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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배우자가 좋은 배우자인가[10]
by 판도라(남자) (대한민국/남)  2010-06-21 18:19 공감(11) 반대(0)
어떤 여자 의사 선생님께서

자기는 서울의 명문대를 나왔고 좋은 인기과인데

소개받은 남자가 지방사립대의 막장과(비인기과) 남자의사와 어떻게 해야 되냐는 말을 듣고

좋은 배우자를 판단하는 판단력이 없으신

그 여자 의사선생님을 위해 조언을 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좋은 부모(양육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배우자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 가 뭐냐면: 도덕성(만족지연능력=끈기=참을성)과 자아존중감입니다...



왜냐면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지적성취가 높으며 공감, 배려, 리더쉽에서 앞선다고 수많은 교육학 논문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 역시 공감,배려, 리더쉽에서 앞서고 더 성실한 가능성이 많고, 어떤 실패를 했을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성공할때 까지)노력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교육학 연구에서 밝혀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이런 두가지가 있는 사람이 좋은 양육자(부모)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좋은 양육자는 1.공감형 배우자나 2.상대를 이끌어(leading) 줄수 있는 배우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양육자=도덕성, 자존감을 가진 양육자=도덕성과 자존감이 체화(habituation, internalization)된 사람



참고하시고, 사람을 볼때 무었을 봐야 할지 아는 혜안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무엇이 겁떼기이고 무엇이 핵심역량인지 구분하는 그런 혜안말입니다....





그리고

지능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아시면

지능이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지적, 감정적, 사회적인 능력....이라고 정의하는데



지적 능력은 좋은데(시험은 잘 쳤는데) 감정적(배려, 공감, 자기이해 능력..)능력과 사회적인 능력이

떨어져 배우자 안 보는 곳에서는 반칙(부정, 불륜)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아내나 남편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공감하지 못하니 부부관계가 좋아지기 힘들죠..



재주(지적능력)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 사회적인 능력도 지능의 일부이다라고 생각하고 같이 봐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주가 덕(인격, 인품, 품성=감정적, 사회적인 지능)을 이기는 사람과 결혼하게 됩니다.



도덕성과 자아존중감이 지적인면과 감정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능력에 영향을 미치죠....

얘기가 길어졌는데...문용린(서울대 교육학 교수)의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줘야할 '최고의 유산' - 문용린

를 읽어보시면 어떤 유산을 많이 받은 사람이 전인적인 인간인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유산을 자녀에게 많이 물려줄 수 능력이 되는 사람이 좋은 양육자이며 좋은 배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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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2010-06-21 1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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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글입니다,,, 대단히 도움이 됩니다
추천누른포비  2010-06-21 18: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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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공감 하며...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글쓴님도 그런 배우자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
역시 사람은 배워하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배우자를 위해 배우자....
^^
추천도서  2010-06-21 2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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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봐야겠군요.
스팩이 모든게 아니죠~ 그게 결정사의 강점이자 오류같습니다.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오류를 어떻게 피해가느냐 자신의 지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띠로리  2010-06-21 2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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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글내용 보고 어떤분이신지 알겠다는.. ^^
이번 대표님 이벤트 참가하신분 맞으시죠..?
저한테 해주셨던 말씀들이 그대로 적혀있어서.. ^^

다시 읽어봐도 좋은 말이네요.. 가슴 깊이 새기며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좋은 분 만나세요~~
막날려  2010-06-21 2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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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한텐 안해주셨어요..ㅜ.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음..  2010-06-21 2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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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제가 공감하는 글입니다. 전 이런말을 할 수 있는 지적인 분을 좋아해요..사람 말이야 다 다르고 자기 경험에서 나오는 말만 해서 조언을 듣는게 다지만 이러한 객관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은 정말 귀담아 들어야하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매니저님한테 님 소개시켜달라 하고 싶네요
저도..  2010-06-21 2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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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2010-06-22 0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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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그 두가지 중 한가지가 왜 도덕성인지 의문이 드는데, 책을 읽어봐야 알겠네요. 도덕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그만큼 본인이 힘든 삶을 살기에 배우자도 피곤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도덕성이 높은 만큼 작은 일에도 죄책감이 커지기에 적당한 도덕성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적당한 배려, 공감은 좋은 배우자의 조건인 것 같네요. 저희 반 애들 중 지나치게 약한 친구에게만 강한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가 짝꿍인 여학생에게 하루종일 짜증나는 투로 말하더군요. 그래도 여자아이는 계속 참죠.. 제가 참다못해 평소 너무나 말이 없고 착한 여학생을 불러서 "너는 왜 계속 당하고만 있느냐, 걔가 화내면 너도 적당히 기분 나쁘다는 표시를 해야 될거 아니냐~"그러니 그 여학생왈: "제가 화내면 그 아이가 상처받잖아요." 순간...잠시 감동~~상대편 아이는 전혀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아이 마음까지 헤아리려는 여학생을 보면서, 상대를 지나치게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도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배려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잠시 또 혼자 이상 사회를 그려보았죠.
 2010-06-22 0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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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후반까지 너무나 지나치게 남만 배려하고 살았기에 삶이 힘들어서 이제는 적당히 도덕적이고 남도 적당히 배려하자는 쪽으로 바뀌었네요. 모든 이들이 나같지 않기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죠.
지나치게 높은 도덕성과 지나친 배려는 남편이나 아내의 삶을 힘들게 하므로 적당한게 낫다는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얘기가 길어졌네요.
엘리스  2010-06-22 0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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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좋은 말씀 새겨 듣고 배우자 선택하는데 참고할께요~^^
학교 생활, 사회생활, 결혼생활..이 모든 게 인간 관계에서 시작해서 인간 관계로 끝나죠.

지적 능력 뛰어나면 좋지만 그외 도덕성, 자아 존중감, 감정적 능력, 사회적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결혼은 지적 능력보단 이해, 배려, 공감, 품성이 더 큰 작용을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지적 능력보다 더 알아보기 어려운 게 감정적 ,사회적 능력인지라
항상 그런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지만 너무 찾기 힘들어요.

좋은 품성은 정말 오랜 시간을 들여 갖춰지는 것 같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신이 지, 덕, 체를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으니
지, 덕, 체를 고루 갖춘 배우자를 찾으려는 것도 욕심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죠.
자기 그릇도 작은데 너무 큰 그릇을 품을 순 없잖아요?
그냥 전 제 그릇에 맞는..지, 덕, 체 갖춘 분이면 감사하죠~^^
그런데 지, 덕, 체도 완성된 게 아니니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갈고 닦으면
좋은 배우자가 될 확률도 높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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