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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부 문제 개입은 어디까지??[8]
by 감정노동자 (대한민국/여)  2010-07-23 07:14 공감(0) 반대(0)
일단.. 아.. 길게 다 작성했는데...
esc 키 잘못눌러서 몽땅 지워졌네요.. 아.. 아침부터 맥빠져...ㅡㅡ;

짧게 다시 얘기합니다.....

일단 친구 부부가 서로 사이 안좋고.. 1년 넘게 별거도 했고...
남편이 친구에게 폭력 휘둘러 입원치료도 받았고...
평소 남편은 친구에게 무관심한 편이고... 뭐 그정도인데..

내 친구가 일단 바람이 났습니다...
육체 관계까지는 아니지만..
(이건 친구가 자기 몸에 대한 컴플렉스가 커서 그렇지.. 절대 도덕성으로 그런건 아님.
하지만 때론 컴플렉스가 욕망의 수위를 조절하는데는 더 크게 작용하는 듯..ㅋ)

그러다보니 상대남과 새벽까지 시간 보내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남편에게 죽는다며 제게 SOS를 보냅니다.
저랑 함께 있었다, 저랑 새벽까지 술마셨다 이렇게 거짓말 해달라고...
그러면 그날 어김없이 남편에게 연락이 오고...
다짜고짜 취조하듯이 이것저것 묻습니다..
기분 매우 더럽죠. 그래서 전 내가 왜 네(친구남편) 질문에 대답해줘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한적도 있어요

글구 친구에게 얘기하죠.
이렇게 개입하는 것 싫다. 근본 해결도 되지 않을뿐더러...
나 스스로 거짓말 하는 것 싫다. 네가 빨리 태도를 결정지어라 라고.
즉, 사람들 만나 놀면서 새벽에 들어가는 생활 계속 할거면 남편과 이혼하고
남편과 같이 잘 살거면 네가 이런 생활 접으라고...

바람 나면서부터 늦게 들어간 건 아니고..
평소에도 사람들하고 어울려 술마시고 놀면서 늦게 들어가는 일이 잦은데..
바람으로 인해 그 시간이 더욱 늦어졌다는 거죠.
더욱이 친구는 사업하다보니 남자들 만날 일이 너무 많죠..

저도 새벽부터 일어나 이 글을 쓰는 건...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잠이 깨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못해주겠다고 해도 계속 한번만 살려달라며 부탁하네요
자기 남편에게 죽을 것 같다고.
지금까지 놀았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논 거 아니냐고...
그럼 나한테 부탁하면 되겠다는 생각하고 놀았냐고도 따졌습니다..

전 개입하기 진짜 싫은데.....
막무가내로 떠넘기듯이 해요....

친구 남편은 제가 무지 나쁜.. 타락(?)한 여자로 보고..
순진한 자기 아내 꼬드겨 자꾸 가정에 소홀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서
한번은 제게 자기 아내랑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했었어요.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며..
친구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왜 제가 대신 해결해줘야 하냐고요...

아.. 답답하고.. 짜증나고.....

친구 남편 제가 전화 안받으면.. 계속 전화해요...

친구는 제가 말 잘하니까.. 이렇게 치켜세워주면서..
이러이러하게 말 좀 잘해달라고..
이런일로 전화하지 말라고 자기 남편을 설득시키면 되지 않냐고.. 이건 뭥밍?

안하겠다고 했음에도 문자까지 하며 부탁하네요...
지난 번에 마지막 한번만 부탁한다고 했던 것도 2주가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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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2010-07-23 0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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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 안 짧네...ㅎ 그래도 내 생각엔 무지 줄인 것...ㅋ
더이상  2010-07-23 0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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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하지마세요 같이 막장 탑니다.
공감.  2010-07-23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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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견에 공감해요.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냥 연락끊으세요.
어차피 그런 친구는 글쓴님이 자기 상황을 도와주지 않으면 돌아설겁니다.
혼자 애쓰실 필요없을거 같아요.
여태솔로  2010-07-23 0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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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개입은 안좋을것 같습니다.
뭘 어떻게 하던 둘이 지지고 볶게 놔두세요.
사실 그 친구분이 더 안좋아보이기는 하는군요. 님을 너무 이용한다는 면에서요.
어떤 친구인지는 몰라도 잘 거르시기바랍니다.
감정노동자  2010-07-23 1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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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15년 넘게 친구입니다. 단순히 이것 하나로 나쁜 친구라 할 순 없고 많은 세월.. 힘들고 어려울 때 힘되고 도움주고
했던 친구입니다. 이런 일로 연락 끊고 그럴 사이는 아니구.. 저 또한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대신 거짓말해주는게 친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선다는 겁니다.
제가 좀 손해보면 어떻고.. 그 남편에게 나쁜여자로 비춰지면 어떻겠습니다.. 전 친구남편보단 친구가 더 소중할 걸..
문제는 제가 이렇게 도와주는게 친구에게 궁극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문제나 갈등 해결만 자꾸 지연시킬 뿐이라 생각되는데..
친구는 도통 받아들이지 않고 이해도 못하는 것 같다는.. 그저 발등에 불 끄랴 급하고.. 시간지나면 잊고.. ㅡㅡ;
 2010-07-23 1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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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친구 개념과 많이 다르구만요.
제 친구라면 저한테 저렇게 행동 안해요.
흠~  2010-07-23 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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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하고 새벽까지 많이 보네고 육체적 외도가 없었다고
믿는 글쓴이도 순진한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친구가 소중하면
친구남편에게 술자리에 참석 안했다고 이야기해야 할것 같은데요.
여자 바람 피우면 정상적인 가정은 포기해 함

그리고 가능한 친구를 포기해야 좋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본인의 결혼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 높습니다.
남자 친구가 친구 바람 피우는데 개입되었다면 이상한 여자로 볼것입니다.
딸깍발이  2010-07-23 14: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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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우정보다 30-40년 자기 인생이 더 귀하고 아까운 겁니다.
글쓴님의 인간관계를 그 정도의 일에 계속 활용하는 우정은 바로 버리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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