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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다.[18]
by 눈물 (대한민국/여)  2010-04-22 00:07 공감(0) 반대(0)
정말 요즘 울고 싶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아침에 만원버스에서도, 회사 엘레베이터 안에 어쩌다 혼자 있게 될 때, 퇴근길에 동료랑 안녕하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샤워하다 우연히 거울 볼 때,자려고 불끄고 누우면 그냥 눈물이 나려 한다.

작년에 결정사 가입하구 정신 없이 만나면서 설레기도 했고, 행복하기도 했고, 절망적인 순간들도 있었고
이젠 마음이 너무 지쳤다........

더 큰 문제는 이젠 남자들의 말을 하나도 믿을 수 없다는 거.
어쩜 다들 첨엔 하나같이 하늘의 별도 따다줄것 처럼 행동하고 말하더니, 어느 순간 변해버린다...
매일매일 한두달 연락하고 틈만나면 회사앞으로 집앞으로 오더니,
어느 순간 안맞는거 같다하고, 그냥 잠수타버리시기도 하구,
나도 내 맘이 왜 갑자기 식었는지 모르겠다며 미안하단 말만 남기고 사라지고.....

도대체 나에게 어떤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걸까? 나도 모르게 남자를 질리게 하나? 어떤 성격적인 문제가
있는 걸까? 내 얼굴이 자꾸 보면 질리는 얼굴인가?
지난 주말에 만나기로 한 남자, 무슨 날 운명의 여자처럼 대하더니 만남 몇 시간 전에 약속 취소하고 아무런 연락이 없다. 전화도 안받고.....난 서서히 마음열어가고 이젠 정말 이생활 청산하나부다 했는데.....그럼 그렇지...
나 이러다 정신병자 될꺼같다.

죄송합니다. 일기장이 없어서 여기다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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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지만  2010-04-22 0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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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군요

이젠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여자분들 만날땐 하하 같이 웃어주고 잘 얘기하면서

집에 가서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맘이 안가네요 이런 "문자"나 보내고
=,.=  2010-04-22 0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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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님의 단점까지도 사랑해줄 분이 반드시 나타나실 겁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님도 노력하시고~ 홧팅하십쇼!~^^
데이토나  2010-04-22 0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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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화이팅이에요.. 인연이 아닌가 보네요...

여기선 누구나 상처 받는 기억이 있어요... 여긴 선택권이 너무 많기에...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아요..
토닥토닥  2010-04-22 0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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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이 말밖에..
어제까지 사랑한다 말하다가 오늘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눈물님 케이스면 그나마 양호하네요.
근데 정말...점점 자신감 없어지고..항상 불안하고,
정신병자 될꺼 같다는 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2010-04-22 0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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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정신병자 상태예여.혼란과 혼돈상태.의욕상실에 계시판만 죽치고 있어요.엉엉..
 2010-04-22 0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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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했는데...
 2010-04-22 0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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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제일 힘든게 사람 관계..
John  2010-04-22 0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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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군요 . . .
이런게 희망고문 같은 건가? 기대를 주다가 확 끊는 건 그나마 나은 듯 ... 희망고문은 ... 휴~
그런 사람하고 잘 되서 더 나빠지는 것보다는 이런편이 아프지만 좋은 처방이였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힘 내세요 ~ 그 동안 잘 지내왔으니 더 좋은 날이 오리라 믿어요
힘내염!  2010-04-22 0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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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그런 과정을 별로 거치지 않았지만, 결혼한 친구들 보면, 다 몇 번씩은 저런 과정을 거치고,
조금은 눈도 낮추고, 현실을 보게 되고...그러다 좋은 사람 만나더라구요! 전 워낙 긍정적이라~
비슷한 경우 자기들만 손해지~ 이러고 잊어요 ㅋ 화이링~~~
STRENGTH  2010-04-22 0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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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낙심치 마세요..진실은 통해요..항상 기운 잃치 마시고 어깨 펴세요^^
..  2010-04-22 0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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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진지한 상황에서 일기장이 없어 여기다 썼다는 말이 웃긴 지 죄송..
님같은 상황 충분히 이해가되요. 오래 만남 안하고 단 한 번,또는 몇 번만 만나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거든요 .. 첫 만남 때에는 분위기 좋고 얘기 잘하고.. 심지어 만나는 동안 다음에 어디 같이 가야겠다는 둥 희망 섞인 얘기를 하고서 헤어질 때 전화하고는.. 연락없으면 바보되는 기분.. 뭐하는 거지..? 연기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 남자분들께(아니 일부남자분들께) 묻고 싶은데.. 왜 지키지 못할 말을 하죠?그냥 헤어지면 이상해서? ) 님은 만남의 기간이 좀 있었던 걸로 보여 더 많은 배신감을 느끼셨을 듯..
그래도 아직 괜챦은 남자 못만나서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님이 경험한 남자 말고 정말 괜챦은 남자들도 있거든요..
어딘가에 괜.챦.남은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코난  2010-04-22 0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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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 내시길...
지나가다  2010-04-22 0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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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에서 작년에 가입하셔서 이제껏 여러 사람들 만났으면 충분히 많이 경험하셨겠죠

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님은 진실된 사랑을 느끼고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글쓴이님하고 선우라는 시스템하고 안맞는 겁니다

이성을 주위에서 찾아보세요

그게 더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z  2010-04-22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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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춰야지...
박찬호  2010-04-22 1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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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천천히 여러사람 더 만나봐여
남자도  2010-04-22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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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님처럼 상처받고 삽니다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야지요
황당한 일을 많이 겪어봐서 여기에 글도 못 올릴정도로
이해가 안되고 웃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나는 님보다 훨씬 더 했다는.. ㅜ ㅜ
..  2010-04-22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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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상대분한테 다른 새로운 이성이 생긴거겠죠..
자신을 돌아보시길  2010-04-22 1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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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런 지긋지긋한 생활 청산하고싶어서 그냥 대충 맘가는 사람이랑 빨랑 결혼해버리고 싶은데....남자가 도우질 않는거죠. 근데요. 그거 정말 위험한 생각이거든요. 그런 맘으로 상대남을 대하니까 그 남자도 자기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남들 하니까 그런식으로 대하는거 같은 느낌에 이별을 고하는거죠. 그러지 마세요. 진정으로 진실로 사람이 좋아서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을때 결혼 결심하셔야지 그냥 아무나 대충...이러면 결혼 한다해도 불행해져요.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시길...해답은 당신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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