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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어가는 얼굴들.
by 박유희 (대한민국/여)  2002-07-22 23:35 공감(0) 반대(0)


셀프매칭이 시작된 후로 하루에 한 번씩 열어보게 됩니다.
새로운 분들도 뵈고 한 번씩 봤던 분들 다시 또 천천히 꼼꼼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에요. 제게 이상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가 여성이니깐 동갑에서 그 윗분들 모두 한 번씩 또 한 번씩
그렇게 몇 번씩들 보게 되니 눈에 익어가는 걸까요.
예전에는 인상 좋은 분들만 눈에 들어오더니만 이젠 자꾸 보니
필이 느껴진 분들도 평범해 보이고, 안 느껴진 분들도 평범해
보입니다.
막연이 4살 위로는 정말 아저씨처럼 느껴졌었는데 그런 생각도
깨어집니다.
제 눈에는 모두들 평범해서 좋게만 보입니다. ㅋㅋㅋ
꼭 선우라는 이름을 가진 커다란 배에 함께 탄 친구들처럼
느껴지고 때론 패밀리 같다는 생각에 맘이 편해요.
이 분들 여기서는 세속의 잣대로 평가를 받고 있겠지만
모두 집에서는 귀한 아드님들이시겠죠.
저도 물론 거절을 당했지만 귀한 공주님이지요.ㅎㅎ

지금 제게 두 분이 프로포즈를 해 오셨습니다.
첫인상이 필이 통한 이상형은 아니어서 결정을 못하다가 제가
이틀동안 조석으로 정성스레 10번도 넘게 보았드랬었어요.
사진이지만 상대방의 눈도 길게 맞춰보기도 했지요.
그런데 처음에는 모르겠더니 자꾸 보니까 이 분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며 궁금증도 생기고 자꾸 눈을 맞추니 얼굴도 정감이 가네요.직접 뵈도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만남에 있어서 싫지 않으면 세 번 만나보라고 그러잖아요.
저두요 비록 사진이지만 자꾸 보니 정감이 갑니다.

처음 딱 클릭해서 첫 이미지가 내 타입이니 아니니 하고 바로
거절하지 마시구요 저처럼 조석으로 정성스레 한 번씩 보세요.
그래두 아니면 아닌거구요 안 그럼 한 번 만나 보세요.

선우 식구 여러분들~
좋은 인연 맺으시길 바랍니다.



* 바다는 내게 사랑을 하랍니다 *


바다는 내게 사랑을 하랍니다
하늘에 먼저 맞닿을 수 있도록
성난 물결 그 가운데 서는
그 두려움 없는 사랑을 하랍니다
물살에 묻히고 잠기고
설령 그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할지라도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는
그런 사랑을 하랍니다

바다는 내게 사랑을 하랍니다
사랑이 끝나 버린 날
살며시 다가와 그 사랑 아름다웠다고 말할
그런 후회없는 사랑을 하랍니다
바다 한가운데 돌을 던져
그 돌이 물살을 일으킬 때
사랑을 그 물살에 조용히 묻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랍니다

바다는 내게 사랑을 하랍니다
그 무한의 수평선을 따라
지칠 때까지 한없이 떠나는
그런 영원한 사랑을 하랍니다
여름 한철 빗물이 바다를 덮쳐
날마다 바다를 희석해 간다 해도
그 물빛 조금도 퇴색되지 않는
그런 변치않는 사랑을 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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