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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다들 보시나요?[20]
by 유리조각 (대한민국/여)  2010-06-12 23:11 공감(0) 반대(0)
워낙 소심해서.. 그리고 지금 마음 상태가 너무 약해져서..

글 하나 작성하는 것조차 조심스럽네요..(^^; 혹시 모를 악플;;;때문에)

궁금해서.. 게시판에 질문 올립니다...



정말 좋아하는 분이 있는데..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그 분께서 아버님 직업이 '역술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점 보시는 분은 아니구요.. 책보고 사람들 사주 및 궁합 봐주시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하나의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는데... .. 이 얘기를 집에다 하고 주위 사람한테 하니...

저처럼 "그게 뭐 대수니..?" 라고 얘기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거기에는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그래서 한 1~2일간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저는 이 분이 너무 좋아서.. 그 분 아버님도 좋고 다 좋아서..^^;; 아무 상관없는데...




문제는..

제가 태어난 시간을 말씀드려서 아버님께서 궁합을 보셨는데...

안 좋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믿기지 않아서..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다른 철학원 1~2곳 들려서 궁합을 봤는데..

결혼해도 무방한 정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는 중매면 결혼 불가, 연애면 서로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 성품을 잘 알기에.. 아버님께서.. 일부러 안 좋게 말씀하신 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 분은..

우리가 중매면 만날 수도 없는 사이였다고 하면서.. 마음 정리했다고 하네요.. 하루 아침에...

분명 3일 전까지만 해도 못 헤어지겠다고 눈물 흘렸던 사람인데..

정말 많이 노력하면 괜찮은 거니까.. 제가 노력하겠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만하자'라는 차가운 대답만.. 되돌아옵니다...





너무 막막하고.. 마음이 아파서.. 질문 드립니다..

1) 궁합이란 게 각 철학원(역술인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철학원)마다 다르게 결과가 나올 수 있나요?

그리고..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2) 혹시나.. 맨처음에 이 분 아버님 직업이 역술인이라고 말했을 때, 그때 제가 선뜻 상관없다고.. 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던 건 아닌지...? (그때는 싫어서가 아니라.. 집안 어른분들 생각도 해야 해서.. 그랬거든요..)



지금..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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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
외국계 2010-06-12 2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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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직업을 가지신 아버님 이시군요. 직업은 직업으로 인정하시면 되는 것이니 문제 없구요.
태어난 환경과 인생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태어난 시간과 인생을 관련 지어보는 역학이라는 것.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궁합이라는 것 따지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운명이라는 것은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지, 정해져 있는 것은 없는것 아닐까요?
정해진 운명,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면 오늘 이 순간 부터 명~ 하게 한번 살아보려 합니다. ^^
진정 사랑하신다면 잘 설득해 보세요~ 철학원마다 결과 다르게 나오기도 하구요.
결과와 전혀 상관없이 잘사는 커플들 주변에 많으실꺼에요 한번 찾아보세요.
기운내시구요.
외국계  2010-06-12 2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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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직업을 가지신 아버님 이시군요. 직업은 직업으로 인정하시면 되는 것이니 문제 없구요.
태어난 환경과 인생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태어난 시간과 인생을 관련 지어보는 역학이라는 것.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궁합이라는 것 따지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운명이라는 것은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지, 정해져 있는 것은 없는것 아닐까요?
정해진 운명,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면 오늘 이 순간 부터 명~ 하게 한번 살아보려 합니다. ^^
진정 사랑하신다면 잘 설득해 보세요~ 철학원마다 결과 다르게 나오기도 하구요.
결과와 전혀 상관없이 잘사는 커플들 주변에 많으실꺼에요 한번 찾아보세요.
기운내시구요.
유리조각  2010-06-12 23: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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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 ^^; 그런데.. 똑같이 태어난 날짜와 시간으로 궁합을 보는 것인데..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나요..?
안타깝네요  2010-06-12 2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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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님 걍 그 남자가 님한테 관심 없는거에요ㅠㅠ
무슨무슨 핑계를 대면서 괜히 그 남자는 어쩔 수 없이 나한테 돌아선 것이다~
요러지 마시구요!
걍 어서 잊으세요.
뤼펭  2010-06-12 2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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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어떤 이유이든 문제이든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고민하고,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시간은 지나가고 있잖아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거, 그리고 서로 맘이 통하고 교감한다는 건 참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죠. 정말 그분이 좋다면, 다시 한번 용기내서 손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지요?
저희 작은 누님도, 처음에 시댁에서 궁합이 안좋다고 반대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시댁에서 복 덩이로 여기고 이쁨받고 있답니다. 물론 매형이 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궁합도 그렇겠지만, 매형은 파일럿(억대연봉)이라 시댁에서 거는 기대도 컸겠고, 그에 비해 누님은 여기눈으로 볼때 스펙이 좀 차이나서였던 이유도 있던거 같아요. 어쨌든 지금은 아들 둘 잘 낳고, 애도 키우며, 자기사업하고, 매형보다 돈도 훨 잘 버십니다. 시어머니 차산다고 천만원도 기꺼이 드리고...(너무 누님 자랑였네요. ㅈㅅ)
하여튼 결론은 궁합결과 절대적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는 거 말해드리고 싶네요.
후회와 미련이 남을거 같으면, 용기내서 잡아보세요
외국계  2010-06-12 23: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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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궁합이나 사주가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랍니다.
유리조각님과 그분의 사주를 들고 철학관 서너군데 다녀보세요.
막날려  2010-06-12 2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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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다고 알고 있고
풀이하기 어려운 사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다 주어들은 얘기입니다만..)
종교나 다른 것들을 떠나 것을 떠나 정말 잘 보시는 분들도
본인들이 하시는 말씀 100%로 생각하지말고
살아가면서 주의하고 참고하라는 의미가 강하다-카운셀링-고 말씀하시던데
그 분은 너무 맹신하시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한군데 너무 맹신하시는 분이랑은...힘드실 것 같지만
글쓴님께서 너무 좋으시다면 정말 유명한 분을 찾아가 보세요..
그런데 그분이 믿으시는게 사주인지..아버님의 말씀인지..
아니면 글쓴님에 대한 마음이 약해서인지..
그것도 천천히 고려해 보셨으면 하네요..
망각  2010-06-12 23: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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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저는 요 밑에 타로점에 대해 문의드린사람인데요..
오늘 같이 타로점 보러간 제 친동생이 몇년전에 지금의 시어머님께서 궁합을 용하다는 자주가는? 스님께 봤는데
결혼하면 남편이 단명할꺼라고 해서 헤어지라고...그래서 지금의 제부는 못헤어지겠다 항의?하고 제동생은
울며불며 며칠 여기저기 궁합보러 다녔어요. 다행이 집집마다 다 다르게 나왔구요. 설득끝에 결혼해서 잘살고 있고..
믿을게 못되는것 같아요. 궁합..감히..말씀드리지만..

