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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끝일까??
by tick99  2002-10-06 14:24 공감(0) 반대(0)
누군가가 내 옆을 지나가는데,,뭔가 끌어댕기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온적이 있었다,,,누굴까?? ...그러고 몇 달 후 또다시 내 옆을 지나가는 누군가가 있었는데,,,똑같이 뭔가 끄는 듯한 느낌이 밀려온적이 있었다...처음에 이상한 느낌을 주던 그녀이긴 했지만,,,두번 다 얼굴을 본 적은 없었다,,,그냥 땅을 보면서 걸어가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을 뿐이니까...그 후에도 몇번 이런 느낌을 주던 그녀를 결국에는 교양시간에 만났다..

강의실 문을 여는 순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치게 되었는데..그 때의 전율감....그리고 한발짝 한발짝 내 옆으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결국 말을 걸었고...

그 이후 완벽하게 한마디로 난 그녀에게 미쳤었다...
하늘엔 무지개,,그녀얼굴에는 후광이,,,그녀 눈동자속에는 내 열굴이,,그리고 그 떨리는 눈동자,.,,밤에 잘 때도 두세번씩 깼고,,눈을 뜨자마자 그녀가 느껴졌으며,,세상에 보이는 건 온통 그녀뿐,.,

"가슴에 몽우리지고"라는 시적인 표현은 그야말로 시에서만 나오는 문장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정말로 몽우리가 지는 걸 체험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지나,,깨져버리고 나서.,.난 정신적 공황..세상에 대한 저항의식으로 방황했다,,,무려 1년정도를 방에 틀어박혀 폐인처럼 지냈으니까,.,,,그러고는 "사랑"이란 단어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아름다운 만남을 상상하던 어리석은 나의 사고방식에 내 스스로 비웃으며 그 때부터 난 아무나 막 만났다...다양한 직업,,다양한 출신배경,,다양한 학벌,,다양한 나이,,,그 와중에 결혼을 고려해본 이도 2명정도 있었으나,,확신할 수는 없었다...

그러고 난 최근에 누군가를 만났다,,아마 어쩌면 이 여인네앞에서 나의 방황은 멈추게 될지도 모르겠다,.,,물론 선우에서 만난 것은 아니지만,,난 그녀에게 집중하고 싶어 선우에서의 만남을 보류시켰다...

7년전 대학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을 때의 뜨겁고 열정적인것은 아니지만,,,뭔가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고,,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좋은 그런 느낌을 주고 있다,,,넘 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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