남자여러분

절대 살을 빼지 마십시요

경고입니다

아니 이건 가슴에 맺힌 절규 입니다



선 시장에서의 절대적 교훈. "절대 살 빼지 말것"



저 며칠전 이곳 선우로 컴백 했습니다


혹시 아기곰 푸우 말고 공사판 아저씨 취향인 아가씨 없나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ㅠㅠ  2010-04-12 23: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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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조나단  2010-04-12 2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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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만에 뻥 터졌습니다. ㅋ
살을  2010-04-12 2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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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빼신듯..
유산소와 식이요법만으로 빼서 그런듯.
근육운동을 병행해서 다시 빼보세요.
중요한건 kg이 아니고..근육량과 지방량이죠..
...  2010-04-12 23: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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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서 빼신듯...
그러면 볼살이 훅 꺼지면서 탄력은 없어지죠.
근데 웨이트 다 해서 빼도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ㅠㅠ
송일국도 마흔 가까이니...바디쉐잎이 좋아졌을지는 모르지만 얼굴은 ㅠ
ㅋㅋㅋㅋㅋㅋㅋ  2010-04-12 23: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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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0-04-12 2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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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셨네요 ㅠㅠ

저도 작년부터 13킬로 정도 살을 빼면서 운동을 했는데.. 처음부터 저희 헬스클럽 관장님이 운동할 때 자신이 들기 힘든 무게로 인상 찌뿌리면서 운동하면 얼굴에 주름생기고 역기나 윗몸일으키기할 때도 고개 숙이고 하면 목에 주름생긴다고 조언을 주셔서.. 처음부터 힘에 부친다 느껴지면 쉬었다가 다시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제외하고는 절대 고개 숙이지 않는 방식으로 운동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살은 뺐지만 얼굴, 목에 주름은 아직 없어요;

그래도 여름 대비해서 어깨 삼각근, 대흉근, 이두, 삼두까지 잘 다듬어 놓고 남들 만들기 힘든 식스팩이 있다면야.. 근육질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어필되지 않을까요? 올 여름에 나시티 입고 바닷가를..;;

아 그리고 피부 주름살에는 수분과 자외선이 제일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그래서 보습제랑 썬크림 정말 잘 발라야 합니다. 저는 스킨+로션+썬크림 복합된 걸로 화장품 바를 때 항상 마무리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신경쓰시면서 관리하시면 좀 더 좋아지실 겁니다.
ㅋㅋㅋ  2010-04-13 0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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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프지만 너무 글을 재밌게 쓰셔서.....웃어버렸어요...ㅋㅋㅋㅋ
그게 갑자기 빼고 또 뺀지 얼마 안되서 나가셔서 그러실꺼예요~
제가 아는 오빠도 뮤지컬배운데...작품에 따라서 살을 뺐다 찌웠다 하거든요...
담 작품 들어갈때 살 빼야 된다고 한달만에 10키로씩 빼는데....그게 첨에는 얼굴이 정말 말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그 상태에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뻐지더라구요...
요즘 그 오빠가 딱 그 이뻐진 상태인데 나이도 훨씬 젊어 보이고 피부도 다시 탱탱해지고 하더라구요...
어렵게 빼신 살인데...다시 찌우지 마시고 이제부터는 피부탄력관리를 하세요~^^
잘난것 없는 남자  2010-04-13 1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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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너무 단타로 보신듯...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여 꾸준히 하면 늘어진 피부 괜찮아집니다
당장 앞만 보지 마시고 길~게 보세요
꼭 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은 좋은 겁니다
정말.,  2010-04-13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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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예인들 초콜릿 복근 만든다고 단기간에 운도해서 살빼서 몸은 완벽해졌는지 몰라도 얼굴은 탄력 잃어 10살 가까이 더들어 보이는 분들 안타깝던데..
..송일국, 배용준 등! 난 그들의 탄탄한 몸보다 뽀얀 얼굴이 더 좋았는데..ㅋ
닉네임  2010-04-13 1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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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원래 좀 들어보이시는데 더 심해진거겠죠
내 친구도 갑자기 살 빼서 얼굴살이 축 늘어지긴 했지만
원래부터 좀 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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