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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선보기[35]
by .. (대한민국/남)  2010-08-31 21:23 공감(3) 반대(0)
어제도 선봤다.

승무원은 죽어도 안 보리라 다짐 했건만
사이에 소개해주는 사람이 진짜 착하고 이쁘단다

선입견을 버려라. 된장 아니다. 진짜로 착하다.

감언이설에 냉큼 속아주는 센스

결국 만났다. 우선 그 승무원 여자 약속 시간 보다 1시간 늦었다. 커피숍에서 앉아서 혼자 1시간 기다리는 이맛 죽인다.

커피숍 들어오자 마자 자기 배고프단다. 저녁 먹으러 나가자고 한다. 저녁 8시에.

이 여자가 미쳤나. 하지만 미안하다고 첫만남 부터 이러는 것 예의에 어긋난 것 아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한다.

이 말에 측은지심이...이 여자 착한가 의구심을 한번 갖는다.

저녁 먹으러 갔다. 다행히 그렇게 센것은 안 시킨다. 날 뻇겨 먹으로 온 여자는 아니구나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 나온다.

4만4천원 나왔다. 화려한 외모에 비해서 저렴하게 막았다고 내심 선방에 유쾌함이 생긴다.

근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 집에 보낼려는데 입 가심 하러 커피 마시러 가잔다.

별로인데 ...

갑자기 이 여자가 예전에 선본 얘기를 한다.
그 때 남자가 자기가 밥 샀다고 커피숍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자기는 화장실 가더란다.
결국 자기가 계산했단다. 그냥 커피 사라고 하지 남자가 없어 보였단다.
자기는 쿨한 여자란다.
난 그랬다. 커피 정도는 여성이 살수도 있죠. 그럼 여성을 더 좋게 볼테니깐요.
여자가 호들갑 떨며 맞장구 친다. 예 제가 봐도 2차 커피 값 정도는 여성이 내는게 합리적인것 같아요 라고 한다.

정신 상태가 똑바로 박힌 여자인가 싶어서 매우 놀랐다.
커피숍을 갔다.

난 그 여성이 살 줄 알았다. 왜냐면 들어 오기 직전에 자기 스스로 우물에 독약 치는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자기는 쿨한 여자니깐..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다. 그 여성은 모카 파라파치노? 이름도 어렵다 기억이 안난다.
왜냐면 난 나이 들었기 때문에.

저렇게 시켰다. 1만원 정도 밖에 안 나왔다. 그러더니 여자가 자기가 산다고 한다.
웬걸 ...진짜 쿨한걸..하고 놀랬다.

지갑을 뒤진다. 1분이 지나도 카드를 못 찾는다. 2분이 넘은 것 같다 ..그래도 지갑을 뒤진다.
카운터 직원이 나를 본다.

내 표정은 밝은 미소를 짓지만 속은 똥 씹는다.
내 지갑을 빼낸다.
카드를 빼낸다. 그냥 제가 낼께요. 라고 말하자 그 여성은 잽싸게 지갑을 닫는다.

결국 재수 없는 승무원 만나서 2차까지 털렸다. 결국 3차다 1차는 내혼자 커피숍에서 커피 마셨으니..

어제도 똥 밟았다. 똥 너무 자주 밟는다. 똥 밟으면 재수 좋다는데 순간 재수 좋을 거라는 생각에

오는 길에 로또 샀다. 당첨 되면 다 용서해 주리라.

집에 가는데 문자 온다 다음에 보자고..답장 한다.

잘 들어가라고. 하지만 속 마음은

'돌았니? 내가 널 다시 보게'이다.

선 보는게 진짜 갈수록 인내심 테스트 하는 것 같다.

P.S.)
한가지 복수라면 내가 그 여성분 음료 보고..와 맛있게 생겼네요.라고 하자(거기에 그여자는 그랜드 시켰음.난 톨 시켰는데..식욕도 좋아..)
그 여성이 한번 먹어 보세요. 그러길래 기다렸다는 듯이 내 빨대를 꽂고 쪽 빨아 당겼는데. 잘 안 빨려 와서 힘차게 당기다가 다시
그 컵 안으로 지끄래기가 흘러 들어 갔어요.
조용히 있긴 했지만 미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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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고객게시판에  2010-08-31 2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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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레인을 하시는 게 옳은 줄 아뢰오~~ 선 첫만남도 일종의 고객미팅인데 고객마인드가 형편없군요.
커피가 아니라 첨에 그렇게 늦었으면 밥도 자기가 사야하거늘.
복숭ㅇr  2010-08-31 2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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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너무 재미있으시다~ㅋ
포대  2010-08-31 2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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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파치노??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항상 이런 글 올라오면 느끼는건데.... 이거 정말 실화인가요??

암만 생각해도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아서~~ 현실에서 저런 분이 있을 거란게 잘 상상이 안가네요 ^^

