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난 괜찮은 놈?[1]
by 물음표 (대한민국/남)  2010-07-27 10:00 공감(0) 반대(0)
찌는 듯한 무더위..

정말 무기력해지는 요즘이네요..

열대야에 잠 못이루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 통근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회사로 이직해 오늘 첫 출근하는 친구가 깍듯이 인사를 해오더군요. 정식 출근 전 몇 번 본적도 있고 해서..

긴장 풀어주려고 이런 저런 얘길 건네고,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그 친구가 제게 결혼했냐고 물어 오더군요.

총각에 여자친구도 없다 하니, 그 친구 깜짝 놀라며 말하길 "아니, 이렇게 인물도 좋으시고, 시원시원하신데 어떻게 아직까지 혼자세요?"

저도 모르게 빵 터졌네요. 그 친구한텐 제가 나름 호감형으로 보였나 본데, 선우에서 그 동안 느껴왔던 제 위치를 가늠해 보고나니, 나중엔 쓴 웃음만...지금은 어느 정도 단련이 되었지만, 처음 선우에 가입하고 나서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위치였나 많이 씁쓸해 했던 기억에...

선우에서는 시스템상 먼저 조건이 눈에 보일 수 밖에 없죠. 거기에서 일차 필터링이 되고... 사람 됨됨이는 나중에야 확인이 되는.. 언뜻 생각해 보면 참 효율적인 시스템이긴 한데, 그 효율성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평범한 저보다는 능력있는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그 친구 더 좋은 직장 찾아 이직해 온 거 같은데, 팀장이 정말 악마같은 사람이라 얼마나 버틸지...

혹시 내가 괜찮아 보이면, 좋은 사람이나 소개받을 기회가 있을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기분좋게 하루 출발 하셨네요.  2010-07-27 10:06:23
공감
(1)
반대
(0)
그런 말 한마디가 메마른 마음에 촉촉한 단비를 뿌려준다죠?
곁에서 지켜본 동료의 평가가 더 정확할 거예요.
주변 분들 많이 졸라 보세요.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