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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휴먼 다큐 '사랑'[4]
by STRENGTH (대한민국/남)  2010-06-05 02:29 공감(0) 반대(0)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도 찬란하게 반짝거리는 사랑이 여기 있다. 바로 안은숙(47)씨와 김경충(42)가 그 주인공.

6월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두번째 이야기 '고마워요, 내 사랑'에서는 폐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안은숙씨의 마지막을 그렸다.

한순간의 실수로 감옥까지 가야했던 남편 김경충씨는 아내가 병을 얻게 된 것이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했다. 그는 "이게모두 내 탓이다. 암에 걸리게 한 내 잘못이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반면 아내 안은숙씨는 남편을 가리켜 "참 좋은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안타까워 하며 "남편하고 나하고 어렵게 사랑해서 만나서 남들이 보기에는 길게 행복하게
보일 수 있는데 내 생각에는 너무 짧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첫번째 결혼에서 실패하고 큰딸 라하나이 있는 상태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때문에 주변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던 터.

이제 그 마음 고생을 보상받으려는 찰나, 자신 앞에 주어진 현실에 안은숙씨는 절망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가족의 사랑'이라는 희망을 믿었다. 안은숙씨는 "가능하다면 내 노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많이 아프더라도
곁에 있고 싶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생애 첫 반지를 선물하고 지인들과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날, 그러나 안은숙씨는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미안해 하지 말라"는 딸도, "몇 밤 더 자야하냐"고 묻는 고사리 같은 손의 아들의 요청에도 그녀는 기어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김경충씨는 아들의 생일을 혼자 챙기며 아내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생일축하곡을 부르며 아들에게
"졸려서 우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아내는 떠났고 그녀가 그토록 원하던 웨딩드레스는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가족 사진 앞에 놓여졌다.
김경충씨는 "내 아내로 있어줘서 고마워요, 내 사랑"이라고 천번을 말해도 부족한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날 '고마워요, 내 사랑'의 내레이션은 배우 김승우가 맡아 감동을 더했다. 그
는 실제 녹음 중간 참을 수 없는 눈물 때문에 모니터를 끈 상태로 레코딩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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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주는 여유로운 밤이라서 그런가....?잠도 오지 않고 이런 저런 상념 속에 밤이
깊어 가네요...오늘 우연히 TV에서 좋은 프로를 보았어요..M-tv에서 방영한 휴먼 다큐 '사랑'..
5살 연상 연하 커플이시고 남편분이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시댁에서 몹시 결혼을
반대했다고...아마도 그 남편분에 어머니..서울대 출신인 아들이 5살 연상인
그저그런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받아 들이기가 힘드셨겠죠..
어쨌든 그 부부는 정말 따뜻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하다 부인분께서 결국 3남매를 남겨 놓은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ㅠ.ㅠ

선우에 계신 여러분들..저도 그렇고..아마 결혼 이란 단어 앞에서
특히나 연약해 지고 아픈 상처의 기억들이 많으실 거예요..
저 역시도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성과의 사랑에 관한 일들 때문은 아니예요...
GOD(기독교가 아니신 분들께는 죄송해요..)을 사랑하고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솔직히 현재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그것들 만으로는 뛰어 넘을 수 없음을
절감하며 많이 지쳐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동안 게시판에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글(댓글)들로 상처 받으신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선우에 가입해 있다보면 자신을 자꾸만 좁게 보게
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 연약하게 바라보게 되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 보다는 훨씬 소중하고 괜찮은 분들이세요...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 마시구요.. 조금은 Cool~하게 넘어 가세요..
그러면 훨씬 더 아프지 않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자주자주 직설적이고 도전적인 화법으로 글을 쓰시는 님들...
직설적이고 도전적인 화법은 저도 좋아해요..솔직한 것도 좋구요....
하지만 그 화법이 정말 큰 일을 불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길 바래요..
게시판을 유지하신다는 대표님의 생각(물론 제 생각이 중요하진 않겠지만요..)에
저도 동의는 하지만 우리가 좀더 서로를 생각해주는 배려의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이 게시판으로 인해 사람의 마음과 몸까지도 앗아 갈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는 것을 정말정말 꼭 잊지말아 주셨으면 해요...
제가 잘나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예요..그냥 부탁 드리는 거예요...
다른 분들도 그분들을 너무 비방하시고 그 분들도 우리가 모르는
아픔이나 상처 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모든 분들에게 진정하고 따뜻한 사랑이 찾아가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늦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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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2010-06-05 0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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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다가 울었는데...
항상 이런 비슷한걸 보면 자꾸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면서
누굴 저 세상으로 보내야 된다는게 ...
너무 가슴이 아파 끝까지는 보지 못했어요
STRENGTH  2010-06-05 0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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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지말고 뚝~~하세요...
애청자  2010-06-05 03: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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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애청자 이예여. 매년 5월엔 이 프로그램이 기다려지죠.. 남편분 넘 멋있어 보였습니다. 저두 눈이 퉁퉁 부었네요... 아항..
꼭하고싶은포비  2010-06-05 0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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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아름다운 두 글자를....
죽는 그날 하고 꼭 하고 싶네요....
이세상에서 마지막 말로....
그분에게....
그 사랑이라는 한마디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이....
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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