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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untain[2]
by 딸깍발이 (대한민국/남)  2010-07-18 22:43 공감(0) 반대(0)
기억나는 영화가 한 편 있는데... 휴 잭맨과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한 '천년을 흐르는 사랑'이라고...
원제가 'The Fountain'인데, 개인적으로는 원제의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세 개의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지와 토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되는 것이, 만년필(fountain pen), 책(제목이 fountain), 그리고
샘물(fountain)이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주 동안 마음에 담아 두셨다가 다가오는 주말에 감상해 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5년 전에, 내가 5년쯤 지나서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있을 거라고 상상할 수 있었을까
지금의 모습들 중에 5년 전에 대충이라도 가늠했던 부분들은 얼마나 될까

다들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거의 없더라고요.
그러니 5년 후에 내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도 알 턱이 없는게 당연하겠죠.

당장 다음 주, 아니 내일 일어날 일들도 어찌 될까 망설여지고 조마조마한 경우가
언제나 조금씩은, 어떨 때는 아주 많이 있는 것도 같고요.

그런데도 힘든 일들이 닥칠 때면 언제나 항상, 그런 일들이 천년 만년 계속될 것만 같아서
아주 돌아버릴 것만 같고요.
좋은 일들이 닥칠 때면 드디어 내게도 광명이 비치는 구나 하면서 희희낙낙해서는
인생 역전을 마구 떠올리잖아요.

사실은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는 중인데 말이죠. ㅋㅋㅋ

오늘 일은 오늘 일, 내일 일은 내일 일인데 말입니다.

다음 주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얼마씩 섞여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건 말이죠.
굳이 표현하자면 2010년 7월 19일 아침 8시라는 시각부터 일어날 일들을 경험한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거에요.

우리는 모두 함께 인류 역사상 세계 최초로 2010년 7월 19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아.. 거창.. ㅋㅋ)
설레이는 마음만 남겨뒀으면 해요.

모두들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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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2010-07-19 0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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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랑이 있을까요? 백년해로할 사람 만나 이 생에서 사랑하다 가는 일도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ㅎㅎ
지금은 못만나고 있지만 부디 그 한 사람이랑 점점 만날 날이 가까워지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시는 딸깍발이님~~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시니 참 감사해요~^^
딸깍발이님도 멋진 분 꼭 만나시고 천년을 가는 사랑 하시길 빌어요..^^
딸깍발이  2010-07-19 0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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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감사드려요. 힘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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