ㅠ 그러면서 타로점때문에 제가 넘 예민했던게 웃기네요. 순간..
도윤찬  2010-06-12 2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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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아가씨 소개한다면서 저의 띠,태어난 시간 그런거 요구하면 말 안합니다. 그쪽에서 요구한다고 하면 그런 아가씨 필요없다고 하죠. 보통 아가씨보다 어른이 많이 따진다고 생각되지만 그 어른의 사고와 가치관 밑에서 배운 아가씨의 사고, 생각은 어떨까 하는 부정적 영향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결정론적 세계관, 염세주의 사고...... 만날 가치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자신감 넘치는 남자 널렸습니다. 이런 걸로 아가씨와 결별을 선언한다면, 다시 이야기는 해 보되 관계를 신중히 검토해 보길 조언합니다.
사이비 궁합전문가 O형남자  2010-06-13 0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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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합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 -

OO닷컴 시절에 엄청나게 많이 받던 질문이었고
무지하게 답변을 많이 한 문제인데
OO님은 불성실한 회원인가 보아요.
그때 제 글을 찬찬히 읽으셨다면 지금과 같은
질문은 안하실텐데...ㅎㅎ

저는 궁합반대론자입니다.
눈이 맞으면 사는 것이고 싫으면 관두는 것이지
궁합을 따져 좋으면 하고 나쁘면 안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거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궁합이 좋다라는 뜻은
행복이든 불행이든 같이 할 운명을
타고 났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혼할 운명을 가진 남녀가 저를 찾아와
궁합을 물어본다면 저는 좋다고 답을 하지요.
그것이 운명이니까요...

궁합을 보아서 좋은 상대를 고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니까요.
자기 팔자에 맞는 사람이 오는 것이지
자기 팔자에도 없는 사람이 배우자가 되지는
않거든요.

