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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여성과의 대화
by pablo  2002-12-09 00:02 공감(0) 반대(0)
제가 애정을 가지고 나가는 동호회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새회원이 들어왔는데 모임에서 술자리
옆에 앉더군요 31살 미혼여성...키크고 눈크고 귀엽게
생겼는데..딱보니까..앤은 없어보이더군요..
그친구랑 이케저케..하다가 남녀결혼얘기가 나왔는데...
그친구 남자보는 눈이 높더군요..

우선시하는건 뭐냐면 능력을 본다고 하더군요..
그 능력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집안 좋고... 연봉5000정도되는 되었으면 좋겠고
당근 집은 해왔으면 좋겠고
성격도 재미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술이 취해서 좀 솔직하게 말을해줬는데
눈넘 높은거 아니냐??? 31살이면... 값떨어질 나인데
그냥 너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는게..아마
젤 빠를거다 라고 말해주니까..

소주한잔을 원샷하더니...
오빠... 전 이럴수밖에 없어요..
저랑 젤 친한 애들이 4명인데 3명은 시집갔는데..
한명은 의사, 한명은 한의사, 한명을 펀드매니져랑 결혼했는데
저만 꿀릴수없잖아요...
그친구들이 평범한 사람이랑 결혼했음 저도 안이래요
어릴때부터 친구들..제가 평범한 사람이랑..
결혼해서 기죽어서 그친구들과 연끊기 싫구요..
아마 평범한 사람이랑 결혼하면 그 남자를 들들볶을거에요
친구들한테 기죽고 오면요..
그냥 맘같아선 의사 변호사같은 사짜직업이면
애하나딸려있어도 이혼남이랑 할수 있을거 같아요..

내 표정은
허걱...

솔직하고 진솔하게 말하는게 밉지않아서..
계속얘기를 했는데..젬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저도 나이들면서 주가떨어지는건 아는데요..
좀만 기달리면... 좀만 기달리면...
평범한 사람 한두명만 참고 제끼면...
제친구들 부부수준이랑 맞는 사람 만날수
있을거 같다는 착각이 들어요..
욕해도 좋아요 속물이라도...이럴줄알았으면
아무것도 모르던 20대중반에 확 결혼했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예 보는거 없다고 내숭떠는
애들보다 솔직한 내가 낫지 않아요?"

하길래..
"그래 안타깝긴 하지만.... 너 솔직해서 좋다..
술이나 마시자"
하면서,,,술을 들으키는데..그친구도 인상편치않고
저도 이상하게 그 친구말덕에...좀 꿀리는 맘에
술맛이 쓰더군요.. 근데 그친구가 속물이구나 그런
생각보다..
"쓰벌 돈많이 벌어야겠다"란 생각이 더 들더군요
아~~~ 우리는 자본주의전쟁터에 내버려진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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