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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천안 여행기----------
by heeopera  2002-06-07 09:46 공감(0) 반대(0)
여기는 천안입니다.
친구집에 왔어요.
신혼집에.....
역시 깨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로 뜰렵니다.
오늘 광주에서 천안까지 오는데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고속버스에 올라탔었다.
버스안은 한산했었고 맨 앞좌석에는 주홍빛 안경을 쓴 좀
조폭인상의 man이 앉아있었다.
"어휴 무섭게 생겼네"-속으로 생각함.
나는 창밖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맨 뒷 좌석에 앉아서 룰루랄라 하며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맨 앞좌석의 MAN역시 뒷좌석으로 오는게 아닌가?!----
그냥 별생각없이 여전히 창밖을 보고 "아휴 너무 좋은 날씨다"
그런데 갑자기 그MAN이 나의 어깨를 툭 치며
" 아가씨 핸드폰 좀 빌려주세요"
아주 무서운 얼굴로 말하는게 아닌가?------
나는 빌려주기 싫었지만 핸드폰을 건넸다.
"잘 썼습니다"
라는 MAN의 말-------------
어느덧 휴게소----------
밖에서 잠시 군것질을 하고 버스안으로 들어왔는데
내의자위에는 카페라떼가 놓여있었다.
이게 뭐지? 갑자기 들려온 그 무서운 아저씨의 말
"카페라떼 드세요"
"네 고맙습니다"
나는 그MAN과 자꾸 부딪히는 게 웬지 싫었다.
"카페라떼나 마실까"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나의 뇌리에 스치는게 있었다.
몇년전 추적 60분의 프로그램에서
음료수에 수면제를 탄 사건?!!!!!!!!!!!!(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탈이다-------------)
나는 공포에 질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는 여행이 아니라 악몽이었다.
버스안은 사람도 몇명없는데,,,,,,,,
역시 예쁘면 피곤하다니까???!1!!!!---------------?????????!!!!!!!!!
버스안에서 방송이 들렸다 "곧 천안에 도착하니 어쩌고 저쩌고_____"
나는 짐을 빨리 챙겨서 버스가 정차하기도 전에 뛰어나왔다.
버스문이 열리면서 재빨리 내렸는데
그만 넘어져서 나의 다리에 피가__------------
아니 처음 밟아보는 천안땅에서 이무슨일이란 말인가???/
친구가 마중을 나왔고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오는데
아무래도 내가 오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버스안에 두고 내린 카페라떼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휴 빨리 공주병을 치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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