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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주팔자! VS 버는 사주팔자! 비교분석[3]
by 예레미아 (대한민국/남)  2010-07-01 18:02 공감(1) 반대(0)
돈이 많은 부자들은 대개 자신의 일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일에 강한 집착을 느끼며,

대부호의 경우는 일에 자신의 모든 철학과 목숨을 걸기까지 한다.

정말로 대단한 승부욕이라 아니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를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여 볼 필요가 있다.

평생 누가 많은 돈을 자기 자신을 위햐여 쓰고 죽느냐의 관점에서 본다면,

돈이 많은 것과 돈을 잘 쓰는 것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부호의 경우 대개가 자기 자신에 대하여 검소하며 소탈하다.

물론 돈을 쓰는 전체적인 규모는 그렇지 않지만, 이는 비교 대상에서 예외로 간주하도록 하자!

왜냐하면 내가 애기하고자 하는 논지를 벗어난 것이므로......



사례 1)

P씨는 항공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

외국 항공사의 총괄 책임자이므로,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연봉은 직장인 모두가 선호하는 억대를 능가한다.

경기가 좋은 경우에는 수억 원 이상의 연봉을 꾸준히 수령하여 왔다.

요즘 같은 경기에서도 억대 연봉을 유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는 돈이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까지는 재운이 없는 사람이다.

언뜻 이해가 안 될지 모르지만 사실이 그러하다.

그 많은 연봉을 수년에 걸쳐서 받아 왔지만, 그 흔한 집 한 채도 자신의 소유가 아닐 뿐더러, 통장 잔고는 거의 바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의 스케일이 무척 크다는 것이다.

그의 큰 스케일 때문에 그의 입장에서 현재의 억대 연봉은 집착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그는 현재 독신 생활을 하고 있지만 결혼한 과거에 재산의 상당액을 위자료로 지불하였고,

돈에 대한 집착이 약하여 적금이나 재테크에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또한 여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여자로 인한 손재 요인은 별로 없는 편이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한 생활 가운데에서 알게 모르게 돈의 누수가 심한 것뿐이다.


나는 묻고 싶다.

"만일 평범한 당신이 억대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면 돈을 모을 수 있겠습니까?"

이 질문에 거의 대다수의 봉급 생활자들은 일단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P씨에게 있어서는 푼돈을 모으는 것이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이니,

돈의 가치는 그야말로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생각된다.


현재 P씨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가장 큰 까닭은 현재의 재운이 버는 재운이라기 보다는 쓰는 재운이기 때문이다.

향후 이러한 작용이 변화되는 시점에서 P씨는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사례 2)

내가 잘 아는 벤처기업의 S사장도 돈을 잘 쓰는 재운을 타고난 사람이다.

그의 호기는 수년 전부터 유명하다.

그렇게 사업이 안 되는 상태에서도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물론, 식사는 항상 호텔에서 하고 옷은 명품만 골라 입는다.

돈을 쓰는 것으로 말하자면 그는 적어도 재벌과 같은 등급이다.

그의 사업 또한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정도이지만, 그의 포장 능력은 매우 탁월하여 그의 기업은 전망이 매우 좋은 회사라고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 구조를 뜯어보면, 정말로 억지로 운영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정도다.


그에게도 아직 재물운이 오지 않았다.

현재는 삶을 즐기거나, 채무가 늘어나는 운에 해당된다.

그에게 몇 차례 이러한 불안 요소를 경계하라고 조언하였지만, 그는 아직도 끊임없이 돈을 쓰고 있다.

정말로 희한한 것은 이 모든 재력이 채무로 조달되는 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는 건재하다는 것이다.

쓰는 재운이 강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돈이 완전히 없어질 만한 시기에 채무를 통해서건,

아니면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서건 간에 돈이 들어온다는 점이다.



사례 3)

반면 벌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L 박사는 내과 전문의다.

그는 대학 병원 생활을 거쳐서 전문의를 딴 이후에 강북에서 개업을 한 개업의다.

그의 하루 일과는 병원에서 시작하여 병원에서 끝을 맺는다.

병원과 집이 붙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의 유일한 낙은 환자를 보는 것이다.

일년 365일, 일요일이건 명절이건 환자가 병원을 찾아오면 그는 진료를 마다하지 않는다.

돈도 제법 많이 모았고, L 박사에게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L 박사는 돈을 쓰는 방법을 몰랐으며, 가끔 아내가 사주는 양복을 입거나 가족 단위의 외식을 하는 것이 소비의 전부라 할 수 있었다.

또한 연말연시가 되면 항상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성의를 표시하는 일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아내는 돈을 쓰는 팔자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바람을 피우거나 사치를 일삼았으며, 심지어 애인에게 거액의 돈을 사기당하기까지 하였다.

지금 L 박사에게 남은 것은 저당 잡힌 병원과 남편 앞에서 고개를 못드는 아내밖에 없다.

참으로 애처로운 경우라 아니 할 수 없다.



이 사례를 통하여 우리는 자기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도 매우 훌륭한 일이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돈을 잘 쓰거나 잘 버는 것 모두 반쪽의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어떠한 행위이건 간에 수신제가(脩身濟家)를 무시하거나 간과한다면 결국 그 말로는 비참하게 끝나게 될 뿐이다.


돈을 쓰면서도 제대로 써야 할 곳에 사용하고 있는지, 돈을 벌면서도 어떠한 곳에 돈을 활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해하려 하지 않거나 인식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 가치는 빛을 잃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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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아  2010-07-01 18: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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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제 글이 너무 길어 읽기가 싫다라는 분이 있어 한 줄로 요약한다면

사례 1)은 대기업 다니는 수억원의 억대 연봉자 중에는 버는 게 많아도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품위유지비가 많이 들어 실제로는 돈없는 사람도 많고

사례 2)는 사업가로서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 알맹이를 들여다 보면 그게 다 남의 돈이라서 털면 개털인 사람도 있고

사례 3)는 고소득 전문직종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돈은 많아도 일에 매여있어 결국은 와이프나 자녀들, 심지어 와이프의 정부 등 남좋은 일만 하는 사람들도 많다

라는게 한 줄 요약본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읽었습니다.  2010-07-01 1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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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 됨됨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외모는 어느정도 되는 선에서요 ㅎㅎㅎㅎㅎㅎ
가입한지 열흘남  2010-07-01 2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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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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