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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노총각의 넋두리...[14]
by 음... (대한민국/남)  2010-05-07 19:59 공감(0) 반대(0)
내 나이 40살
이러다가 노총각이 아니라 독거노인으로 분류될지도 ㅠㅠ

지난주말 보고서 작성
화요일 새벽두시까지 술(대학선후배 친목모임인데 큰 금액을 커미트 받는 기대하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
수요일 간만에 만남
목요일 새벽세시까지 술(스골이나 치자고 고등학교 선후배 4명이 모였는데, 또 의기투합하여 넘버3로 변신 - 3자를 봐야만 집에 간다는 넘버3)
오늘 아침 회의, 10시 30분 무역센터 회의, 12시 점심겸 일처리, 2시 도봉구 회사 탐방, 6시 30분 회사 복귀하여 몇가지 이시간까지 밥도 안 먹고 일처리

이번주는 지금까지 16시간 잤구나...
아직 체력이 버텨주니 다행이다

별생각 없이 회사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점점 생각할 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아졌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해야할 일을 메모했다. 15가지...
물론 내가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5가지 정도만 하면 된다.
그럼 널널하다.
하루 두시간만 일하고...인터넷 몇시간 뒤지며 놀다가 6시 땡치고 퇴근해서 운동하고 TV보고 놀면 된다.

회사생활 오래할 수록 나를 찾는 사람도
나에게 생기는 일도 훨씬 많아졌다.
이젠 나를 찾는 사람을 다 만날려고 하면 매일 만나도 시간이 부족하다.

이번 주말도 보고서 하나 작성해야 한다.

선우 가입해서 한 두달 주말이면 만남 가지고
일 보단 결혼이 우선이다
작정하고 열심히 만남을 가져볼려고 했는데...
별 소기의 성과는 못 거두었다.

올해가 가기전엔 결혼하고 싶은데...쉽지 않은 것 같다.

어느새부터인가
흰머리도 나고 얼굴에 없던 점들도 생기고...
이제 아저씨 분류에 들어가나보다

10년전에는 돈 못 모아서
돈 많이 벌때 결혼하겠다고 작정했다가
막상 결혼할려고 하니 나이 많아...쉽지 않다.

36에 만났던 그녀
첨 사귀었던...미모라고 마냥 좋았던 시절...
그러나 점차...내가 가장 싫어하는 문자, 전화 씹기도 하던...본인 하고 싶은 대로 꼭 하길 바라는 이기적인...
2년 만나다 도저히 아니다 싶어 헤어졌다.
1년을 자숙하고 내 반쪽을 찾아나서는데...이젠 아저씨다!!

그나마 작년에 거둔 성과는
근무일수로 따지면 하루 3백만원, 365일 기준 하루 2백만원의 일급을 받은셈이다.

이번달...만남과 일...
갈등된다.
만남보다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
하루 3천만원의 보상을 받는 날이 올까?
독거노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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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2010-05-07 2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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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정도 연봉이시면 거의 7억이 넘는것인데...
노력만 하시면 빨리 만나실 수 있으실듯...
능력짱이신듯  2010-05-07 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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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여자들이 줄을 서지 않나요? 외모든 뭐든 만약 딸리는게 있어도 저같음 성공을 위해 결혼이 조금 늦어지신걸 이해할듯 한데요.
같은 남자지만 그정도 돈이면 열심히 사신것 인정하고 부럽네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
글 잘읽고 딴소리..  2010-05-07 2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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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2년이나 만나던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으로 기억에 남는다는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에 그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나역시 그러리라 생각하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르겠네요...
 2010-05-07 2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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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여자입니다.어렵게 외국계 대기업에 들어와 일만 하다보니 이젠 나이도 부담스러워 졌고 결혼은 더더욱 엄두가 안나네요.어제도 새벽두시까지 일하고 오늘저녁 수영장에 갔더니 몸이 무거워 어찌나 힘들던지...좋은 남자 만나 일에서 좀 벗어났음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 하지만 부질없는 생각같아 다시 접어넣습니다.만남을 줄기차게 잡아놓기는 했으나 왠지 집중이 잘 안되네요.마음은 급하고 시간이 없으니 주말 내내 만남을 몰아잡은게 과연 잘하는 짓인지 싶구요...갑자기 글이 길어지네요.일과 사랑상이의 고민...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독고노인반대하는포비  2010-05-07 2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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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200만원이....
아니라..
하루하루 백만물의 미소를 지울수 있는...
좋은 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일주일에 16시간자고 버텨주는 체력  2010-05-07 2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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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에 그정도 체력이시면 제생각엔 머 40이란 생각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한테 프로 포즈 주세요!!! ^^
청풍  2010-05-08 0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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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짱입니다 ㅡ.ㅡ

언제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네요. 딸꾹 ㅡ.ㅡ
채인남  2010-05-08 0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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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0중반에 월급 250밖에 안되는데
형님 부럽네요~
일급 200~300인 걸 여자들이 알면
줄을 설텐데요
 2010-05-08 0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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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자랑하니...모니...
-  2010-05-08 0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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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없는지 알것도 같아요.
40살 노총각 중에  2010-05-08 03: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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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5천이상이신분이 하나도 없는데... 비공개이신분 빼고. 그러나 그분들은 머 직업상 1억이상 같지는 않고.. 프로필에 진짜연봉안스셨나..?
그래두..  2010-05-08 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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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능력을 주셨군요.. 부럽네요..ㅎㅎ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  2010-05-09 1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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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바쁘면 이런데 이런글 쓸 여유가 없겠죠? ㅎㅎ 왜 참으로 안되보일까...ㅋ
그정도 능력남이면...  2010-05-09 2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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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 즐기시길...
일급이 200만원이라...장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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