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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남 이야기~[14]
by 논개 (대한민국/여)  2010-06-18 00:33 공감(0) 반대(0)
어떤분과 극장으로 축구응원을 하러갔습니다.

괜히 내가보면 지는것 같아 안보려고 하다가 용기를 냈는데...

정말...깜~짝 놀랬어요.

그분... 불평 불만 삐 소리... 정말 실망 대 실망

박주영이 일부러 자책골을 넣은것도 아니고, 염기훈이 일부러 공을 못넣은것도 아니고, 수비수 공격수들이 일부러 실수한것도 아닌데 투덜 투덜...

경기 내내 내가 들은것 옆에서 투덜거리는 소리와 막나오는 삐~소리 급의 천박한 소리

단 한번이라도 할수있어 화이팅~소리를 들어본적이 없고...

옆에서 보는 내내 내얼굴은 일그러져가고 괜히 같이 보러왔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처음 봤을때 툭툭 던지는 말투에 사람 맘상하는 말만 했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번째 만났건만...

경기도 지고, 맘도 상하고...

경기 진건 다음에 더 잘하면 되니까라고 되새겨 보지만...

그분의 이미지는 회복이 안될것같네요.

축구경기할때 잘안되서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참...할말이 없더군요.

오늘밤은 우울한 밤이 될것같네요.

다음주 경기는 아침에 일어나 결과만 볼까합니다. 과연...제가 안보면 이길까요? (그리스전 일때문에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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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8 0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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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같이 갔다와서 실망할 수도 있군요..~!

차라리 축구장 갈 인연을 안만든게 다행이야 ㅎ ㅎ ㅜ.ㅜ
혼자서조용히본포비  2010-06-18 0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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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님 최악의 날짜를 잡으셨네요...
지난번 가셨으면...
핑크빛 무드가 조성되었을꺼고....
다음 경기에 가셨으면...
원정 첫 16강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셨을텐데...
하필 오늘 경기에...
ㅠ.ㅠ
막날려  2010-06-18 0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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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그..긍정적(?)으로 생각하심이;;
안 좋은 상황에 놓여봐야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는 듯 하네요 이궁..
장미  2010-06-18 0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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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분 처음 봤을때 호감이 있으셨다면, 다시한번 만나보셔요..혹시 순수하거나 숨김없는 진주같은 분일수도 있잖아요..ㅎㅎㅎ
아기이모  2010-06-18 0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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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머. 저 집에서 혼자보길 정말 다행이에요...
전 제가 그 남자분과같은 행동을... 반성 반성 ㅠㅠ
그래도 욱하는 맘에 그런거지 나쁜사람 아닐수도 있으니(^^;;) 첫느낌이 좋았다면 한번더 만나보시는건..어떨까요 ㅎㅎㅎ

엘리스  2010-06-18 0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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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넘 안타깝지만~ 담 경기를 기약해야죠~^^;
축구 같이 보신 분도 속 상해서 그러셨겠지만
전화위복으로 생각하심 어떨까요?
운동 경기 관전..같이 보면 성격 파악에 도움이 되죠.
똑같은 상황이지만 반응은 다 다르니까요..
투덜거리고, 싸늘하고 부정적인 반응 보이는 건
가장 극적인 상황에서도 그럴 수 있음을 암시하죠.

오늘 이겼다면 그 분이 그런 성격인지 모르고 넘어갔을지도 모르죠.
최악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를 이끌어 내기도 해요.

정말 평생을 갈 사랑이라면..이런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겪어 봐야 알 것 같은데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사람이라면 결혼해서도 그럴지 모르죠.
사람을 내치는 말이나 행동..본인은 잘 모르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힘들죠.
스스로 고치려는 노력이 없다면 논개님이 애써 노력할 만큼 멋진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축구 경기 완패 해도,같이 본 거 후회되지 않고, 같이 울고 웃어 주는, 유쾌하고 멋진 분 만나셔야죠~^^
글고~~논개님이 보면 축구 경기 진다는 징크스는 깨버리시고 담 경기 더 열심히 응원해요~~같이^^
속좁은 당신 연애 못할듯..  2010-06-18 0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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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면 안타까운 상황에서 욕도 나올 수 있는거지
예전에 2vs2, 3vs3, 5vs5 온라인 pvp 게임할 때
지면 상대방 같이 욕하고 이기면 함께 웃고 놀았는데
같이 하던 여자들이 처음엔 좀 놀라더니 나중엔 함께 욕하고 즐깁디다.
원래 무슨 경기나 이기면 기분 좋고, 지면 기분 나쁘고 분한거 아닌가요..
경기 보면서 그런것도 이해못하는 당신 마음이 좁다는 생각은 못해봤는지?
정말 좁아 터진 속마음 님도 쉽게 연애할 스타일은 아니신듯
뉴스 같은데 보면  2010-06-18 0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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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인터뷰때 국민들의 환호와 응원때문에 이긴거라며 국민들은 대표팀의 12번째 선수로 인정하는데 끝까지 조은 모습으로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는 12번째 선수의 막강한 팀웍을 우리 모두 보여줍시다.
논개  2010-06-18 02: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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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솔직하고 꿈밈없는 성격이라...
짜증나고 기분 나쁘면 욕 할수도 있겠죠.
그런데요.
두번째 만난사이인데 옆에 있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의식했다면 뱉고나서라도 흥분해서 기분안좋아서 그랬으니 이해해달라라는 말이라도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그 욕을듣고 제가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아니요. 저 속이 좁아 터져서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라 한마디했어요. 그래도 계속 하던데요.
속좁아 터져서 제가 쉽게 연애할 스타일은 아닌것 같지만요.
그래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반대로 제가 욕하고 경기를 봤다면 그분이 좋다고 같이 욕하면서 봤을까요?
그리고요 어떤 여자분이랑 욕하시면서 게임하셧는지 몰라도요. 저는 욕하면서 게임즐기고 싶지는 않네요.
게임을 안하면 안했지 욕은 절대~!!
세상에 좋은말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중에 애보고 배웁니다.

 2010-06-18 08: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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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이였지 않나 싶네요 ㅋㅋ
웬지  2010-06-18 1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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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 너무 다혈질인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 감당하기 힘든데;;
짱아찌  2010-06-18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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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님..
이건 뭐 서로서로 응원하는 편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국민이 한 편인데..
그런 응원조차 옆사람과 짝짝꿍 안맞게 응원하면 안습이죠.
그런 분은 냅다 집에 가라고 하세요.
Nosuit  2010-06-18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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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축구 보면서 딱한번 이런 삐리리~ 하고 나서 화들짝...
(뭔일이 있어도 욕하지 말고 봐야지라고 첨부터 다짐을 했건만...)

적당히 보다가 TV 끄고 시커먼 밤하늘 보면서 담배만 뻐끔뻐끔...
논개님  2010-06-18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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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해해요. 님의 심정~
저도 욕하는 남자는..
욕 가끔 할수도 있지만..연달아..계속 했다면..
당연히 맘 멀어지죠..아직 정들기전이니..당근..
그사람의 말= 그사람의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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