이혼할 운이 있으면 거기에 맞는 배우자만 걸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궁합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의 감정에 충실하면 됩니다..
일단 사랑을 열심히 하고 그 다음에
생기는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인격만 있다면...
아마도.  2010-06-13 0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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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아버지가 역술인이라시니, 아버지가 반대하신 거겠죠.
선봐서 만나는 사이인데, 부모 반대 무릅쓸 분 그리 많지 않을 거에요..
아프시겠지만 맘 접으세요... 기운내시구요.
유리조각  2010-06-13 0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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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얘기들으려고 아버님 찾아뵈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잘 왔다고 하시면서.... 잘 노력해보라고 하셨어요.. 어차피 궁합은 70%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마음이니.. 힘들겠지만.. 잘 노력해보라고....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이 분은.. ㅠㅠ... 노력해도 안될꺼라고, 결국 둘이 더 힘들기만 할꺼라고 혼자 단정만 짓네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사이비 궁합전문가 O형남자  2010-06-13 0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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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사주 궁합 싸이트에서.. 어떤 회원분의 질문한 답변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 답변을 주신 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자미두수와 주역에 관한 전문가로 열손가락 안에 드시는 선생님으로.. 국내 모 대학에서 사주명리학으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으신 김OO 선생님의 궁합에 대한 견해이고요.. 저도 이분에게서 예전에 궁합을 본적이 있는데.. 궁합이 좋다 나쁘다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물어보니까.. 선생님께서는 궁합이 좋고 나쁘다는 의미는 서로 운대가 맞아 같이할 운명을 타고 났으면 궁합이 맞는거고.. 운대가 맞지 않아 서로 인연이 아닌 팔자라면 궁합이 서로 맞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윗 분 어느분 말처럼 사주 궁합은 전문가가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성경의 요한계시록에 나와있는 예언이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서사시로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전문가가 해석하기 나름으로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된 것 처럼.. 제생각에는 제가 줏어들어 알고있는 궁합에 대한 견해와 글쓴님 사주를 봐준 님과 좀 다르지만.. 궁합으로 누구와 결혼할 운을 유추할 수 있다라는 것은 제가 알고 있는 것이랑은 틀리네요 ㅠㅠ
미국  2010-06-13 0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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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국에서도 궁합과사주를 따지는분이 계시더라구요.너무 한심해 보였습니다.
망각  2010-06-13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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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글을 읽어보니..
문제는 그남자분인것 같아요.
솔직히..유리조각님에 대한 맘이 그것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그렇게까지 둘이 다시 잘해보라고 하셨다는데도...
위에 썻듯이 마마보이 기질이 있고 지극히 효자기만 한 제 친동생 남편 제부도
엄청 말려도 시위?해서 승낙 얻어내고 결혼했어요.
그남자분...혹시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음 그냥 님에대한 맘이 그정도?인것 같아요.
잊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또 궁합에 그렇게 연연하는 약한남자라는게..참..
그 남자분  2010-06-13 1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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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핑계로 헤어지려는 비급한부류같네요. 꼭 교회 다니는 사람이 기도해 봤는데 우린 인연이 아니라고 응답 받았다고 핑계 대는 것 처럼...남자란 동물의 습성입니다. 본인은 끝까지 조은 모습으로 남고싶어하는... 보통 이런 부류는 비급하죠. 님은 복받은 겁니다. 운명이 알아서 골치 덩어리를 치워 준겁니다.
궁합  2010-06-13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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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마세요.
절대로 믿으시면 안되요.
저도 궁합이 맞지 않다고 까인 적도 있지만, 실제로는 경제적인 이유라는 걸 잘 알아요.
인연이 안될 사람은 궁합타령을 할 거지만, 인연이 될 사람은 궁합을 이겨내거든요.
(궁합으론 저의 사업이 망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분과 헤어지고 사업에만 전념해 성공했거든요.)
그 남자분 2탄  2010-06-13 1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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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분이 길 가다 걸려 넘어지는 돌부리라고 한다면 매일 귀찮게 피해 다니는 것 보단 땅을 파서 그 돌부리를 없애야하는 수고를 해야 하듯이 님이 지금 격고 있는 헤어짐의 아픔을 돌부리를 없애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힘내시고 화이팅... 글구 궁합은 안 보는게 좋구요, 만약 보시더라도 그냥 재미로 보심이.....
손해  2010-06-13 1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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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궁합을 보는것은 손해입니다. 잘나오면 본전 안 좋게 나오면 걱정으로 시작해 헤어지니 마니 하며 티격태격 암튼 비생산적이라 생각합니다.
궁합  2010-06-13 13: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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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이 맞는상대를 찿는다고 10년동안 선을 보고 계시는분이 있더라고요.아무래도 정신과에 가봐야할것 같던데요.
유리조각  2010-06-18 0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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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었을 꺼에요.. '아버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확신과도 연관되어 있기에.. 이해해요.. 다만, 아버님께서 사주는, 궁합은, 70%이고 나머지는 30%는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이 마음 아프다는거죠..
어렵다고 해도.. 정말정말 어렵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단 한사람'을 위해서 노력하고 더 노력하고 또 노력할 수 있는데..
왜, 무조껀 안될꺼라고만 생각하는지... 그게.. 속상한거죠... 그렇게 혼자 지레 겁먹고 마음을 혼자서 다 정리하고 나니 편할까요..?

항상 자기 아픈 것만 걱정해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렇게 혼자 이별을 준비하더니 금방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를 하시네요..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난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쉽게 변할 사람이.. 왜 오래오래 함께 하자고 약속을 하나요.. 아직 결혼을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나였는데..나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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