100% 레알이라면, 글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근데 혹시  2010-08-31 2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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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준 사람이 미혼의 여자였습니까?
지금까지 미혼 여자분이 소개해 준 분 중에 본인보다 예쁜 여자 소개해주는 경우를 한 번도 못 봤어요. -_-;;
영감  2010-08-31 2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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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 똥밟았다 생각하구 로또산부분은 최고에요 ㅋㅋ
남자들은 대부분 생각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마인드가 문제인거죠~
투명한 이슬  2010-08-31 2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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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언잖은 글인데 재미있게 봤네요~
여자분 입이 방정인 것 같아요.
그런 말이라도 안했으면 덜 얄미울것 같은데~
글쓴이  2010-08-31 2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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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시켜준 사람은 유부녀. 초딩 동창 입니다. 그리고 저런 건 가상으로 나올 얘기가 아닙니다. 이 나이에 상상력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김대리  2010-08-31 2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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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2차 커피값 낸다구 하면 냉큼 화장실 갑니다. 계산 할때까정 안나오죠..^^
언짢은 글인데 재미있게 쓰셨네요..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글쓴이  2010-08-31 2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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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님 그럼 큰것 누는 줄 알고 나올 때 여성분 얼굴 보면 불쾌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화장실에 시간 끄는 건 똥 싼다는 뜻입니다. 특히 남자가.
김대리  2010-08-31 2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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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렇군요..그럼 전화받는 척 하면서 잠시 밖으로..^^;;;
아니죠~  2010-08-31 2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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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서 어장관리하는 줄 알 겁니다.
작은불꽃  2010-08-31 2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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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고도 남을 시간에 나왔건만, 아직도 지갑에서 카드 찾고 있다면?
복숭ㅇr  2010-08-31 2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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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쓴이님 어떤분인지 갑자기 넘 궁금하다는~ㅋㅋ
글쓴이  2010-08-31 2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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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망치기로 했다면 급성 장염으로 설사라고 또 가는 거죠 뭐..누가 이기나 끝까지 가보는 거죠.
작은불꽃  2010-08-31 2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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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ㅋㅋ
폭풍설사라며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동안 그녀가 계속 지갑을 뒤지고 있다면~
두 분은 천생연분.
승무원 만나본 男  2010-08-31 2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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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긍데 KAL 7년차는 아니래요? 혹시?ㅋㅋㅋㅋㅋ
패턴이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순간 피식함..ㅋㅋ
모카 파라파치노  2010-08-31 2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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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잼있네요 ㅋㅋㅋ
진짜 저런 사람이 있나보다 헐...
투명한 이슬  2010-08-31 2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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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님, 넘 웃겨서 빵~ 터졌어요^^
불꽃님 표현력은 역쉬~
김대리  2010-08-31 2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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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님 표현력도 저 못지 않군요..저도 표현력 하나는 죽이는데..여기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글쓴님  2010-08-31 2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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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닉네임은 모카 파라파치노가 어떠실런지...ㅋㅋ 잼있어요~
작은불꽃  2010-08-31 2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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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돼리~ 네이*에만 베풀지 말고,
여기 횽아, 누나들에게도 실력 발휘 좀 해주삼~
투명한 이슬  2010-08-31 2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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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프라프치노~ 글쓴님 넘 귀여우세요^^
크하하  2010-08-31 2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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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로 빨았다가 다시 내려가고 어색한 정적....장면 연상되네. 이거 방송국에 단막 시트콤 소재로 보내보세요. ㅎㅎ
아시아나  2010-08-31 2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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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칼 아닙니다. 외모는 상당히 이뻤습니다.
글쓴님  2010-08-31 2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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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상당히 예뻤다면 더 만나 보시지 왜 ?........
단테  2010-08-31 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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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외모가 상당히 이뻐도 호감이 없을수 있군요~
같은 여자로서 이쁜여자들 보면 부럽고
이쁘면 모든게 다 용서될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군요~
빨간망또  2010-08-31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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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도 향기가 없는 꽃들이 있잖아요//
그런꽃에는 나비가 없다는~~
경험담포비  2010-08-31 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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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 누구하고 결혼하실지...
결혼하시면 알뜰하게 잘 사실거에요....
^^
한푼두푼 아껴써서....
아 글구 밥먹으면 맨날 신발 끈매는...
별로 안친한 친구가 생각나네요....
술먹고 끝날때쯤이면 어디에다 전화하면서 나가고...
^^
그 친구 근데.. 얼마전에 사기를 당했다고 하던데...
^^
승무원은..  2010-08-31 2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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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사이는 너무 어려서..생각이 정말 없고..(걍 소풍나온 애들)
4~6년차 사이는 슬슬 이 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재고 재고재고..또 재고..
7년차 이상부터는...너무 재다가 나이 찻음에도 불구하고 '곤조'부리고..



사무장 정도면....ㅋㅋㅋㅋ -_-; 연하찾고 앉아있고..
가끔랭킹  2010-08-31 2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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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여기 승무원 논란 일었던 적 있죠..
뭐 아닌 사람 당근 있겠지만 하필 내가 만난 스튜어디스가 된장이 아닐 거란 상상은 안하는 게 좋수다..

나도 억지로 스튜어디스 서넛 만나봤지만 백명은 만나봐야 개념있는 스튜어디스 하나 만날거외다..

이쁘니까 가볍게 생각하고 만날거면 추천..
일단 돈은 좀 질러줘야 함..
이런글  2010-08-31 2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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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ㅋㅋㅋ
상황을 참 재미있게 쓰셨네요
앞으로 재미난 생활글 종종 올려주세요 ^^ (저부터 올리라구요? 네네... )
ㅋㅋㅋ  2010-08-31 23: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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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1-2년 차만 만나세요. 너무 남자 많이 만나본 사람은 좀 더 철판인것같기도.
사람나름이지만.. 좀 승무원들중에 된장녀가 많은건지.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걸 알겠죠.
국내항공사가 진자심한것같음. 그 여자들사이에서 경쟁이. 그래도10명중 3명정도는 정상인데.
연차가 더 높은 승무원일수록 더 무서워..한국항공사는 군대식이고..무섭다.
 2010-08-31 23: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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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사람도 견디지 못하고 헤어졌음. 스스로 성인군자가 아니라면 접근하지 마시길.
ㅎㅎㅎ  2010-09-01 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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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승무원들 싫다~ 싫다~ 해도 랭킹보면 항상 둥둥 떠다니는게 승무원입디다~
Johnny  2010-09-01 0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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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분 일산사시는 분 아니신가요?

완전 저랑 똑 같은 케이스신데...

저도 같은 코스 ... 섭렵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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